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회원분들 들으면 제일 싫어하는 나경원 말 중 하나가..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1-10-21 17:27:43

엄마의 마음으로... 서울시를...

 

<-- 요말만 나오면 미치고 펄쩍 뛸것 같지 않나요?

 

저도 맞벌이하면서 발을 동동 거리며 아이를 키워본 엄마의 마음으로...

 

<-- 방위가 군대 갔다온 사람들 앞에서 군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 듣는 기분 같아요.

 

학교때 선생님이

"여러분 졸려우세요??"

 

그럼 저희가

"네~~~" 하거든요

 

그럼 선생님이 손가락을 구브려서 칠판위에 갖다 대면

반 친구들이 "악!!!!!" 하고 소리질렀던 기억이 나요.

 

엄마의 마음으로.. 이 말이 저한테는 칠판에 올려놓은 손톱같아요.

IP : 218.152.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니또
    '11.10.21 5:31 PM (122.37.xxx.51)

    비유가 적절한 글이네요
    확 와닿습니다

  • 2. 걔네는
    '11.10.21 5:32 PM (211.207.xxx.10)

    '마음'이라는 게 아예 없어요.

    이제는 그리 화나지도 않는게요, 그냥 심리조작기술, 대중 조작 "매뉴얼대로" 충실히
    해 나가는 걸로 보여서요.
    사람을 알파부터 오매가까지 전부 "조정" 의 대상으로만 여기지요, 그들에게 정치란.

  • 3. 세레나
    '11.10.21 5:38 PM (121.179.xxx.100)

    맞아요..
    저도 그 엄마의 마음으로 소리,,
    누굴 이렇게 싫어해본적이 두번째인데..
    1.가카
    2,나마네기

  • 4. ,,
    '11.10.21 5:40 PM (175.208.xxx.145)

    자연스럽게 느끼는거죠. 나후보와 엄마라는 단어의 알수 없는 갭을.

  • 5. 엄마의 마음?
    '11.10.21 5:41 PM (182.1.xxx.205)

    나경원에게 관심 없던 몇년 전, 그녀가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유세를 할 때 였죠.
    장애있는 딸이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같이 유세차량을 타고 다니며 우리 엄마 찍어주세요! 라고 악 쓰는 것 보고 기겁 했어요.
    장애 자녀를 숨겨야 한다는 거 아니예요.
    자녀가 부모의 유세를 도울 수도 있죠.
    하지만 저 경우는 딸의 장애를 선거에 이용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외모도 지능도 온전치 못한 딸을 유세 차량에 태우고 다닌다는 건 시골 약장사가 사람들 모으기 위해 원숭이 데리고 다니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피부관리 논란으로 그야말로 방점을 찍어 주네요.
    엄마의 마음? 도대체 어떤 마음이요?
    자신의 이익을위해서라면 어떤 자식이라도 스스럼없이 이용할 수 있는 그 마음이요 ?

  • 6. 와우~~~~~~
    '11.10.21 5:42 PM (121.223.xxx.212)

    원글님
    무척 재치 있으시다.
    손톱으로 칠판....으으으읔

  • 7.
    '11.10.21 5:45 PM (218.152.xxx.206)

    "엄마의 마음으로~"
    할적마다 표가 뚝뚝 떨어지는 것 같아요.

    저런 말이 60대 이상분 한테는 먹히겠죠?

  • 8. ..
    '11.10.21 5:50 PM (118.32.xxx.173)

    저기요....
    방위 같다 온사람 화냅니다..
    방위도 다 같은 방위인줄 아세요..

    글 정정하세요

  • 9. 어머
    '11.10.21 5:55 PM (183.100.xxx.68)

    비유 완전 적절하세요. 손가락... 칠판.... 으악..... 제가 나포주를 보는 느낌과 완전 같아요

  • 10. 소심증환자
    '11.10.21 6:57 PM (125.143.xxx.136)

    장애자딸까지 이용하는 사람인데 권력을 잡기 위해 무슨 일인들 안할까요? 저는 두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86 효과좋은 치약 추천해주세요. 4 치아 2011/11/03 2,231
28385 MCM 바느질 알바..해보신 분 계세요?? 3 ... 2011/11/03 3,267
28384 FTA 여의도 집회 참여 후기입니다. 8 나거티브 2011/11/03 1,985
28383 제 인생에 처음 김장을 하려고 합니다. 6 김냉도사고~.. 2011/11/03 1,248
28382 못생기고 뚱뚱한데 순결하지도 않은 친구가 있어요 47 .... 2011/11/03 18,506
28381 십이지장 용종 건강걱정 2011/11/03 3,522
28380 박원순.... 할아버지인데 아저씨 행세하다.. 파문! 6 농땡주부 2011/11/03 2,233
28379 백지연의 끝장토론 시즌 홍준표 vs 20대청춘편 1 밝은태양 2011/11/03 1,240
28378 별로 안맞을 것 같은 직속 팀장과 나중에 괜찮아 지신분 계신가요.. 음... 2011/11/03 766
28377 커브스냐 헬스클럽이냐 고민이 되네요 5 === 2011/11/03 2,657
28376 여의도 6 지금 2011/11/03 1,071
28375 깍두기 국물은 뭐해먹을까요? 11 김치국물 2011/11/03 5,654
28374 인테리어 문의입니다~ 1 ^^ 2011/11/03 903
28373 한미 fta와 isd에대해 쉽게 설명하네요. 5 .. 2011/11/03 1,169
28372 냉장고 한대에..아주 옛날 김치냉장고 2 김치냉장고 2011/11/03 1,379
28371 김종훈" 주권 좀 잘라낸다 해도 ㄷㄷㄷ(동영상) 16 한미 fta.. 2011/11/03 2,047
28370 오늘따라 눈에 거슬리는 일상생활글들... 섭섭합니다 15 현실이 이래.. 2011/11/03 3,120
28369 빈둥지 증후군....................... 4 mm 2011/11/03 2,066
28368 광파오븐으로 제빵하기 괜찮을까요? 9 제빵 2011/11/03 2,641
28367 카풀 안하는게 낫겠죠.. 5 ... 2011/11/03 2,023
28366 아이가,비염과 두드러기가 무척심해여 3 4세맘 2011/11/03 1,273
28365 국제재판손가 거기가 공정할 리가 없죠. 4 국제.. 2011/11/03 840
28364 카톡닉네임 fta결사반대 등등 7 카카오톡 사.. 2011/11/03 1,358
28363 lg전자 유상증자라니 7 주식 2011/11/03 2,552
28362 재테트 노하우좀 알려주세요.ㅠㅠ 적립식펀드 2011/11/03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