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영화 혼자서 두개 본적 있으세요?

??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1-09-17 12:50:17

지난달에 cgv 티켓 소셜에서 할인할때 사놨는데..

잊고 있었거든요 유효기간 보니까 잉 이번달 말까지 사용이네요

요즘 그냥 안좋은 일이 있어서 혼자 있고 싶은 날이 많아요 누구랑 같이 수다떨고 이런 기분이 안난달까요

그래서 그냥 혼자 가서 볼껀데..

그것도 두개를..

그것도 둘다 우울한거

블라인드하고 도가니요

ㅋㅋ 혼자서 두개 보신분 있으세요?

IP : 220.78.xxx.1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1.9.17 12:54 PM (112.216.xxx.98)

    영화는 혼자보는게 더 재미있고(영화보는 중에 옆에서 말거는거 진짜 싫어함) 시간나면 몰아보는 스타일이라 보통 볼거없으면 2편, 볼거 좀 있으면 3편 정도 혼자서 잘 봐요. 영화를 1편만 보면 뭔가 많이 허전해요.

  • 2. 저요
    '11.9.17 12:56 PM (116.37.xxx.46)

    친구가 준 공짜 예매권 날짜 임박한게 두장 있어서
    하루 월차쓰고 오전에 가서 두개 연달아서 봤어요
    원래 혼자도 잘 보는데 그날은 나만의 영화제 이러면서 재밌었네요ㅋㅋㅋ
    발권하는 알바가 살짝 당황하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시간 텀이 몇십분 정도였는데 맥도날드 가서 넷북하고 있었어요

  • 3. 처녀
    '11.9.17 1:06 P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정말 왕년에...사람들이 그런 얘기하는데 저 결혼전에 하루에 영화 5개 본적도 있어요
    그땐 멀티플렉스 극장도 없었고 기껏해야 서울극장(지금도 있나요? 시내 나가본적도 오래되서)이 3관까지인가...있을때였는데 추석이나 설날이면 예매해놓고 1회부터 5회까지 ...1회는 서울극장 2회는 단성사 3회는 피카디리 4회는 다시 서울극장 5회는 중앙극장 이런식으로 여기저기 혼자 뛰어다녔어요
    시간이 좀 남거나 할때는 햄버거 사서 먹고 시간이 부족해서 빠듯하면 걍 들어가구요
    10~15분쯤 늦는거는 걍 들어갈수 있었으니까요
    5회까지 보고 나오면 밤되서 들어왔구요
    집에서 부모님은 저 혼자 그러고 다니는거 모르고 걍 친구 만나고 다닌줄 알았죠
    근데 지금은 그런거 못하네요
    애 낳고 공황장애가 생겨서 극장, 공중화장실 잘 못가요...ㅡ.ㅡ;;;
    요즘에야 멀티플렉스 극장 많으니 극장 한곳에서 여러 영화보려면 편리할거 같아요

  • 4. 영화광시절
    '11.9.17 1:08 PM (112.169.xxx.27)

    무슨 영화제하면 혼자가서 하루 5편 기본이었음요 ㅠ

  • 5. 풍경
    '11.9.17 1:42 PM (112.150.xxx.142)

    두개본적 있어요
    근데 우울한거 두개는 저라면 안볼거예요
    이건 그냥 취향이긴하지만,,, 요즘은 우울한 영화가 좀 안땡겨서요
    어디 세 얼간이 같은 영화 또 없을까요...
    암튼 혼자 두 편, 좋은 시간 되실거예요
    영화도 영화지만, 혼자 커피도 마시고................. 좋자나여~~~

  • 6. ...
    '11.9.17 2:01 PM (110.14.xxx.164)

    당연하죠
    저도 예전에 극장이 시내에만 있을땐 - 20년전-혼자 하나 보고 점심먹고 또 하나보곤 했어요
    요즘은 극장이 집앞이라 혼자 하나보고 밥 먹고 들어오지만요

  • 7. 코스코
    '11.9.17 2:11 PM (61.82.xxx.145)

    저도 그런적 몇번 있었어요 ^^*
    가끔은 다른 사람과 시간 맞추는것도 신경쓰이고
    누구랑 같이 영화가면 대화라도 해야 하는것이 귀찬을때가 있어요
    그냥 나 혼자 놀기를 즐기는 사람이에요
    혼자 팝콘도 먹고, 혼자 편안하게 늘어져서 영화보는것 좋아요~ ^^*

  • 8. 그때 그 시절
    '11.9.17 3:31 PM (222.107.xxx.161)

    기말 끝나고 하루에 네편 본 기록있어요. ^*^ ...혼자..
    19년쯤 된 일이네요... 그 시간들이 그리워요...종로에서 다 해결했어요...

  • 9. 피프
    '11.9.17 4:12 PM (116.37.xxx.10)

    아니 이제 비프 부산국제영화제..두둥

    혼자서 하루에 네편씩 봅니다

  • 10. ..
    '11.9.17 7:04 PM (222.237.xxx.148) - 삭제된댓글

    연속으로 보지말고
    시간을 좀 두고 보세요
    잠깐 커피 마실 시간 정도보다 조금 더 되는 시간??
    전 영화보고 나면 머리가 아파서
    신선한?? 바깥 공기 좀 쐬야해서....
    저도 두편 본적있는데
    제 주변에선 다들 저를 이상하게 본다는...
    근데 네편도 본 분이 계시다니 무지 반갑네요
    혼자 영화보는게 어때서.... 흥

  • 11. ...
    '11.9.17 8:39 PM (124.5.xxx.218)

    코엑스에 처음 멀티플렉스 생겼을 때 자주 그랬어요.
    조조 영화 한편보고 점심먹고 한편보고 저녁먹고 한편보고 집에 들어가면 11시...
    일요일이면 아침부터 하루종일 코엑스 지하에서 지낸 시절이 있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05 월세 사는 게 왜 문제인가요? 6 aa 2011/09/24 2,757
12204 안마기 추천부탁이요~ 100만원대.. 2011/09/24 1,247
12203 도자기 축제 어디가 좋을까요? 3 도자기축제 2011/09/24 1,732
12202 4개월된 아기 배를 팔꿈치로 누르면서 잤어요.ㅠㅠ 7 병원갈까요 2011/09/24 2,966
12201 82님들은 반찬으로 어떤 생선 반찬하세요? 9 독수리오남매.. 2011/09/24 2,083
12200 박원순 후보, 사모님쪽이 영 수상하군요. 10 사모님 2011/09/24 8,186
12199 한나라당 당직자 “룸살롱 가는 재미 빼면 뭐가 남니?” 9 참맛 2011/09/24 1,961
12198 박원순, 신동아 럭스빌에, 부인, 한양APT? 36 본선가면경쟁.. 2011/09/24 4,265
12197 냉장고 문짝교체 4 냉장고 2011/09/24 5,794
12196 갑상선암 증세가 어찌되는지요?? 12 추워요 2011/09/24 5,033
12195 션 정혜영 부부 교회다니지 않나요? 43 gg 2011/09/24 22,562
12194 부항이나 마사지 잘해주는 한의원, 마사지샵.. 추천해주세요~ 서울, 경기.. 2011/09/24 2,611
12193 빌려간 물건을 돌려주지 않는 친구 74 -_- 2011/09/24 15,196
12192 무염버터 추천요.. 1 주말.. 2011/09/24 2,677
12191 상가임대주신분 교통유발분담금은 누가 부담하나요? 2 궁금 2011/09/24 2,628
12190 만난지 1-2달 된 사이 중간에 싸우고 오랜만에 만나는데..냉전.. 2 .. 2011/09/24 1,699
12189 노래방 영수증에~T.C 란 9 노래방 2011/09/24 15,947
12188 썩은정부. 11 트윗 2011/09/24 1,583
12187 조언절실)병원에 가야할지 봐주시겠어요? 7 3살아이 2011/09/24 1,731
12186 직장 상사가 자꾸 함께 뭔가를 하고 싶어해요 6 . 2011/09/24 2,879
12185 박원순씨 월세 250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인간들 29 화성인들 2011/09/24 3,009
12184 노무현대통령님~~이런분이셨어요.. 10 로즈 2011/09/24 2,092
12183 송파구 엘스 이사가는데 도움 좀 주세요... 유치원 추천요..... 1 아들만둘 2011/09/24 2,092
12182 짜증나는 공사소음.. 어찌 처리해야 될까요? 2 공사 2011/09/24 1,520
12181 초등생 등교길 버스사고.. 2 이런 2011/09/24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