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서울시민, 전화해서 1표 획득했습니다.

[나거티브]

자격증 공부한다고 도서관 다니다가, 오늘은 공부가 1g도 안되서 4시 넘어 철수 했습니다. 집에 와서 전화 돌렸는데 투표 성향 확실히 아는 친구 4명과는 통화가 안되었구요. 낮에 투표 했냐고 문자 했던 친구에게 OK대답 받고 선배하나는 오늘 휴무라고 오전에 투표하고 놀러나왔다고, 야간에 근무해서 자고 있던 사촌동생 깨워서 투표하러 가라했고, 열심히 사는 후보에게 투표하려다가 네거티브 선거에 투표할 마음 접었다는 사촌동생에게 1억후보 설명하고 투표 확답 받았습니다. 퇴근길에 투표한대요. 퇴근하실 서울시민 여러분 꼭 투표해주세요. 서울에서 십년 살았는데 지금 전화번호부 보니, 거주지는 인천, 경기... 저도 20대에 투표 몇번 안했는데, 후회되요. 투표할 권리가 이렇게 아쉬울 지 몰랐습니다.

[..]

너무너무 고마운 제 마음을 확 보여드리고 싶은데 안되니 말로만~~~고맙습니다.^^

[웃음조각*^^*]

원글님의 노력이 꼭 보답받을겁니다!

[트리안]

애쓰셨어요^^ 파이팅!!

[우언]

정말 눈물 납니다.
꼭 이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