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어떻게 복수 할까요?

쾌걸쑤야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1-11-10 12:04:09

어제 저녁...

두두두두두,,다다다다다,,, 우당탕탕...

또 시작이구나 하고 시간을 보니 8시 50분...

찡얼대는 아기 분유 먹이고 9시 30분에 재우고 이런저런 정리 마치고

10시.. 잠자리에 누웠는데...

돌 된아가 자다가 움찔 움찔...

안방 천장에서 꺄르륵,,, 우당탕,, 도도도도도,, 다다다다다....

 

10시 20분...

옷 걸치고 올라가 벨 눌렀습니다.

한번누르니 아무도 안 나옴

두번 누르니 아빠(라고 쓰고 양아치새끼 라고 읽는다)로 보이는 사람 등장

[아랫집인데 10시가 넘었다. 너무하신거 아니냐 저번에도 올라와서 저녁 9시 이후에는

 조심좀 해달라고 하지 않았냐 직장인이다 새벽에 일찍 나가야 하니 부탁드린다]

이야기 했더니 돌아오는 남자사람(이라고 쓰고 양아치 새끼 라고 읽는다) 말

- 어쩌라고 애들이 안자는데 어쩌라고? 미안하다고! 내가 무릎이라도 꿇고 빌으까?

 

헐.................................................

 

신랑과 나 주말 부부.. 주중엔 아기와 나만 집에 있는 상황..

여자라고 만만하게 봤나? 어이없고 황당...

내려오니 보란듯이 더 뛰는 소리.. 두두두두두두두두,,,다다다다다다다다,,, 우당탕탕탕

 

애들이 안자면 10시고 11시고 12시고 그냥 뛰게 냅둬야 되는거란 사실을 처음 알았다...

 

몇번을 참다 올라갔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윗집 남자의 고성과 애들이 안 자는데 어쩌라는 말이냐는

싸우자고 덤비는 소리..

어떻게 복수 할까요??

천장을 치는 방법이 효과가 있긴 한건가요? 천장을 두드려도 아무 반응 없습니다.

새벽에 그집 현관 벨 누르고 도망 올까요?

그집 현관앞에 매일매일 날계란이라도 투척할까요?

내용증명이라도 우선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그동안 본인들이 조용해서 안 쫓아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3년 사는 동안 윗집이 3번 바뀌었는데 어떻게 이사 오는 사람마다 애들이 기본 셋이상에

밤 12시까지 뛰는걸 기본으로 알까요 ㅠ_ㅠ

 

IP : 211.229.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1.11.10 12:34 PM (112.161.xxx.47)

    2년간 시달리다 담달초에 탑층으로 이사가요...
    전 윗층뿐 아니라...옆집에게도 엄청 당하고 살았어요..
    말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쬐꿈...더티한 이야기지만....^^;;
    전 이사가기전에..,.현미밥에 흑미섞어 밥지어먹고..떵싸서 윗집 옆집
    현관문에 말그대로 떵칠해놓으려구요...
    아흑...제가 써놓고..욱~!!

  • 2. ...
    '11.11.10 2:13 PM (39.112.xxx.161)

    지들 자는 시간에 의자놓고 손바닥으로 천정을 치세요
    도구를 사용하면 천정이 상합니다
    윗집 미친 멍멍이 *이 말하던데 말로는 집전체가 흔들린다고 해요
    뭐라고 하면 내집 천정 내가 치는데 상관 말라고 하세요
    아주 쓰레기같은 것들은 지들끼리 뭉쳐서 살면 좋겠어요

  • 3. -_-
    '11.11.10 2:32 PM (202.30.xxx.237)

    얼마전 화제가 된 방법인데요. 스피커중에 우퍼라는게 있습니다. 악기로 치면 베이스라 할 만큼 중저음을 내는 스피커인데요. 이걸 천장에 딱 붙여서 설치합니다. 그리곤 황병기의 '미궁'이란 가야금 곡이나 야동을 틀어 놓는 겁니다. 이게 본인집에도 영향을 끼치니 틀어놓고 한 1박2일 여행 다녀오세요. 그럼 알아서 미안하다 내려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64 SBS 플러스 4기 출연자를 모집합니다 1 우지훈작가1.. 2011/12/12 741
42363 머핀이랑, 파운드 케익이랑 똑같은거 아닌가요? 5 베이킹 하는.. 2011/12/12 1,575
42362 대게 먹기쉽게 자르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1 지현맘 2011/12/12 5,973
42361 이 옷 잘 산 걸까요? 14 잘샀나? 2011/12/12 2,495
42360 음하하하하~ 전 역시 신의 손가락인가봐용! 4 나꼼마지막 2011/12/12 1,259
42359 정부·지자체 ‘숨겨진 빚’ 283조원 1 참맛 2011/12/12 576
42358 김장 비용에 대한 질문인데요 2 키다리 2011/12/12 736
42357 나이가 같은 처남. 매형 사이에 3 딸기우유 2011/12/12 2,147
42356 유시민 "문재인 대표와 함께 하지 않는 이유는..." 36 시민 2011/12/12 27,349
42355 웰론 소재 패딩 따뜻한가요? 1 ..... 2011/12/12 6,084
42354 대학 구조조정, 사학법 안고치면 공염불 세우실 2011/12/12 377
42353 적우보면서 나가수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섭외하나요. 2 @@ 2011/12/12 1,086
42352 코스트코 테이스터스 초이스커피 1 커피 2011/12/12 1,442
42351 10만원대 여자 선배 생일 선물 추천해주세요 ~ 9 ^^ 2011/12/12 3,382
42350 이제 친구들 조금 덜 만나야겠어요ㅠㅠ 3 .. 2011/12/12 1,846
42349 펌)성북 정태근 사무실앞 바자회 후원 후기 5 ... 2011/12/12 895
42348 여대생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8 추천좀 2011/12/12 2,045
42347 예전보다 라면이 맛이 없어요 3 ? 2011/12/12 1,225
42346 소파 100-150만원대로 브랜드 추천좀 부탁드려요 3 BRBB 2011/12/12 1,613
42345 공부못하는 중등딸아이 7 공부걱정인 .. 2011/12/12 2,331
42344 b형간염 보균자는 술마시면 안되죠?? 4 새댁 2011/12/12 4,767
42343 아이라인 반영구화장할 때 일회용으로 하는지 확인은 어찌하나요? 1 바닐라 2011/12/12 1,169
42342 나!다음셍에 또여자로태어나면...... 11 깨끗한여자 .. 2011/12/12 1,631
42341 중학교 공부 어떻게 준비하나요? 4 예비중 2011/12/12 1,301
42340 시댁엔 며칠에 한번 전화 드려야 하는 건가요... 8 에고 2011/12/12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