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뷔페에서 음씩 싸가는거 절도죄로 현행범 체포되나요?

.. 조회수 : 13,221
작성일 : 2011-08-27 14:59:14

1인당 4만원 넘는 씨푸드레스토랑에 갔어요.

 

대각선테이블에서 한 아주머니가 준비해온 비닐봉지에 음식을 싸서 가방에 넣더라구요.

 

난 너무 놀랬어요. 저런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있다는게 불쾌할 정도였어요.

 

예식장 부페야...혼주가 인원수 정해서 음식 시킨거라 남으면 손님들 싸가시라하고 드리죠.

 

근데, 일반 부페는 돈내고 먹을만큼 먹는거잖아요.

 

돈 4만원 내고 간장게장을 5만원어치 싸가면 난 현명한 소비자인 건가요? 그건 아니죠..절도죠..

 

기가막혀서 오늘 인터넷으로 뷔페음식 절도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다는 글도 있더라구요.

 

이거 판례가 있고, 정말인가요?

 

절도죄에 의한 현행범체포가 맞는거 같은데, 판례라던지 기타 정보가 없어서 물어봅니다.

 

쿠키 같은 것도 넾킨에 한줌씩 싸오는 것도 너무 거지스럽지 않나요?

 

글구 식당에서 김치같은거 맛있다고 좀 싸달라 하는 사람도 봤는데 이것도 기가 막혀요..

 

 

 

 

 

 

IP : 113.30.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8.27 3:13 PM (14.47.xxx.14)

    전 부산 놀러갔다가 헬로우스시?뷔페에서 애기엄마들이 여럿이 와서 애기 젖물리면서 몸으로 가려주고 번갈아 가면서 락액락에 초밥 꽉꽉 체워담는것도 봤어요.
    젋고 세련된 애기엄마들이 그러는거보고 기도 안막히더라는...
    범죄가지 들먹이지 않아도 다 알지않나요?
    하면 안된다는거..애들도 알만한건데....

  • 2. ..
    '11.8.27 3:23 PM (203.226.xxx.3)

    아줌마들뿐만아니라 20대여자들 쿠키같은거 엄청 가져가던데요
    실제로 본것도 몇번되고 그쪽에서 알바했던 아는동생한테들으니
    여자들 쿠키싸가는건 흔해서 적당히?만씨가도 냅둔다고ㅡ.ㅡ
    쿠키를 안조아해서그런지 쿠키가 머라구..

  • 3. 그 선이라는게
    '11.8.27 3:42 PM (112.169.xxx.27)

    있는것 같아요
    저도 접시에 담아온 쿠키가 남으면 그정도는 싸본적 있거든요,두세개니 눈치도 안보고 당당히 쌌어요
    어차피 내가 안 가져오면 버리니까요
    근데 아예 작정을 하고 용기까지 준비해서 담는건 좀 그렇지요
    식당에 말하고 김치 싸달라는건 주인이 이해하고 싸주면 뭐라 할수는 없는것 같구요,
    전 임신해서 갔던 식당에서 물김치 잘 먹으니 아줌마가 아예 담아주시면서 가져가서 먹으라는데 너무 고맙더라구요
    뭐든 사러 납득이 되는 수준이면 괜찮고,,아니면 곤란하지요

  • 4. ..
    '11.8.27 3:55 PM (59.10.xxx.172)

    자기가 먹고 남아서 버리는 음식 아까와서 싸 오는 경우와
    아예 통이나 비닐 미리 준비해 가서 담아 오는 건 경우가 다른 거 같아요
    일반 식당에서도 먹고 남은 믐식- 개 준다고 싸오기도 하쟎아요

  • 5. ,,
    '11.8.27 4:23 PM (183.99.xxx.46)

    예식장 부페도 안되던걸요
    먹다남은 쿠키나 빵 한두개 정도는 아이들때문에 들고 나오기도 하지만 가방에 넣어서 갈 정도의 양은 안되지요

  • 6.
    '11.8.27 5:45 PM (115.136.xxx.27)

    전 쿠키 가지고 와서 남음 한두개 남은건 싸와요. 그거 버리게 되잖아요. 그게 그리 절도짓이라고는 생각 안 해요. 오히려 버리는 거 아까워서.. 가지고 와요..

    전에 제 사촌이 젤리같은 거 가져왔는데 맛없다고 안먹어서 ㅡ.ㅡ 그것도 싸왔어요..
    너무 그지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전 할머니랑 자라서.. 먹는게 젤 아까워요.
    버리면 벌받는다는 ㅡ.ㅡ 지극히 옛날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 7. ..
    '11.8.27 5:54 PM (125.152.xxx.234)

    접시에 쿠키 애들이 안 먹길래......딱.....3개 싸와서.....나중에 애들 먹였어요.ㅡ,.ㅡ;;;;;

    우리애 둘.....다른집 애 하나랑.......엄마 둘.....뷔페 갔는데.....요녀석들이 음식은 안 먹고....

    놀더라구요.

    나중에 쿠키 갖다 먹으라고.......해서 가져왔는데 안 먹고....ㅡ,.ㅡ;;;;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딱~~~~~~~~~~~~3개 싸와서 밖에서 하나씩 입에 넣어 줬어요.

    저는 뷔페 가서 접시에 절대로 음식 안 남겨서.......ㅡ,.ㅡ;;;

  • 8. /,
    '11.8.28 6:08 AM (118.103.xxx.67)

    뭐 쿠키 몇개 과자 몇개 가져가는정도야 절도까지 보진 않지만
    부페식당에 음식을아예작정하고 가져가시는 분들이 있어요.
    특히나 빕스같은 패밀리레스토랑에 샐러드바나오는데는
    일부러 봉지랑 통까지 준비해가는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빕스 알바하던 지인이 얘기해준건데
    훔쳐가는 사람 원체 많아 일일이 지적은 안하는데
    정말 심하다 싶을정도로 많이 가져가시면
    매니져가 와서 조용히 경고주고 간다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2 보스를 지켜라 점점 재미없어져.. 3 요즘 볼게없.. 2011/09/22 2,302
11711 홍준표 눈썹문신 뉴스 보셨어요? 1 오리발 2011/09/22 1,939
11710 안철수 원장 아버지의 범천의원, 보건소 조사받은 이유? 2 ㅎㅎ 2011/09/22 4,188
11709 입사했는데 보증보험에 이행보증 가입때문에 좌절해요. 6 슬퍼요. 2011/09/22 2,468
11708 초등학교2학년 수학문제입니다 10 천생연분 2011/09/22 2,506
11707 두통약 advil(애드빌)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20 츄파춥스 2011/09/22 10,693
11706 연고대 문과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하는지 2 따스한 빛 2011/09/22 2,256
11705 교대역 부근에 혹시 가까운 영화관 없나요 3 ? 2011/09/22 10,791
11704 도우미 분들이 욕실 청소할때 쓰는 약이 뭐에요? 1 문의 2011/09/22 2,954
11703 3학년아들인데 요즘 재체기와 코를 훌쩍거려요 6 치리 2011/09/22 1,899
11702 중1 딸이 거짓말을 하면 3 허무해 2011/09/22 2,041
11701 usb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5 ** 2011/09/22 1,816
11700 허벌티나 쉐이크 다이어트에 도움안되나요? 3 허허 2011/09/22 2,765
11699 이런 경우에 그냥 덥석 받는 게 예의인가요? 1 *** 2011/09/22 1,635
11698 외고 준비 학원 이름 좀 알려주세요...... 8 lavend.. 2011/09/22 2,917
11697 염색 궁그미 2011/09/22 1,546
11696 돌잔치 떡으로 사평기정떡???? 7 샤랄라 2011/09/22 2,720
11695 곽노현과 김두우.. 참 다르다 5 아마미마인 2011/09/22 1,670
11694 미래에셋의 팀장이라는 사람이 상품 권유를 하네요.전화로 아니 2011/09/22 1,428
11693 고등학교 배정 기사 미리 감사 2011/09/22 1,879
11692 겨울매트 / 온수매트, 온돌마루,, 너무많은데 추천좀 해주세요... 53 2011/09/22 1,710
11691 인민복 같은 군복? 그건 어디인가요? 5 단순 궁금 2011/09/22 1,462
11690 한국 부도위험 급상승…2년2개월來 최고 참맛 2011/09/22 1,699
11689 예전 나가수 멤버들 있었을때 꼭 듣고 싶었던 곡 하나.. 3 음냐 2011/09/22 2,052
11688 추워지니까 운동하기가 싫어요........ 2 -- 2011/09/22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