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가게를 하려고 하는데, 주인이 꼭 붙어 있어야겠지요?

...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1-10-20 22:41:59

작은 커피숍을 하려고 합니다.

사람을 동시에 두 명 쓸 정도로 크지는 않아요.

저 하나, 그리고 다른 사람 하나 이 정도 있으면 딱 맞을 크기의 공간인데(11평)

손님들 오는 수도 그럴 거고요...(건물 안에서 거의 직원들 상대로 하는 곳)

 

그런데 제가 일주일에 세 번 오후에 자리를 비워야 해요.

처음 두 달 정도는 계속 그럴 것 같은데...

 

직원 혼자만 두는 건 좀 그렇지요?

가게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믿을만한 사람 뽑아서 믿고 쓰고 싶지만

예전에 엄마가 가게 하실 때 가게 바쁠 때 배달 갔다오면서 앞치마에 잔돈이란 잔돈은 다 쑤셔 박아서 도망갔던 알바도 생각나고...

직원들 상대이고 포쓰기도 둘 테니까 그렇게 돈이 비는 곳은 안 생기지 않을까 하는 믿음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8.38.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10:49 PM (58.229.xxx.86)

    pos찍으면 계산이 정확히 나와요.
    잔돈을 뺄 수도 더할 수도 없답니다.
    포스를 안찍는 방법외엔 계산이 안맞을 일이 없는데 이것 또한 가능하지 않아요. 영수증이 안나오거든요.
    요새 영수증은 의무로 주고받아야하니까 손님이 원하든 원치않든 영수증은 발부해야합니다.
    고로...일주일에 세번~ 자리 비우셔도 상관없어요. ^^

  • 2. 원글
    '11.10.20 10:52 PM (118.38.xxx.81)

    그럴까요?
    리플 감사합니다. 제가 장사가 처음이라서... 제가 먼저 마음 굳게 먹고 해야지 하면서도 사소한게 모르는 것이 많으니까 괜히 좀 소심해지고 그러기도 하는 것 같아요.

  • 3. 가능하면.
    '11.10.20 10:59 PM (121.147.xxx.149)

    처음 두달만 그러시는지요?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면 두달만 꼭 그렇게 하시고
    웬만하면 늘 가게에 상주하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아무래도 사장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직원도 직원이지만 오가며 들리는 손님들 입장에서도 다르더군요.
    돈이야 확실히 더하기 빼기가 된다고 해도 손님들 눈빛하나 요구사항 하나라도 잘 이해하려면
    아무래도 가게 주인이 제일 확실하게 잘 하는 일이니까요.

  • 4. 원글
    '11.10.20 11:05 PM (118.38.xxx.81)

    그렇지요?
    두 달 지나고 나서도 제가 늘 상주하기는 어려운데... 본업이 또 따로 있거든요.
    그래도 적어도 오전 시간은 꼭 있으려고 하고 저녁 마감 시간에도 몇 시간은 꼭 들어가 있으려고 해요.
    참, 쉽지 않네요... ㅠ

  • 5. 손님입장
    '11.10.20 11:26 PM (119.70.xxx.81)

    에서 주인의 부재는 크게 느껴지던데요.
    손길부터 다릅니다.
    찾잔하나 놓고 가는 그 느낌이 달라요.

  • 6. 애초에
    '11.10.21 12:56 AM (99.226.xxx.38)

    투잡으로 시작하신거라면 마음을 비우셔야죠.
    대신 직원 구하실때 크래딧 같은 것들을 꼼꼼히 챙겨 고용하시고(될수록 신분이 확실한 사람)
    월급도 다른 곳보다 더 후하게 주시면서, 확실히 내사람으로 만드세요.
    직원에 대한 신뢰 없이 가게를 하게 되신다면 가게 오래 못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68 돋보기 사용 선배님들! 나도 갱년기.. 2011/11/17 664
33267 내가 비뚤어진 나무에요? 6 흐린하늘 2011/11/17 888
33266 시스템의자 커버교환 어찌들 하셨나요?. 뭐 이런 회.. 2011/11/17 593
33265 이랜드 속을 한번 들여다 보고 싶다... 43 파리지엔 2011/11/17 12,585
33264 날씨 춥네요 넋두리 2011/11/17 566
33263 초 4 수학문제좀 풀어주시와요~~~ 1 이놈의교육 2011/11/17 735
33262 호박고구마& 맛있는 고구마 2 vaness.. 2011/11/17 807
33261 SBS앵커의 쒝시한 멘트~ 14 참맛 2011/11/17 2,882
33260 "MB 하야하라…세 달 뒤 복귀 요청하겠다" 6 ^^별 2011/11/17 1,304
33259 아들 아이가 점퍼를 자꾸 잃어버리고 와요. 7 두둥실 2011/11/17 1,496
33258 애슐리..카드 9 된다!! 2011/11/17 5,695
33257 찜질팩과 떨어질 수 없어요. 2 현수기 2011/11/17 1,747
33256 초5딸아이를 가진 36살 싱글맘입니다. 31 생각하기 나.. 2011/11/17 12,597
33255 치아교정기 망가져서 무료로 몇번 교체하셨어요? 1 교정기 2011/11/17 1,161
33254 8명정도 식사할 좋은 장소 추천해 주세요.. 3 연말모임장소.. 2011/11/17 826
33253 오늘 키톡에 꼭 들어가 보세요... 1 마음이 2011/11/17 1,722
33252 느려터진 우리아이 오늘 빛의 속도로 달려가네요 3 ㅎㅎㅎ 2011/11/17 1,690
33251 짜증나여 ㅠ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아파트 정전 ㅠㅠㅠㅠ.. 4 막아야 산다.. 2011/11/17 1,288
33250 아주아주 촉촉한 파운데이션과 팩트.... 어떤 게 좋을까요? 5 도움좀.. 2011/11/17 2,221
33249 초5여자아이인데 블랙헤드가 넘 심해요 5 뭘 써야하나.. 2011/11/17 4,104
33248 11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7 480
33247 관리자님)왼쪽 '최근 많이 읽은글' 좀 업데이트 해주세요~ 5 2011/11/17 880
33246 급질)백화점에서 받은 사은품을 썼는데 산물건을 반품하려는데 처리.. aa 2011/11/17 1,105
33245 펑펑 울 수 있는 슬픈영화 추천해주세요 28 울고싶어 2011/11/17 4,076
33244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서 아이 옷차림좀 봐주세요~ 7 .. 2011/11/17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