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무슨 낙으로 사세요

즐거운인생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1-08-23 22:47:35

나이 40의 결혼12년차 전업주부가 되니,

맞벌이 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7년을 뒤로하고

어느정도 포기할부분은 포기도 되고,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욕심도 많이 버리면서

작은 일들에도 감사하며  살게 되네요.

아이들 잔손 덜가고 어느정도 크니

시간도 여유있어 좋구요. 

 

저는

 요즘 82에서도 많이 나오는 야채볶음등 식단 조절해가면서

근력운동하는 낙으로 사네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생활의 활력을 위해..

 

애들 개학해 등교시키고 나서

운동하고 한잔하는 커피맛..

맞벌이 하며 치열하게 살때는 상상도 못했을,

어느 누구에게는 너무나 시시해보일 그런 생활이

제생활의 낙이 되었네요 

IP : 121.134.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1.8.23 10:48 PM (122.36.xxx.13)

    좋아보이는데요?^^

  • 2. ,,
    '11.8.23 10:49 PM (59.19.xxx.196)

    82보는낙으로

  • 3. 벼리지기
    '11.8.23 10:56 PM (59.29.xxx.77)

    저랑 동갑이시네요..반갑습니다~~

    저도 님처럼 운동후 커피 한잔 마셨음 좋겠네요..

    애가 방학하면서..어딜 못 나가고 있어요..학원을 쉬고 있어서..

    빨랑 개학이 와서 (담주 월욜 개학) 저도 활력소를 찾고 싶네요.

    애가 방학했는데..왜 제가 살이 찌냐고요~~~ㅠ.ㅠ

  • 4. ...
    '11.8.23 10:57 PM (121.170.xxx.216)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낙으로...
    가까운 곳에 작은 도서관이 최근에 오픈했는데..
    이것은,,제게 신세계나 다름없네요.
    책 상태도 너무 좋고,,상호 대차로 웬만한 책은 다 빌릴수 있고...
    그동안,,늘 목말랐는데....아주 머리 디밀고 벌컥 벌컥 마시고 있네요.

  • 5. 저는요
    '11.8.23 11:22 PM (118.36.xxx.178)

    주말 기다리는 낙으로 삽니다.
    5일 빡시게 일하고 주말에 쉬고...
    그러고 살아요.

  • 6. ...
    '11.8.23 11:40 PM (1.177.xxx.180)

    전 요즘 제 손으로 식구들 뭐 해먹이는 낙으로요..
    이사다 뭐다 살짝 게으름피며 손 놓고...잦은 외식에 한 번 씩 사 먹던 반찬에,,반성하구요..
    오늘 맛김치 담갔더니 울 딸 맛있다고 ~~그래서 낼은 만두 빚어 주기로 했어요...^^;;;;
    백도 좋아하는 울 아들 위해 낼은 복숭아도 한 박스 사러 갈라구요..

  • 7.
    '11.8.24 12:36 AM (211.41.xxx.110)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데 나이가...
    저도 결혼하고 10년 맞벌이 끝내고
    몇년 됐는데 여기저기 운동하고 쇼핑하고 사람 만나고 등등 너무 바쁘네요
    맛있는거 먹는재미, 예쁜거 사는재미 돈쓰는거네요 결국
    그동안 돈 버느라 바빴으니...

  • 8. 저와 비슷
    '11.8.24 7:13 AM (211.63.xxx.199)

    저도 맞벌이 10년후 재작년부터 전업이네요. 일하랴 애키우랴 정말 힘들게 살았어요.
    이제 여유롭게 아침에 아이들 챙겨주고, 집안 청소하고 문화센터 다니고 지인들과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아이들 올 시간 되서 종종거리고 집에 옵니다.
    예전엔 정말 여유있게 커피 한잔 마실 시간 없었는데, 이제는 장보러가도 천천히 구경하며 장보고 아는 사람 만나면 여유있게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 9. ."".
    '11.8.24 10:15 AM (110.14.xxx.164)

    별로..
    저도. 운동하고. 아이 재롱? 이라기엔 징그럽지만. 요즘들어. 해외여행. 다녀요
    가보니. 어르신들 어찌나. 건강하고. 여유있으시던지. 감탄했음
    그러다. 아이땜에. 넘. 화나고 실망하고...그래요

  • 10. 저는..
    '11.8.24 10:31 AM (14.47.xxx.160)

    제가 투표 안하면 다들 안하더라구요.

  • 11. ..
    '11.8.24 11:17 AM (116.33.xxx.221)

    36살, 직장생활 12년차입니다
    저는 1년에 두세번 여행다니는게 낙이예요 ^^
    여행가서 맛있는거먹고, 좋은거보고....
    회사일 걱정따윈 싹있고 리프레쉬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28 ㅡ씨도요 랑 ㅡ씨두요랑 어떤게 맞는거에요? 1 ........ 2011/11/04 1,084
28527 풍년과테팔중에서 1 지금나가야해.. 2011/11/04 964
28526 ...나꼼수 27회 따끈따끈한 현장 사진 투척합니다! 13 가카는 꼼수.. 2011/11/04 2,764
28525 다이어트시 영양섭취할만한 액기스? 한약? 약. 같은게 뭐가 있을.. 5 다이어트 2011/11/04 1,071
28524 비프 스테이크 8 ^^ 2011/11/04 1,843
28523 저도 기형아 검사 관련 질문이요 9 임산부 2011/11/04 2,139
28522 케익 선물은 정말 별로 일까요?? 28 방문 2011/11/04 3,518
28521 남편 보약 때문에 저만 고생하게 생겼네요.ㅎ 2 에휴 2011/11/04 1,323
28520 제가 향기라면.. 5 천일의 약속.. 2011/11/04 1,946
28519 최재천 전의원, 노회찬 전의원,,, 트윗글,,, 10 베리떼 2011/11/04 2,340
28518 목동인데요, 30분째 헬리콥터 소리가 요란해요 보나마나 2011/11/04 1,428
28517 [한미FTA 반대]내시경하고 2시 집회간 얘기 5 걷고걷는날... 2011/11/04 1,180
28516 우리 같이 전화해요! 4 다같이 2011/11/04 994
28515 김연우의 연인..이란 노래 너무 아름다워요 7 과일샐러드 2011/11/04 1,873
28514 슈스케 오늘도 한팀 탈락하는 건가요? 5 .. 2011/11/04 1,471
28513 박근혜, 야당 향해 칼을 빼다.. 5 ^^별 2011/11/04 1,362
28512 미국 사는 친구가 알려준 fta이야기 6 ........ 2011/11/04 2,505
28511 인사 정의 외치던 조현오 경찰청장, 수행비서 특진 논란 2 세우실 2011/11/04 968
28510 곶감 만들고 난 뒤.... 2 어쩌죠? 2011/11/04 1,233
28509 미국 주소 4 질문합니다 2011/11/04 949
28508 초등 부모님 담임선생님 상담할때 엄마아빠둘다 가도되나요? 5 2011/11/04 2,076
28507 위키리크스가 밝힌 정치인들의 FTA 속내…‘충격’ 6 ^^별 2011/11/04 2,142
28506 미대글 읽고, 피아노는 돈이 더 들겠죠? 10 피아노 전공.. 2011/11/04 2,751
28505 재치있는 답변하는 분들 부러워요 4 ㅋㅋ 2011/11/04 1,595
28504 몇년 정도 지나시면... 집안 물건들 바꾸시는것 같으세요? 14 인테리어 2011/11/04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