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지나고 2주 후 아들 중간고사네요..

추석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1-09-07 00:35:00

멀리 부산까지 차가지고 가야 하는데

고딩 중딩 초딩이렇게 삼형제인데

고딩은 이제부터 본가에 못가겠지요?

아직 시엄니께 말씀 안드렸는데

혹시 서운해 하지는 않으실런지

 

둘째 중딩은 그나마 일주일 더 지난후 셤이라

얘는 보내도 되겠는데

고1은 아마도 나랑있어야 할것 같거든요.

 

16년넘게 계속 가뵈었고 진주 종가제사까지 꼭꼭 참석했는데

이번부터 안가려니 왠지 찜찜하고

맘이 안좋네요.

님들도 안가시나요 이럴때?

IP : 180.67.xxx.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년차
    '11.9.7 12:52 AM (175.112.xxx.108)

    며느리에요.
    저도 목포에서 더 들어가는 시골이 시댁이라
    명절마다 너무 막혀 심할땐20시간도 걸렸어요.
    그래도 애고3때 추석만 한번 안갔네요.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자식 그렇게 키우는거 아니다,,남 다하는 대학입시 준비하는게 뭔 유세라고..
    나쁜 분들 아닌데 생각을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 2. 그러거나
    '11.9.7 12:54 AM (112.169.xxx.27)

    말거나 저라면 안 갑니다,

  • 3. ..
    '11.9.7 12:55 AM (175.124.xxx.46)

    저는 맏며늘인데도 아이 중고딩되고 시험가까우면 안갈거예요.
    죽은 조상보다 살아있는 내자식 성적이 더 중요해요.
    남편이 혼자 차리겠지요, 뭐.

  • 4. 저도 그래서 고민
    '11.9.7 1:18 AM (180.67.xxx.23)

    하지만 경기도 일산서 부산까지 왔다 갔다 3~4일..
    지난 여름방학때 다 가뵈었고 2주후 또 가족모임에서 뵈었는데..또 한달만에..
    고1이 너무 탱자탱자..하니
    고민되어요.

  • 5. ...
    '11.9.7 3:20 AM (220.86.xxx.105)

    아이가 공부하고싶다 못간다하면 안가는거지요. 아이의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6. @@
    '11.9.7 6:43 AM (125.187.xxx.204)

    고1이고 2주 전 이면 가도 되지않을까요?
    고2부터 안가는 걸로 하구요
    사실 그 때 아이들 집에 두어도 별로 공부 안하더라구요
    고등 내신은 그야말로 벼락치기에요

  • 7.
    '11.9.7 7:23 AM (211.196.xxx.139)

    성적에 따라 다르지요..학교도 그렇고.
    만약 외고 등 특목고에 일반고라도 상위권이라면 0.2점 차이도 치열하니까 내신 관리차 가기 어렵지요.
    하지만
    3,4 등급이라면 추석을 맞아서 갑자기 공부하려는 태도가 변하지 않은 이상
    고2때까지는 그냥 데리고 다녀도 될 것 같네요.

  • 8. 맏며느리
    '11.9.7 7:28 AM (121.162.xxx.126)

    고1이라고 남편과 아이들만 보내고 아들끼고 안 내려가면 서운할것 같아요.
    저번에 고3 이란 글에도 댓글 줄줄이 달리던데...
    그럼 남편과 아이들만 내려가면 시어머니나 다른동서들이 좋다 하겠어요.
    아직 고 1 밖에 안 되었는데..
    울딸도 고1인데 저는 제사 차례도 다 우리집에서 지내는데 울딸은 사촌동생들 2박3일 완전 보모노릇하던데요.

  • 9. .......
    '11.9.7 8:32 AM (1.225.xxx.148)

    외고다니는 아이들도 부산보다 먼거리 데리고 가던데요.
    공부만 하는 아이가 되기보단 웃어른 공경하고 힘든것 참아낼수있고 불편한것도 좀 견딜수 있었으면해요.
    너무 품안에서 배려하며 공부만 하는아이 나중에 고마워 할줄도 의문이에요.
    몸은 편해도 마음이 안 편한것 보다는 내려가서 아이들 덕담도 듣고 맛난음식 먹고 여행삼아 데리고 갈것
    같아요.

  • 10.
    '11.9.7 8:37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혼자두면 공부 안하나요?
    고딩이라 안오는건 이해가는데 며느리까지 안온다면 좋아하진 않을듯...

  • 11. 그러게요
    '11.9.7 8:43 AM (180.67.xxx.23)

    자신이 공부해보겠다고.. 불안하다네요. 그런데
    저 고딩때는 엄마가 나만 놔두고 (종가 맏며늘) 아빠랑 비행기타고 홀가분하게 제 동생델꼬 다녀오시더만
    아무래도 아들내미라..걸리는게 많아요. 여지껏 시댁행사 명절에 꼬박꼬박 잘다녔는데 고등학생이 되니 너무 임박해선지.. 시댁에서 음식하나도 안하구요. 그냥 형님댁에서 저녁한끼..그리고 담날 본가로 새벽에 가서 점심쯤오고 또 울 친정가서 있다 오고.. 항상 막히는 코스라 새벽에 출발 ... 다시 의논해볼까 해요.
    이녀석 안가는건 몰라도 제가 빠지려니 많이 걸리네요. 맘이..

  • 12. ,,,,
    '11.9.7 8:54 AM (110.13.xxx.156)

    아이혼자 두면 되지 왜 원글님은 안가시는지?

  • 13. 아이
    '11.9.7 9:04 AM (121.169.xxx.85)

    아이가 최상위권인가요? ㅠㅠ 2주전인데 왜 안가는지...
    공부보다 더 중요한게 인생에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원글님은 가셔야죠..아이혼자 밥 못챙겨 먹을 나이가 아닌데요..
    저라면 무조건 데리고 갑니다..
    명절이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아이 역시 정말 공부가 중요하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도 길러줘야할것 같아요...

  • 14. ....
    '11.9.7 9:37 AM (121.165.xxx.99)

    저희애는 고3 추석 한번만 논술특강땜에 빠졌어요
    저희도 가며 오며 추석 연휴 다써서 애가 클수록 늘 아쉽긴 했지만
    자주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어른들 점점 나이 드시니까 안가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할 책 싸가지고 가서 공부하랬는데 일하다가 가끔 들여다 보면
    자다 깨다 책은 좀 봤을려나...

  • 15. zzb
    '11.9.7 10:01 AM (14.42.xxx.181)

    아이혼자 두면 되지 왜 원글님은 안가시는지?22222

  • 16. ..
    '11.9.7 10:16 AM (118.46.xxx.119)

    2주후면 데리고 가셔도 될듯 한데요.

    추석 끝나자 마자 시험보는 학교도 많아요.

    저희애는 고3이라 이번만 혼자 집에 있으라고 하고 저는 시댁에 가요.
    아이가 셋인것 같은데 그런식으로 하면 앞으로 10년동안은 추석에 시댁에 못가셔요.

    저는 수험생집에서 추석 안지내는걸 위안 삼으며 다녀오렵니다.

  • 17. //
    '11.9.7 10:20 AM (14.47.xxx.160)

    중3.중1 아이 둘있는데 둘다 최상위권입니다.. 전교 5등안에서 벗어날지 않았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행사나 명절때 안가거나 두고간적없어요.

    미리미리 날짜 알려주고, 알아서 준비하라고 합니다.
    고3되면 어떠할지 그건 장담할수 없지만요.

    중간고사 2주전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66 송수신탑 근처 집은 안좋겠죠? . 2011/11/29 844
37565 드뎌 둘째를 가졌어요~~^^* 2 임산부 2011/11/29 1,109
37564 CT나 MRI 찍기위해 입원해보신분 계세요? 5 종합병원 2011/11/29 4,756
37563 전 집 값이 왜그렇게 아까울까요? 29 2011/11/29 7,076
37562 재개발(조합아파트) 조합장과 임원들 견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 2 이런시국에죄.. 2011/11/29 1,475
37561 어제 뉴스 이상하더군요 한달 식비가 23만원??? 16 머냐 2011/11/29 2,569
37560 실수로 바지에 휴지를 넣고 세탁기를 돌렸더니 세탁물이 엉망이 되.. 4 낙엽의비 2011/11/29 2,126
37559 스타우브 소테팬 vs 르쿠르제 마미떼 어떤게 좋을까요? 1 냄비 2011/11/29 3,631
37558 ㅊㅈ가 말하길 해병대 캠프를 가봤더니 군대를 알겠더라.. 머할래 2011/11/29 875
37557 김치냉장고가 뜨거워~~~ 6 뜨신김냉 2011/11/29 3,432
37556 저도 초5 엄만데 아래 사교육 얘기 듣고 심란해서요. 1 지금 학원 .. 2011/11/29 1,629
37555 올해만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국내 25건 발생 6 프리온 2011/11/29 1,523
37554 개념 좀 갖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4 부들부들 2011/11/29 1,691
37553 결혼식 1 막내 2011/11/29 640
37552 남편과의 관계시.. 4 불안 2011/11/29 6,361
37551 애낳은지 70일 되었는데 30분 순환 커브스 운동 괜찮은가요? 2 BRBB 2011/11/29 1,655
37550 연인간 비싼 선물 주고받기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싶어요.. 8 .. 2011/11/29 2,900
37549 스티브 최 요리교실 다녀오신분 있으신가요? 2 아침마당 2011/11/29 1,797
37548 다이아몬드 귀걸이.....문의 4 2011/11/29 1,943
37547 6세(곧 7세)영어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5 ^^ 2011/11/29 2,403
37546 청소기 사려는데.. 청소기 2011/11/29 450
37545 마인이나 타임은 인터넷에 없나요?? 1 궁금 2011/11/29 2,160
37544 초등6학년 수학 - 도와주세요 10 수학 2011/11/29 1,463
37543 이런 경우 실업급여 대상자 안되나요? 9 실업급여 2011/11/29 3,739
37542 5살 아이.. 엄마통화중에 가만히 있나요? 7 ?? 2011/11/29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