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종교의 건물이나 문화재조차 보기 꺼려하는 사람을 보니
정말 답답하고 심란했어요.
30대 중반..젊은 사람의 생각이 저렇게 고리타분 할 수 있을까.
뭐 본인 스스로야 그렇다쳐도
다른 사람에게까지 불편함을 주는 태도는 참.
같이 여행을 가서
그 여행지의 유명한 사찰을 볼 생각이었는데
그사람은 팔짝 뛰면서 거기 안간다고...
두집이 같이 놀러 간거였는데
이쪽은 당연히 그곳을 간건 그 사철을 보려고 간걸로 생각했는데
상대편의 배우자는 펄쩍 뛰며 거길 왜 가냐는 식으로...
정말 불편하더군요.
저는 무교지만 자기의 종교를 가진 사람이 다른 종료를 비하하거나
우습게 생각하고 또는 자기 종교 아닌 다른 종교랑 관련된 것은
아예 접근조차 하려 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 뭔가 좀 답답하면서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