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가게를 하려고 하는데, 주인이 꼭 붙어 있어야겠지요?

...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1-10-20 22:41:59

작은 커피숍을 하려고 합니다.

사람을 동시에 두 명 쓸 정도로 크지는 않아요.

저 하나, 그리고 다른 사람 하나 이 정도 있으면 딱 맞을 크기의 공간인데(11평)

손님들 오는 수도 그럴 거고요...(건물 안에서 거의 직원들 상대로 하는 곳)

 

그런데 제가 일주일에 세 번 오후에 자리를 비워야 해요.

처음 두 달 정도는 계속 그럴 것 같은데...

 

직원 혼자만 두는 건 좀 그렇지요?

가게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믿을만한 사람 뽑아서 믿고 쓰고 싶지만

예전에 엄마가 가게 하실 때 가게 바쁠 때 배달 갔다오면서 앞치마에 잔돈이란 잔돈은 다 쑤셔 박아서 도망갔던 알바도 생각나고...

직원들 상대이고 포쓰기도 둘 테니까 그렇게 돈이 비는 곳은 안 생기지 않을까 하는 믿음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8.38.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10:49 PM (58.229.xxx.86)

    pos찍으면 계산이 정확히 나와요.
    잔돈을 뺄 수도 더할 수도 없답니다.
    포스를 안찍는 방법외엔 계산이 안맞을 일이 없는데 이것 또한 가능하지 않아요. 영수증이 안나오거든요.
    요새 영수증은 의무로 주고받아야하니까 손님이 원하든 원치않든 영수증은 발부해야합니다.
    고로...일주일에 세번~ 자리 비우셔도 상관없어요. ^^

  • 2. 원글
    '11.10.20 10:52 PM (118.38.xxx.81)

    그럴까요?
    리플 감사합니다. 제가 장사가 처음이라서... 제가 먼저 마음 굳게 먹고 해야지 하면서도 사소한게 모르는 것이 많으니까 괜히 좀 소심해지고 그러기도 하는 것 같아요.

  • 3. 가능하면.
    '11.10.20 10:59 PM (121.147.xxx.149)

    처음 두달만 그러시는지요?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면 두달만 꼭 그렇게 하시고
    웬만하면 늘 가게에 상주하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아무래도 사장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직원도 직원이지만 오가며 들리는 손님들 입장에서도 다르더군요.
    돈이야 확실히 더하기 빼기가 된다고 해도 손님들 눈빛하나 요구사항 하나라도 잘 이해하려면
    아무래도 가게 주인이 제일 확실하게 잘 하는 일이니까요.

  • 4. 원글
    '11.10.20 11:05 PM (118.38.xxx.81)

    그렇지요?
    두 달 지나고 나서도 제가 늘 상주하기는 어려운데... 본업이 또 따로 있거든요.
    그래도 적어도 오전 시간은 꼭 있으려고 하고 저녁 마감 시간에도 몇 시간은 꼭 들어가 있으려고 해요.
    참, 쉽지 않네요... ㅠ

  • 5. 손님입장
    '11.10.20 11:26 PM (119.70.xxx.81)

    에서 주인의 부재는 크게 느껴지던데요.
    손길부터 다릅니다.
    찾잔하나 놓고 가는 그 느낌이 달라요.

  • 6. 애초에
    '11.10.21 12:56 AM (99.226.xxx.38)

    투잡으로 시작하신거라면 마음을 비우셔야죠.
    대신 직원 구하실때 크래딧 같은 것들을 꼼꼼히 챙겨 고용하시고(될수록 신분이 확실한 사람)
    월급도 다른 곳보다 더 후하게 주시면서, 확실히 내사람으로 만드세요.
    직원에 대한 신뢰 없이 가게를 하게 되신다면 가게 오래 못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96 남편이 야식먹는다고 뭐라 그래요... 9 임산부 2011/11/02 2,143
27495 ‘등록금 감사’에 대학들 뿔났네 1 세우실 2011/11/02 949
27494 요즘 기저귀 분유등은 어느 사이트 카페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나.. 1 라이사랑 2011/11/02 928
27493 PD수첩 화이팅!!!!! 5 여전해서 좋.. 2011/11/01 2,073
27492 노무현 대통령님이 험한 반대를 극복한 유업인데. 2 no완용 2011/11/01 829
27491 68년 혁명으로 다시 회귀할까요??? 5 교돌이맘 2011/11/01 1,414
27490 그라코 카시트 어떤가요? 1 ..... 2011/11/01 1,198
27489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말. 네가 좋다... 2011/11/01 1,578
27488 냄새 글 읽고 건조기 지름신이... 2 냄새.. 2011/11/01 1,917
27487 외국아기들은 신생아때부터 혼자 잔다고 하던데, 한국에서도 그렇게.. 62 궁금 2011/11/01 33,381
27486 작곡가 윤이상과 통영의 딸 안드로포프 2011/11/01 1,061
27485 실크스카프를 울전용세제로 빨아도 될까요? 10 2011/11/01 2,363
27484 다시 한강변은 성냥갑 아파트들로 가득할지도.. 1 ㅜㅠ 2011/11/01 1,420
27483 일본산 햇녹차 선물받으면 어떡하시겠어요? 11 난감 2011/11/01 2,207
27482 남편이 출장갔다가 내일 와요. 1 자유 2011/11/01 1,052
27481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 인터뷰] 한미FTA 막후 비밀 no완용 2011/11/01 1,374
27480 10만원 정도 여윳돈 1 즐거운 고민.. 2011/11/01 1,379
27479 가죽파우치좀봐주세요 ㅠㅠ 2011/11/01 797
27478 가습기 어떻게 세척하시나요? 3 살빼자^^ 2011/11/01 1,446
27477 눈썹 문신 많이 하세요? 8 .. 2011/11/01 2,811
27476 정색빤다! 4 신조어 2011/11/01 1,365
27475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환상의 폴로네이즈」 4 바람처럼 2011/11/01 3,203
27474 가습기살균제로 태아포함 18명 사망 1 황금드레스 2011/11/01 1,692
27473 호남 사람들은 언제까지 호구짓만 할건가? 32 no완용 2011/11/01 1,761
27472 뾰루지 위치 ... 2011/11/01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