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쩍번쩍 광 나는 얼굴

요리잘하고파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1-10-20 22:59:07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선머슴 같은 제가 피부관리실도 다녀보고

광 나는데 좋다는 메이크업 제품은 다 사봤는데 안 되더라구요.

어떤건 기초위에 바르면 나름 윤기 돌고 번들번들한게

마음에 들다가도...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살짝 해주면 광은 흔적도 없어지고...

계속 실패하자 좀 뜸했는데..최근에 82에 화장품 관련글 몇개 읽고 나니까

다시 광나는 피부에 대한 욕망이 고개를 들더군요.

그러다 지난 주말에 야외활동을 많이 해서 얼굴이 많이 상했는데..

직장때문에 주중이라 마사지도 못 가고...아무리 화장품 떡칠을 해도

그 거칠거리는 느낌이 사라지지가 않아서..

그동안 화장품 살때마다 받아놓고 모아두기만 했던 아이크림 샘플들을

총집합 시켰어요. 어떤 프로그램에서 화장품 성분은 거기서 거긴데

농축된 비율만 다르다고..아이크림 얼굴에 발라도 된다는 내용을 얼핏 봤어요

그래서 고영양 성분인 아이크림을 발라줬더니...다른 화장품 보다는 잘 듣더라구요.

그러다 아침에 모 브랜드 아이크림을 발랐더니...얼굴에서 광채가~

너무 신기해서 얼굴을 좌우로 돌려보기도 하고..신나하다가

파운데이션도 발라보았는데...그 광이 죽지 않고 계속 유지 되더라구요.

아이크림이 약간 피부를 코팅하는 느낌이면서도 밀착력이 뛰어난고

제가 쓴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수준의 펄도 약간 있어서

이 펄도 바르면 나 펄 발랐소~  하는 느낌이 없으면서도 참 화사하네요

암튼 방금 와서 화장 지울때까지 수정하나도 안한 상태인데

메이크업이 밀리지도 않고..지워지지 않은 고대로...

이걸 기초대용으로 쓰자 작정하고 가격을 확인했더니

15밀리에 45천원이 넘네요...

무지 고민되요...계속 사서 쓰려면 출혈이 장난 아니구..

오늘 정말 화장실서 제 얼굴 볼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화장했을때의 만족감을 그 돈 주고 산다 생각하고 계속 질러~

마음이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IP : 115.140.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맘
    '11.10.20 11:32 PM (59.18.xxx.132)

    ㅎ ㅎ 저도 그방법 써봤는데 몇번드라마틱하다. 말더라구요 전원래 귀찮아 아이크림 안바르기도해서 화장품살때 쌤플로 아이크림달라해서 헌번씩 써요 그리고 광나는데 미스트만한게 없더라구요 왜 로드샵화장품 한번도안써봤는데 어제명동가서 사람들많길래 구경하다 미스트뿌려보고 시원하길래 샀는데 어제파운데아션까지 발라 얼굴 찢어질것같더니 하루종일 광났어요. 오늘도 수시로 뿌렸는데 코옆에 허옇게 일어난것도 없고 진짜 광나요ㅡ저에겐 신세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72 어쩜 저럴까요? 16 정말이지 2011/10/24 2,818
23171 앞에 암웨이 문의글이 있었는데 그럼 메리케이는요? 6 정체 궁금... 2011/10/24 2,444
23170 한우고기식당 이름 좀 지어주세요^^ 8 아리랑식당 2011/10/24 1,098
23169 밥먹을때마다 그중간에 변을 보려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4 뽐뽐여왕 2011/10/24 1,683
23168 [위키리크스] 노무현, 유시민: 외로웠던 사람들 6 참맛 2011/10/24 1,612
23167 나경원 측 "스티브 잡스라면 안철수처럼 살지 않을 것" 16 세우실 2011/10/24 2,368
23166 티비토론 또 하나요 3 서울시장후보.. 2011/10/24 950
23165 세부가는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 여쭤볼께요 4 항공권 2011/10/24 1,496
23164 가카께서 한 말씀 4대강 낙동.. 2011/10/24 697
23163 제 주변엔 나경원 찍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7 투표 2011/10/24 1,558
23162 만 두 살 아이 하루 밤에 모기 열 다섯 군데를 물렸어요. 5 모기 2011/10/24 1,312
23161 교정치과문의 단호박 2011/10/24 781
23160 아시클로버를 써도 될까요~~~~? 5 궁금맘 2011/10/24 4,249
23159 검사 결과 TSH 6.42라고 적혀있는데... 1 갑상선 수치.. 2011/10/24 1,257
23158 환타지 드라마가 현실이 될 것 같은 기대 1 ... 2011/10/24 1,311
23157 4대강 강정보, 완공식후 물고기 3천마리 떼죽음 3 베리떼 2011/10/24 1,122
23156 미국출장시 비자는 어떻게하는건가요?(잘몰라서요) 2 라플란드 2011/10/24 1,200
23155 누가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4 기운빠져 2011/10/24 1,377
23154 나경원 저 자리에 왜 나왔는지... 18 반짝반짝♬ 2011/10/24 2,543
23153 ↓↓(양파청문회-호남출신이라면서..) 원하면 돌아가세요. 10 맨홀 주의 2011/10/24 862
23152 지금 mbn에서 두 후보가 토론회 하네요.얼른 보세요^^ 4 소통 2011/10/24 1,078
23151 나가수에 새로 투입될 가수가 거미라네요 6 나가수 2011/10/24 2,162
23150 암웨이 어떼여-투잡고려중 15 aa 2011/10/24 4,267
23149 소아정신과 진료 기록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나요? 5 찐감자 2011/10/24 1,649
23148 羅 "초박빙 열세" 朴 "초박빙 우세"…치열한 막판 화력전 4 세우실 2011/10/24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