1. 애기손은행나무
'11.9.20 2:18 PM
(125.140.xxx.49)
성시경 가요계에서 선배들 대접 깍듯하기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주로 선배가수들과의 인맥도 넓고 아주 이쁨받고 있죠~
진짜 싸가지라면 유희열,윤상.. 이런 까칠한 뮤지션들이
후배로 곁에 둘리가 만무하죠.
맘도 여리고 소심한 자칭 트리플 A형인데
바른 말, 솔직한 말 몇번 한걸로 참 많이도 까이네요.
나가수에 반감 갖는 게 어디 성시경 뿐이겠습니까?
윗분도 썼듯이 유희열도 방송에서 몇번 얘기한 적 있구요...
이렇게까지 치열해야만 그나마 무대에 설 수 있는 지금의 가요계 현실이
안타깝다 그 뜻이겠죠.
나가수의 김조한이나 박정현, 작곡가 김형석 등과는 아주 친한 사이에요.
그 선배들 까려고 대놓고 저런 말 할 이유도 없고
그럴 배짱도 없는 사람입니다.
성시경이 하는 라디오 프로 한달만 들으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텐데,,,참 ㅠㅠㅠ
2. 맞아요
'11.9.20 2:28 PM
(112.154.xxx.233)
정신건강하고, 몸매이쁘고...
나중에 결혼 잘할거 같네요.
낙심하지 마셔요.
3. 우선
'11.9.20 2:29 PM
(118.220.xxx.36)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 학원 안보내고 과외 안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중학생 큰애 학원 안보내고 학교에서 중간등수인데 아래 등수에서 학원 다니는 애들도 수두룩해요.
현재로선 대학 보낼 맘도 없구요.
제도
'11.9.20 2:31 PM (115.41.xxx.10)
제도가 받침 되지 않으면 눈가리고 아웅이죠. ㅠ
제도가 그리 되도록 만들어져야 한다고 봐요.
??
'11.9.20 2:45 PM (118.220.xxx.36)
어떤 제도요?
과외 금지시키고 학원 일정시간 제한시키는거요?
그러라면 정말 부모들 인식부터 바뀌어야 해요.
내 자식만 1등하고 좋은 대학 가길 바래서 학원과외 보내는거 아니가요?
..
'11.9.20 2:46 PM (115.41.xxx.10)
어느 부모가 바뀔까요.
자식 잘 되길 바라는 것은 본능인데요.
그럼
'11.9.20 2:50 PM (118.220.xxx.36)
앞으로도 영원히 바뀔 일이 없죠.
아무리 교육혁신을 들고나와도 안따라주는데 어쩔거에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공부할 수 있게 해주고
다른 재능있는 아이들은 그 재능으로 갈 수 있게 밀어주지 않는데
어찌 바뀔까요?
다함께 학원안보내기
'11.9.20 3:12 PM (121.162.xxx.111)
제 경우는 극복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구요..
저는 반대의 경우였지요, 제가 기독교, 남자가 불교....
극복 성공하신 님들이 많이 답변해주시면 좋겠네요...
4. 누구를
'11.9.20 2:30 PM
(112.169.xxx.27)
뽑건 학부모의 의식혁명 없으면 절대 해결 안날겁니다,
애들 학원 뻉뺑이 안 돌리고 마음껏 놀리면서도 인서울 대학 보내고 싶은데 학부모마음이잖아요
이해찬씨가 한 말이 저는 지금도 생각나는데요,
뭐 하나만 잘하면 대학간다는게 그때 모토였거든요,
근데 만화를 잘 그리면 만화과를 가야하는데 만화 잘 그리는걸로 서울대를 가려고 하는게 문제다,,라고,
누구나 다 내 자식은 남보다 잘 나고 잘 살기를 바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인적자원만 있는 교육우선 나라에서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거에요
..
'11.9.20 2:36 PM (152.149.xxx.115)
그래서 곽노현/김상곤 같은 열혈 교육감을 뽑아야 하는데 보수꼴통인 한국종자들은 한나라 당만 찍는걸..............
...
'11.9.20 2:40 PM (211.36.xxx.130)
맞아요.
교육감 잘 뽑고 정치인들 잘 뽑아놔도 엄마들 욕심 먼저 버리지 않으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없을 거예요.
유치원 가기 전부터 학습지에 선행학습에... 유치원생이 한자는 왜 배워야 하고 영어로 줄줄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5. 좋은말씀입니다만...
'11.9.20 2:43 PM
(175.197.xxx.31)
이게 불가능한게요
내아이가 남의 아이보다 잘나야 직성이 풀리는 심리 때문에 그래요
핀란드
'11.9.20 2:53 PM (115.41.xxx.10)
핀란드 교육이 세계 최고잖아요.
그런 나라 벤치마킹 좀 했으면..
6. **
'11.9.20 2:51 PM
(203.249.xxx.25)
절대 동감입니다.
내아이가 남의 아이보다 잘나더라도...그게 곧 아이의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우선 있어야겠고..
그리고
서울대 학부폐지와 대학평준화를 적극 바랍니다.!!
7. 모르는 사람
'11.9.20 2:57 PM
(125.241.xxx.74)
저 **님
랄 몰라서 그런데요
서울대 학부폐지 해야 하는 이유 좀 알려주시겟어요?
서울대
'11.9.20 3:15 PM (121.162.xxx.111)
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 잖아요.
따라서 서울대 부터 나래비가 서죠.....
그 첫 출발을 없애는 거죠.
또한 서울대 출신이 차지하는 국내 중요자리들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의미가 아닐까요
8. 대학평준화하면 뭐해요
'11.9.20 3:02 PM
(112.169.xxx.27)
우리 사회에서 학부를 어디 나왔느냐 하는 것은 평생 따라다니는 '딱지' 같아요.
별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겠지만.....
모두가 다 본인의 출신대학에는 자부심을 느끼겠지만 서*대 출신들은 더 강해요.
그 자부심으로 인해 스스로를 더 돌아다보게끔 되기도 하는 거 같구요.
하지만 의대냐 공대냐 하는 것은 충분히 생각해봐야 할 꺼에요.
적성이 모 그리 대수냐 하겠지만 대학 진학 후 적성 땜에 고민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요.
9. **
'11.9.20 3:11 PM
(203.249.xxx.25)
아무리 생각해도...대학평준화 이외에는 답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실제로 이런 정책을 내놓은 정당도 있는 것으로 알아요. 저도 잘 몰랐는데 이미 이런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더라구요. 전 들어보고 적극 찬성하게 되었고요. 서울대 학부폐지는 '서울대' 학부가 없어져야 학벌사회(이게 정말 생각 이상...어마어마한거더라구요. 서울대 권력이요)의 폐해가 사라질 수 있고 대학평준화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김상봉교수님의 라는 책과 정진상교수님의 연구물 및 대학평준화로 검색해서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장기적으로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까지는 가고 싶은 사람은 가게 하고(대학서열없이) 대학에 일단 들어가서 성인이 된 후에 경쟁하고 거기서 자기의 진로를 찾자..는 의미이고요. 유럽의 대학들을 생각해보시면 될거예요.
유럽
'11.9.20 3:21 PM (115.41.xxx.10)
유럽의 대학들, 프랑스를 예로 들면 집 근처로 대학을 간다는군요. 서열이 없고 모두 다 평등한 대학이구요. 자국민의 학비는 나라에서 대 주고요. 들어가긴 쉬워도 졸업이 무척 어렵다는군요. 이런 방향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어요.
그러나
'11.9.20 4:49 PM (168.131.xxx.156)
프랑스에서도 직업과 관련되는 특수대학들은 다 따로 있지않나요?고등사범처럼요.
평준화된 대학은 취업/사다리와 무관한 교양대학들이고요.
이처럼 대학에 매달리는건 그나마 대학이 계층(신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때문이잖아요.
유럽은 애당초 '계층'을 뛰어넘을 필요가 없어서,'교육(학벌)에 목숨걸 필요가 없기 때문이고요.
10. 최진기
'11.9.20 3:22 PM
(121.162.xxx.111)
맞습니다..
수납의 최우선 순위가 버리기요???^^;;
제가 수납하면 쩜 자신만만한 분야인데요..
같은 서랍이래도 짱짱한 박스같은거 이용해서 같은종끼리 분류해두는게 중요하구요
공간 자체가 수납에 다 쓰이는 곳이므로 배치를 잘 하시면 절반은 성공하는겁니다
특히 싸직한 수납용랙이 요긴합니다..(반품닷컴등을 뒤져보면 스뎅랙이 엄청 쌉니다)
사들일땐 돈이 들어가서 속이 쓰림쓰림 하지만
막상 사서 잘 활용하면 그돈 항개두 안아깝습니다....대견하죠~~!!
선반 활용두 괜찮구요...
잡지책이라든가 싸이트 돌아다녀보면 상상 이상의 수납베테랑의 작품(?)등에서
힌트를 얻기 쉽습니다..
있는것에서 활용하는것도 좋지만 몇개의 수납장을 이용해서 하시면
더욱 깔끔하고 요긴하게 수납이 된답니다..
모든 살림은 곁눈질 빠르고 많이 보는것이 괜찮은듯합니다
시댁에 살면서 정리에 완존 빵점인 시어무니땜에 무쟈게 스트레스 받고 살았다죠..
그래서 전 정리/수납엔 불을켜고 달려들어 합니다...잠두 안자고 할때도 있어요...^^;;
11. ..
'11.9.20 3:31 PM
(115.41.xxx.10)
꿀이 맛있다고 먹는 사람을 탓하면 안 되죠.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시스템, 제도를 만들어 달라는거죠.
12. 블루
'11.9.20 4:04 PM
(222.251.xxx.253)
급여의 격차가 작아지면 ....
13. 절절하게
'11.9.20 7:35 PM
(218.145.xxx.166)
제발 교육 혁명 좀,,,,,
아이둘 영수 사교육비가 폭탄입니다.
14. **
'11.9.20 9:31 PM
(125.187.xxx.205)
댓글에 댓글이 안 달려서 여기에 달아요. 저 위에 님 말씀처럼 프랑스도 고등사범이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정말 관료(권력)을 키우는 학교이므로 학문과 권력이 어떻게 보면 구분되어 있는 것으로 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대가 학문과 권력 모든 걸 갖고 있기 때문에 학벌사회의 병폐가 심하다고 설명을 하더라구요. 제가 제대로 옮기지 못해서 전달이 될지 모르겟는데 관련 강연을 들을 때는 수긍이 갔고요. 강사님이 홍세화선생님이었는데 유럽의 대학을 이야기하면 꼭 프랑스에도 고등사범이 있지 않나?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농담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문제는 그런 최고의 엘리트를 키워내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진입하면서 그렇게 운명(?)이 결정되는 것은 말도 안되고 불가피하게 중고등, 아니 초등부터 엄청난 사교육과 무모한 경쟁이 생겨난다는 것이지요. 대학에 가서....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경쟁력을 키우고 엘리트도 배출하고 글로벌리더도 배출하는 거야...너무나 지향해야 할 일이지요. 대입에서 점수 하나차이로 대학 서열이 갈라지니...모두들 끝도없는 사교육에 매달려야하고(사교육은 학생줄세우기와 같은 현행 입시제도에서는 불가피한것이죠) 어느 누구도 점수 1,2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런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봐요. 청소년기를 건강하고, 기초학습능력과 인문학적교양을 배양하며 보내고, 정말 경쟁은 대학에 가서 하자...이런 취지이죠. 과거의 소르본느대학도 들어가긴 쉽지만 쉽게졸업할수없기에 진정한 명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
'11.9.20 9:39 PM (115.41.xxx.10)
진정 원하는 댓글이네요. 제도의 틀이 전면적으로 바뀌는 개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5. **
'11.9.20 9:32 PM
(125.187.xxx.205)
지금 체제로라면...신분을 상승할 수 있는 그 1%도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높은 계층에 해당될수밖에 없을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