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의 결혼12년차 전업주부가 되니,
맞벌이 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7년을 뒤로하고
어느정도 포기할부분은 포기도 되고,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욕심도 많이 버리면서
작은 일들에도 감사하며 살게 되네요.
아이들 잔손 덜가고 어느정도 크니
시간도 여유있어 좋구요.
저는
요즘 82에서도 많이 나오는 야채볶음등 식단 조절해가면서
근력운동하는 낙으로 사네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생활의 활력을 위해..
애들 개학해 등교시키고 나서
운동하고 한잔하는 커피맛..
맞벌이 하며 치열하게 살때는 상상도 못했을,
어느 누구에게는 너무나 시시해보일 그런 생활이
제생활의 낙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