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서 아이랑 떠드는 엄마

어쩌나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1-10-23 09:52:50

울  따님이  간만에  공부가  땡기셔서 (ㅎㅎㅎ) 새벽 6시에  도서관에 갔습니다.

30분 뒤  문자옵니다.  어떤 엄마가   그 새벽에  5-6세  되는  두 명의 아이를 데리고 와서

큰 소리로  책 읽어주고  과자  부스럭거리며 먹고  대화하고...

그  도서관 방의 모든 사람들은  제 딸처럼 소심해서  째려보기만 하고 말도 못하고..

 

제가  여기  82에서  배운 지식으로  사서한테 말씀드려라 해서

제 딸이  직원과 함께  다시 방으로 오는데  그 직원이   보더니

'저 엄마는  건드리면 안된다   게시판 , 신문고  다 올린다 '라며  피하더랍니다.

 

정녕  저런 엄마는   피하고 도망가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참  자기 소신대로   사회에서  멋지게 잘  사십니다  젊은 엄마님!!!

IP : 180.69.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3 9:56 AM (175.112.xxx.72)

    그 직원 자기 본분을 망각했네요.
    게시판에 올린다고 피해요?
    도서관은 한사람만을 위한 곳이 아님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그 몰지각한 엄마님! 자식교육 잘시킵니다. 그려.

  • 2. 정신적으로
    '11.10.23 9:56 AM (99.226.xxx.38)

    문제있는 사람일거예요. 직원들도 손 못대면 거의 맞을겁니다.

  • 3. 뭡니까
    '11.10.23 9:59 AM (218.158.xxx.149)

    그 직원 바보네요
    어디 도서관이에요??
    제가 신고해드릴게요

  • 4. 조용히 해달라고 해야지요
    '11.10.23 9:59 AM (124.195.xxx.143)

    직원이 해야할 일은 맞는데
    저런 사람들은 직원이 뭐라 하면
    다른 사람들은 다 별말 없는데 이용자 우선 아니냐
    는 식으로 나와요

    주변에서 싫어하는 내색을 하던가
    누가 냉담하게 조용히 하라고 해야하는데 ㅠㅠㅠㅠ

  • 5. 교돌이맘
    '11.10.23 10:05 AM (175.125.xxx.77)

    참나... 직원이 직무유기입니다.

    그러고 월급을 받아갈 수 있나요???

    빨리 조치하십시오..

  • 6. 갸우뚱
    '11.10.23 10:05 AM (58.224.xxx.49)

    따님이 공부 하는 곳은 열람실이고, 아이들과 그 아줌마는 유아방에 있었던게 아닌가봐요?

  • 7. 원글이
    '11.10.23 10:16 AM (180.69.xxx.230)

    시립 도서관 (여기 지방)열람실이라네요. 여성 전용이랍니다.

    다른 열람실에 자리없나 라고 말하는 제가 부끄럽네요.
    그냥 피해라 라고 가르치는 꼴이라서..

    가까우면 저라도 가겠지만
    직원한테 항의도 못하는 소심한 아이라서

    제가 직원한테 전화했더니 다른 분이 받아서 알겠습니다 가보겠습니다 라고
    답은 받았습니다만 딸아이 말은 그냥 와서 훑어보기만 하고 가셨다네요.
    그 직원도 아는 엄마인가 싶습니다..

    공부하려고 갔는데 3시간 집중 다 날라갔겠지요? 에휴~~

  • 8. 그렇다면
    '11.10.23 10:18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분에게 쪽지를 투척하고 도망가심이...ㅎㅎㅎㅎ

    전 어제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 갔다가 진짜 진상엄마 봤어요.
    초등아이 시험기간인 모양인데
    남자아이가(초등 4학년쯤) 문제집을 풀고 있던데 엄마는 옆에서 이문제를 왜 못푸냐고 짜증을 내고
    아이를 질질 울고 있더군요. ㅠ.ㅠ
    사람 많은 곳에서 꽤 오랫동안(아이대출책 고르는 내내) 둘이 울고 짜증내고 있던데
    집에서 공부시키지 왜 거기서 애를 울려가며 공부를 시키는지 이해불가였어요.

  • 9. 웃기는건
    '11.10.23 10:18 AM (211.253.xxx.65)

    아무리 유아방이라도 서로 조심해야하는데
    크게 얘기하고 읽어주고 ... 정말 눈쌀이 찌뿌려져요.
    경쟁적으로 하는지 웅성웅성웅성....

    더 웃기는건..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게 유아방에서 동화책 읽어줬는데
    직원이 와서 목소리좀 낮추라고 했다고 분노해서 항의글 올린 사람도 있더라구요.
    다 칸막이 해서 불편없이 공공 제공해야 함에도 이용자만 제제한다구요.
    그게 맞는건... 아닌거죠?

  • 10. ....
    '11.10.23 10:51 AM (14.42.xxx.73)

    그런 엄마한테 한 번 주의 준 적 있어요.
    진짜 당황하던걸요?

    그러니까, 남이야 싫든 말든 나 좋은 거 하겠다, 가 아니라
    그게 민폐라는 사실을 아예 몰랐던 거였어요.
    그런 경우도 있으니 가서 말들을 해주십시다 우리!!

  • 11. 우리나라 현실
    '11.10.23 11:08 AM (123.108.xxx.129)

    도서관 직원이나
    딸이나
    엄마나

    똑 같습니다

    웃기는 얘기지만 시챗말로 당신들은
    A형 ㅋㅋㅋㅋㅋㅋ


    바로 당신이 국민권리 의무를 망각한
    직무유기 범죄자들 입니다

    .
    .
    .
    원글님... 미안 하지만
    구청장 선거때 투표 하셨나요?

    보궐선거 지만(선거지역)
    투표하세요...

  • 원글이
    '11.10.23 11:29 AM (180.69.xxx.230)

    a형도 아니고 보궐선거 지역도 아닙니다.
    남한테 범죄자라는 소리 할 만큼 참 전투적인 당신!!!

    당신이 혹시 이런 경우를 보시거든 꼭 잘 처리해 주세요.

  • 12. ..
    '11.10.23 12:25 PM (211.38.xxx.221)

    에구..저도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입니다.. 그 개념없는 아줌마 진상중에 진상인가보네요..
    도서관마다 블랙리스트들이 있는데.. 이사람들 정말 방법 없어요.. 지들이 잘못해놓고도..요즘 민원제도가
    잘되어있는거 아니까 무조건 게시판에 글올리고 봅니다..것도 도서관 홈페이지면 도서관내에서 어떻게 해결되지만..상위기관인 행안부나, 국민신문고같은데 올리면 정말 답이 없어요.. 공무원들 아무리 잘못한거 없어도 우선 민원 올라오면 무조건 잘못했습니다로 빌어야하는 현실이에요.. 이러니 열람자관리 제대로 될리없고
    괜히 아무 죄없는 다른 이용자분들이 피해를 봅니다...
    그리고 일부 엄마들 동화구연하는거 가서 최대한 좋은말로 다른분들위해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말로만 알았다고 해놓고는 바로 더 들으라는듯이 더 크게 동화구연하구요..심지어 음식거리 들고와서 먹으면서 수다떠는 아줌마들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하면 나중엔 도리어 화내요.. 그런일 여러번 당하다보면 직원들도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이런 심정 되구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이용자의 민원에 강하게 대처하고 싶지만 관장이나 윗사람들은 무조건 직원들만 머라하고 너네들이 잘못한거라고 몰아붙이니..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랍니다...ㅜ.ㅜ
    현직 사서로 하소연 한번 해보고 갑니다...ㅜ.ㅜ 안그래도 요즘 도서관 민영화 때문에 사기는 사기대로 최저이고.. 그런 실정이네요...

  • 13. ..
    '11.10.23 12:44 PM (112.152.xxx.20)

    아이고. 정말 경우없고 대책없는 사람들 많네요.
    그런 엄마, 평생 자식들을 또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는건데. 이러니 점점 진상은 늘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생 살면서 그런 사람 안 만나길 바라야 하는데 . 그러기엔 경우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 14. 공감가는 부분
    '11.11.27 12:28 PM (114.207.xxx.163)

    이사람들 정말 방법 없어요.. 지들이 잘못해놓고도..요즘 민원제도가
    잘되어있는거 아니까 무조건 게시판에 글올리고 봅니다..것도 도서관 홈페이지면 도서관내에서 어떻게 해결되지만..상위기관인 행안부나, 국민신문고같은데 올리면 정말 답이 없어요.. 공무원들 아무리 잘못한거 없어도 우선 민원 올라오면 무조건 잘못했습니다로 빌어야하는 현실이에요.. 이러니 열람자관리 제대로 될리없고
    괜히 아무 죄없는 다른 이용자분들이 피해를 봅니다...
    그리고 일부 엄마들 동화구연하는거 가서 최대한 좋은말로 다른분들위해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말로만 알았다고 해놓고는 바로 더 들으라는듯이 더 크게 동화구연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04 투표하려고 강원도에서 날라왔어요... 24 내일 2011/10/26 2,502
24103 선거당일에는 조심하셔야 됩니다! 11 오늘 2011/10/26 2,138
24102 (노래 듣습니다 ^^) 하늘을 달리다,,,,,-이적- 1 베리떼 2011/10/26 914
24101 내일 저녁에 모이는 거.. 그런거 없나요? 5 광장 2011/10/26 1,266
24100 지방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심도 어떤가요? 1 ..... 2011/10/26 988
24099 내일 아침 추울 거라는데 아이 옷 어떻게 입혀 보내실 건지 공유.. 4 ..... 2011/10/26 1,648
24098 투표를 하는 유권자 만이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2 한걸 2011/10/25 812
24097 투표는 꼭 하겠습니다. 8 죄송합니다 2011/10/25 1,128
24096 핸드폰에 뜬 오늘의 명언 어플 3 bloom 2011/10/25 1,842
24095 유체이탈해서 갑니다. 11 내일 2011/10/25 1,556
24094 아파트에 불이났어요. 6 .. 2011/10/25 2,608
24093 남자 스카프 얇은거 둘중에 어떤게 이쁜지 골라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1/10/25 971
24092 (노래 듣습니다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 7 베리떼 2011/10/25 876
24091 내일...광장 다시 찾으면...떡 이요 5 정말 맞추나.. 2011/10/25 1,325
24090 알바 화나게 하는법 13 ~~ 2011/10/25 1,974
24089 내일 10시 10분에 투표하러 갈까요? ㅇㅇ 2011/10/25 774
24088 문재인 이사장님 부산 선거마무리하고 지쳐 누워계신데... 11 고생들많으셨.. 2011/10/25 2,740
24087 안심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23 보통엄마라고.. 2011/10/25 2,753
24086 네이트 탈퇴는 어디가서 해요? .. 2011/10/25 748
24085 혼자가는 여행 4 딸내미가.... 2011/10/25 1,232
24084 20개월 아기 은행 구운거 먹여도 될까요? 4 토마토 2011/10/25 4,724
24083 이사 오고 전기세가 팍 줄었어요 전기세.. 2011/10/25 1,288
24082 여론조사 거의 없는 걸 보니 박원순후보가 유력하네요. 4 선거결과예측.. 2011/10/25 1,783
24081 아까 점뺐는데 머리감는법 물었죠. 울 남편 왈.. 2 폴리 2011/10/25 1,432
24080 나씨를 사랑하면 나빠!! 1 바빠 2011/10/25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