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엘* 3D tv 사신분들 계신가요? 저 진상된건 아니겠죠?

[쥐]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졌네요..--;

제가 7월에 정식대리점에서 42인치 3D led tv랑 에어콘을 샀어요..

살때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본지라 3D 티비를 사면 8월 말에  3D 안경 서비스로 더준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결제하면서 카드결제기 옆을 보니 안경 서비스 행사 쿠폰(6개주는것)이 있더라구요.

(인적사항, 구입모델, 판매사원등도 적게 되있구요..)

그래서 판매 담당 해줬던 사원에게 이거 써야 하는거냐니깐,

안써도 8월말에 다 연락이 갈테니 받으러 오시면 된다더라구요..

그래서 전 정확한게 좋다고.. 써달라고 했더니 써주면서 8월말 이후에 연락이 갈꺼니 받으러 오라고 했어요.

(판매사원이 첨부터 좀 모르는게 많은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에어컨 배관도 설치기사에게 물어보니 여러방향으로 배관이 나갈수 있는데 첨에 그 직원한테 물어보니 오른쪽인지 한방향으로만 뺄수 있다고 하고..말만 잘하지 좀 허세 같은 느낌...)

암튼 그렇게 해서 8월말이 지나서.. 오늘에야 받으러 갔더니 마침 그 사원이 있었어요.

근데 쿠폰에 적힌대로 6개짜리 패밀리 팩이 아니고 42인치라서 4개만 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그때 이 쿠폰 적어주면서 4개짜리 나간다고 말했다고..--;

저는 그런 말 들은적이 없댔더니 자기는 분명 말했다고 저를 거짓말하는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쿠폰도 직원분께서 안적어도 된다는걸 제가 적어달라고 해서 적은건데,

그럼 쿠폰에 작성하면서 42인치니 안경 4개나간다는거 따로 작성도 안해주냐고..

받으러 오라고 연락한대놓고 전화도 없으면,쿠폰을 안적었다면 무슨증거로 안경서비스로 주려고 했냐니깐

다른 구입자분들한테는 다 연락을 했는데 저한테만 안간것 같다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더라구요.

사실 3D 티비 샀어도 3D로 본적도 많이 없어서 서비스 안경이 4개도 필요없어요.

근데 저를 거짓말쟁이 취급하고, 본인은 잘못없다 잡아 때니 확 열이 받더라구요.

사람을 무슨 거짓말쟁이 취급하냐고 직원분이 제대로 연락도 안주고 처리도 안해놓고

소비자를 진상취급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더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화푸시라고, 6개짜리로 드리겠다고 하네요..

죄송하다고 몇번 말하는데 하나도 진심이 아닌듯한.. 혹시 크레임이라도 걸까봐 겉치레로 사과를 하더라구요.

집으로 오는 내내 정말 열이 나서...

근데 생각해보니 42인치면 4개주는것 맞는데 진상짓을 한건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제가 화난건 갯수가 아니라 직원의 미숙한 처리, 거짓말 쟁이로 몰아간것..인데...

(혹시 7월에 42인치 구매하셨던 분들 안경  패밀리 팩 몇개짜리로 받으셨나요?)

[누굴]

쥐로 보나.. 하세요.

[dd]

47 인치 이상 사야 6개들어 있는 패밀리팩 받는거에요.
님은 42인치 사셨으니 6개짜리 못받는건데 그 직원이 혼동했나보네요

[유산균]

시어머님, 시이모님이 47인치 이상(정확하진 않아요. 47인치인가 led tv 작다가 바꾸신거라..) 42인치 각각 사셨는데
다 6개씩 받으셨어요. 삼성꺼랑 비교하시다가 안경 많이 준다고 확 넘어가셨다는...
게다가 시어머님은 저희 애용으로 아기용까지 하나더 받으셨어요
하땡마트에서 사셨고요

[희야랑]

저두 8월초에 LG 42 인치 3D 티비샀는데 원래 들어있는 안경이 두개만 티비배송오면서 같이오고
네개는 본사에서 직접 보내준다고 하더니 아직 안오고 있었어요
원글님 글보고 생각나서 대리점에 전화했더니 내일 4개 더 보내준다고 하네요
그니까 안경이 총 6개가 되는거죠 - 이게 패밀리팩인가요?

[캔디스]

저희 친정 7월말에 42인치 3D 샀는데 그 자리에서 총 6개 정도 받고 두개는 나중에 따로 온다 했는데 아직 안 왔대요....
아무튼 전 자세하게 잘 모르겠는데 안경이 엄청 많더군요....

[8월에]

47인치 샀는데 티비 배달 올때 안경 2개 같이 오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6개짜리 팩 따로 배송되어 왔어요.

[원글]

저는 엄마가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주변의 아이들 수백명이 다 그 나이에 기저귀를 떼었다고 하더라도 님의 아이는 그 아이들과 다른,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이입니다.
자신 만의 성장 발달 스케줄이 있는 것이죠.
형제 자매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다를 수 있고요.

아이들이 배변을 할 수 있으려면 그 전에 마쳤어야 할 선행과제가 몇가지 있어요.
아가들이 목을 가눈 뒤 뒤집고, 그리고나서 앉고 다음엔 서고...하는 것 처럼요.
님의 아가가 말도 빠르고 눈치도 빠르다고 하셨지만 배변은 언어능력이나 인지능력보다는 괄약근의 조절능력, 다리근육의 완성도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소변보기가 가능해 지고, 뒤로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한 발로 깡총 뛰기 등이 익숙해질 때 배변도 가능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배변 가능 유무로 자신이 못났거나 혼난다던가 하는 일은 없어야 겠지요.
평생 자연스럽고 기분좋은 일이 되어야 하는데 엄마의 조급함으로 배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나 자신감을 잃는 일이 생기면 자존감 형성에 큰 장애물이 되고 때로 성적으로 경직되거나 부정적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천천히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한 번 해볼까 할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이제 2년 6개월인데 보통 2년 반~3년 전후로 생각하지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해진 때는 없어요.
요즘 아이들이 뭐든 빨라서 다른 아이들처럼 이때쯤이면 떼어야 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가 모든 것을 남들과 똑같이 해 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이가 안 떼려고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준비가 안 된 것일 뿐이지요.
혹은 준비하고 있는데 엄마가 자꾸 나서서 아이가 움츠려든 것일 수도 있고요.
아이가 먼저 나설 그 때 칭찬과 격려로 대해주실 준비를 하신다면 아이의 자율성도 높아질 거예요.

[어제.]

어제 42인치 샀는데요 3d로요. 안경4개하구 일반안경에 꼽는스탈로 된거 2개 해서 6개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