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를 해야지만 암기하는 아이

왜 그러나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1-09-05 14:12:16

아이가 초3남아인데요.

저희 아이는 단기암기력이 정말 별로예요.

공부를 하다보면 바로바로 그냥 단순히 외워야할 것들이 많잖아요.

전 정말 이런쪽으론 탁월?했어요.ㅠ

그래서 학창시절에 벼락치기도 장난이 아니었어요.ㅠ

암기력이 워낙 좋으니 상대적으론 이해력이 조금 쳐졌다고 볼수있나?

 

아무튼 전 정말 암기력이 타의추종을 불허ㅠㅠㅠ했는데;;;;;;;;;;;;

우리 아이는 하나를 단순히 못외워요. 아들머리는 엄마아닌가요.

공부를 시킬때보면 참 답답하고,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단기기억력이 약하니.

단순히 외울것도 꼭 이해를 해야지만 외우고, 그냥은 못외워요.

이런 단순암기력은 좀더 커야지 생기나요.

 

 

 

 

 

 

 

IP : 112.148.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1.9.5 2:17 PM (203.244.xxx.2)

    제가 암기를 잘 못합니다. 그런데 이해력은 남들보다 좋은 편이라서 남들은 암기라고 생각하는것도 사실 보면 암기가 아니고 전부 이해입니다. 이렇게 외운거는 나중에도 안 잊어버려요. 각자 다 스탈이 다른거니까 두고 보세요

  • 2.
    '11.9.5 2:17 PM (125.179.xxx.2)

    그런애들이 공부 나중에 잘합니다.

  • 3. ...
    '11.9.5 2:17 PM (110.13.xxx.156)

    남자애들이 보통 이해를 해야 암기를 하는것 같아요 단순하게 이건 이거야 하면 거부를 하는것 같아요

  • 4. ...
    '11.9.5 2:24 PM (14.45.xxx.96)

    암기만 달달하면 초등 정도는 선적이 나오겠지만, 단순 암기로 고등까지 성적이 잘 나올까요?
    원글님이 아드님을 다그치는것 같이 느껴지네요.
    아들머리가 엄마 닮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들도 나와 다른 사람이란걸 인정해 주세요.

  • 5. ...
    '11.9.5 2:31 PM (112.72.xxx.177)

    머리 좋은 아이라는 증거 입니다.

  • 6. ㅇㅇ
    '11.9.5 2:38 PM (58.227.xxx.121)

    저도 학교다닐때 단순암기가 제일 싫었어요.
    반면에 이해를 하게되면 암기는 아주 쉽게 되고요.
    남들 암기과목이라고 하는 사회며 국사.. 이런거 전 다 맥락 이해하면서 공부했어요. 일부러 달달 외우는거 안했고요.
    그렇게 이해하면서 공부한 과목일수록 성적 잘나왔네요.

  • 7. 호랑호랑
    '11.9.5 2:39 PM (14.35.xxx.1)

    이게 더 바람직하지않나요? 이해도 못하면서 암기만 달달하는거...이건 아무 쓸모없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그런타입이라 영어단어 암기같은건 약하지만 대신 다른 과목들은 다 잘했어요.
    스토리가 있는 과목(국사, 사회..이런것도 괜찮았고요..)
    영어도 단어는 못외워도 문맥은 이해할수 있기때문에 독해같은건 거의 문제없었고요..

    특히 수학, 물리 이런건 그냥 외우는 애들은 전혀못하는거에요.

    저도 항상 머리좋다는 말 듣고살았어요. 암기는 못해도

  • 8. 단순암기
    '11.9.5 2:41 PM (119.70.xxx.218)

    단순 암기력, 단기 기억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공부 분야는 별로 없어요. 다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가 되어야지요. 고시공부를 봐도 뭐 단기기억으로 승부할 수 있는 분량이 아녜요~. 아들 너무 잡지 마셔요~

  • 9. ..
    '11.9.5 4:15 PM (122.37.xxx.78)

    원글님..난 똑똑했는데 내자식은 왜이러나..라는 생각 드시나봐요

  • 10. 성향인듯
    '11.9.5 6:21 PM (124.195.xxx.46)

    공부는 나중에 더 잘하는가는
    변수가 워낙 많기는 합니다만
    자라서 생긴다기보다 성향인 것 같아요

    저도 이해를 못하면 외워지지가 않습니다.
    장점은 이해를 한 부분은 완전하게 설명된 페이지의 편집까지 기억을 할 수 있고
    단점은 아주 쉬운 부분도 이해를 못하면 암기가 안되고 그걸 바탕으로 앞으로 나가지를 못합니다.
    제 나이로 봐서 자꾸 한다고 느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이해하는 건 나이가 들면 점점 속도가 붙기 때문에
    이해력을 더 키우시면 암기력도 따라오게 되기는 합니다.

  • 11. 원글이
    '11.9.5 7:59 PM (112.148.xxx.78)

    네, 답변들 감사합니다.
    제가 똑똑한건 절대 아니구요.
    암기력만요.ㅠ
    사실 아이가 이해력이 참 좋은 편인데, 암기력이 너무 꽝이라 참 이해가 안가서요.
    극과극인것 같아서요.
    암기력이 너무 부족하니, 이 상태로 계속 가는거 아냐ㅠ하는 생각에.
    가장 좋은것은 이해력도 좋고 단순암기력도 좋을때 좋은 결과를 내겠지요.
    저와 다른 아이가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저는 단순암기가 너무 잘되었던 사람이라
    아이가 하는짓?이 너무 낯설고 이건 뭔가 싶어서요.ㅠ
    이런 경우 이런 경험있는 분들 얘길 듣고 싶었어요.
    전 첨봐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32 영어 질문합니다 7 김팀장 2011/09/26 1,276
12731 맛있는 멜론은 어떻게 고르나요? 3 이쁜이맘 2011/09/26 2,499
12730 텝스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1 지식인 2011/09/26 1,575
12729 경남 양산 통도사 유명한가요? 13 ... 2011/09/26 2,890
12728 혹시 이게 뭔지 아시는 분? 4 아기엄마 2011/09/26 1,693
12727 유재석 스파이 아니다 ‘무한도전’ 감춰둔 또하나의 메시지 3 베리떼 2011/09/26 2,822
12726 고추냉이 와사비 분말로 4 와사비 2011/09/26 3,459
12725 서울 시장 후보. 박영선, 남편과, 아들, 국적이. 미국 국적... 25 박영선 아들.. 2011/09/26 9,061
12724 혹시 결혼하고 살찌신분들 계신가요? 4 ㅠㅠ 2011/09/26 2,025
12723 뉴질랜드 마누카꿀에 대해 잘아시는분 급해요 좀 봐주세요^^ 4 사랑이 2011/09/26 3,780
12722 “외환보유고 3000억弗 무너졌다” 3 세우실 2011/09/26 2,086
12721 82에 꽃보다 이쁜 님들! 교육제도 변경 서명 좀 해 주세요 13 끌어올리기 2011/09/26 1,405
12720 서울대 병원 근처 아파트 전세 가격 어떻게 되나요? 6 자취 2011/09/26 5,615
12719 새벽내내 꿈속에서 생기지도 않은 아이낳느라 진통을ㅎㅎ 심심 2011/09/26 1,553
12718 경빈마마 청국장 드시는분께......... 15 질문 2011/09/26 4,049
12717 이러다가 재테크 전설로 남을 상황?? 2 전설 2011/09/26 2,379
12716 결혼할 때 함 안 하면 신랑측이 신부부모님께 어떤 선물 드리나요.. 5 ndrma 2011/09/26 14,494
12715 자주 다니기 만만한 백화점은 어디인가요..? 10 소심이. 2011/09/26 3,402
12714 11살~12살 아이 영양제 어떤거 먹이세요? 1 연이맘 2011/09/26 2,381
12713 전입신고는 이사지 동사무소에서만 할수 있나요? 1 이사 2011/09/26 5,739
12712 오오.. 나가사끼 짬뽕 정말 맛있어요 17 나가사끼? 2011/09/26 2,655
12711 고구마순이.. 큰줄기인가요? 잎줄기인가요? 4 나라냥 2011/09/26 1,670
12710 분당 지역난방 4 자몽 2011/09/26 2,031
12709 평창이나 봉평쪽에 찜질방 없나요? 2 차이라떼 2011/09/26 4,462
12708 아고라 청원 링크좀 해주세요 4 도가니 2011/09/26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