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밤에 자주깹니다.

뜬금없이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1-10-23 02:50:41

아기가 밤 12시쯤자서 아침 8-9시 사이에 일어납니다.

 

낮잠은 보통 1시에서 3시사이에 한~두시간 자구요.

 

이 수면패턴도 어렵게 만든거랍니다. 이상하게도 밤에는 잠을 잘 안자서요.

 

밤에 너무 자주 깹니다. ㅠ.ㅠ

 

어쩔수 없이 밤중수유를 시작했어요. 밤중 수유가 좋지 않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오십일~백일 ~ 이백일도 아니고 돌 지나서까지도 밤중에 수시로 깨주니 어쩔수가 없었어요.

 

네다섯번은 기본입니다.

 

그냥 안아서 업어서 재우는것도 한계가 오더군요. (허리며 무릎이 나갈지경)

 

지금 13개월인데 어찌해야할지...지금도 12시자더니 깨서 다시 먹고 자고 있네요.

 

그나마 지금은 나아져서 보통 2-3번깹니다. 물론 어떤날은 더 자주깨구요.

 

모유수유는 끊은지 오래되었고 분유는 점점 연하게 타서 주고 물로 조금씩 대체하는 방법을 쓰고 있기는 한데...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아니면 이러다가 나아질까요?

 

아니면 수면교육을 잘 못시킨탓일까요.

 

첫애는 너무 수월하게 키워서 둘째가 이러니 더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ㅠ.ㅠ

 

병원에 데려가볼까도 생각해봤지만 돌은 지나야 될듯해서 기다렸거든요.

 

햇볕을 많이 받지 못해서다, 철분, 아연부족이다 등등 많던데...(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이유식은 채소위주로 먹이고 고기는 많이 주는 편은 아니에요.

 

밥은 하루에 두끼 이상 잘먹는 편이에요. 분유나 물,간식도 시간마다 잘먹습니다.

 

다른방법은 없을까요? 아기는 몸무게나 키 모두 또래의 기준은 훨씬넘어선 18개월정도 아가로 보네요.^^;

IP : 218.150.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ㅣㅣ
    '11.10.23 3:02 AM (216.40.xxx.78)

    오히려 밤중수유가 더 깊은잠을 방해한다고 하던데요.
    내장기관이 쉬질못해 더 자주 깬다구요.

    과감히 며칠 울리시더라도 밤중 수유를 멈춰보심이..

    그리고 어른중에도 잠없는 어른들 있잖아요. 애들도 그래요. 키나 몸무게도 정상보다 더 잘 나온다니 수면부족으로 키가 안큰다던가 마른다던가..그런게 아니니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어른들이 힘들죠.
    잠은 따로 자나요? 어른이랑 같이자도 숙면을 못 취한다고 해요.
    근데 밤중수유를 할려면 엄마가 주로 같이 자니 숙면이 어렵게 되죠.
    저도 아이 키우지만 잠은 타고난 기질도 있는거 같아요.

  • 2. 뜬금없이
    '11.10.23 3:10 AM (218.150.xxx.156)

    첫애는 돌지나니 밤중에 잘 깨지도 않고 깨어나도 토닥이면 잘 만 자줘서 몰랐는데
    둘째는 일어나면 한없이 울고 소리지르고 잠이 덜 깬상태로 몇십분씩 괴롭히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세월이 약일까요.
    이백일전에는 15시간을 안잔적도 많구요. 30분만 마다 깬적도 많아요.
    그땐 밤중수유해도 소용이 없었구요.
    잠을 푹 재운다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줄 몰랐네요.

  • 3. teo
    '11.10.23 3:44 AM (182.209.xxx.208)

    저도 방금 11개월 애기 젖 물리고 잠이 깨어서 컴 하는 중이에요 ㅎㅎ
    우리 아가는 이빨도 빨리 나도 있는데 썪을 까봐 걱정이에요.
    위아래 10개에 어금니도 나고 있거든요. 많이 먹으니 기저귀도 자주 갈아줘야 하고 ..갈아줄려면 저도 일어나야 하고 ;;
    신생아 때부터 잘 잤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밤중수유가 시작 되었네요.
    밤중 수유 안했던 적은 심하게 놀다 온 날 .......여행을 갔다온다던가 했다던가 많이 피곤할 때 안깨고 잘 자더라구요.
    하루 하루 열심히 놀리는 수 밖에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32 시동생이랑 같이 살아야 한다면. 20 고민녀 2011/10/25 5,037
24031 천원주고 가지를 10개나 샀어요 8 엘리 2011/10/25 1,742
24030 러쉬 샴푸바 써보려하는데 써보신분 계세요? 7 .. 2011/10/25 3,395
24029 지금 아고라 접속 되나요?? 분위기 2011/10/25 925
24028 세무 관련 아시는 분(자영업자분들) - 세무사 기장료 요...... 2 노란달팽이 2011/10/25 2,326
24027 내가 기독교인것이 이처럼 부끄럽기는 ... 22 나무 2011/10/25 2,523
24026 루시드 폴 - 지성인 가수 답게 박원순 지지 커밍아웃 15 의문점 2011/10/25 3,011
24025 경북 영주사람들과 나꼼수 이야기를 나눴어요 6 폴 델보 2011/10/25 1,712
24024 도대체 몇살부터 노친내래요?? 조국 2011/10/25 920
24023 전 낼 투표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1 마니또 2011/10/25 850
24022 20대가 투표많이 하면 좋겠어요 3 여기별로없겠.. 2011/10/25 914
24021 ↓↓(공부하세요- 한미FTA는..)203.170.xxx.48. .. 11 맨홀 주의 2011/10/25 974
24020 조국 교수, 강남 거리 유세 16 ㅠㅠㅠ 2011/10/25 3,133
24019 아이들도 힘들거에요... 산이맘 2011/10/25 1,104
24018 어썸노트 쓰시는 분들, 다른 캘린더(ex. 구글) 쓰시나요? 1 ... 2011/10/25 1,029
24017 아..지하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인데 올 겨울 대비 어찌 할까요... 6 아.. 2011/10/25 2,336
24016 잠수네로 영어 진행하시는분, 충고 부탁드립니다. 5 잠수네 2011/10/25 4,182
24015 112.152...// 자유씨~ 정의가 이기는거 맞습니다 맛있는행복 2011/10/25 827
24014 이번엔 제가 먼저 남편에게 전화했습니다.^^ 8 ^^ 2011/10/25 2,062
24013 초등고학년~중딩2년생들 .. 교실에 CCTV 13 일일교사 2011/10/25 2,035
24012 애들 핸드폰 해주려합니다. 5 2011/10/25 1,161
24011 곰팡이 마구 증식하는 집...어떻게 하나요???? 5 ㅇㅇ 2011/10/25 1,762
24010 ↓↓(양파청문회-노무현 정권은..) 원하면 돌아가세요. 19 맨홀 주의 2011/10/25 879
24009 영수는 잘하는데 국어를 못하는 고1 문과와 이과중에서,,, 3 ,,, 2011/10/25 1,453
24008 나이스대국민서비스 왜 안들어가지죠? 8 왜이러지 2011/10/25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