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술 마시다가 자제력을 잃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제력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1-10-19 01:19:23

자주는 아닌데요..

가끔씩 술 마시면 너무 마셔서(2번 그랬네요..) 

토하고 쓰러질 정도로 마십니다..

이런 여자 처음 봤다고 할 정도에요...ㅠ

쓰다 보니 창피하네요..

그렇다고 술을 아예 안마실 수도 없는데,.

해결 방안이 있을까요?ㅜ

그리고 보면..제가 나쁜 것에 쉽게 빠져 드는 성향이 있는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클럽을 처음 갔는데

이제는 나이트도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던가..

그렇다고 문란한 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좀 성적인 호기심이 많은 것 같아요..

저 스스로도 자제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이남자 저남자랑 하고 싶다 그것도 아닌데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렸을 때부터 좀 자제력이 약했던 것 같은데..

선천적인 것일까요.. 유전되는 건 아니겠죠?ㅜ

고치고 싶은데.. 이러다가 정말 나쁜 길로 갈까봐 걱정입니다..ㅠㅠ

 

(참고로 낚시글 아닙니다..ㅜㅜ)

IP : 14.52.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0.19 1:21 AM (122.32.xxx.10)

    토하고 쓰러질 정도로 마시면서 그렇다고 아예 술을 안 마실 수 없다는 건 방법이 없어요.
    그 정도면 작정하고 좀 끊으셔야 해요. 일단 들어가기 시작하면 자제가 안되거든요.
    지금 맨정신에 아무리 방법을 강구해도 별 소용이 없어요. 아예 술을 먹지 말아야 해요..

  • 원글이
    '11.10.19 1:23 AM (14.52.xxx.44)

    제가 그렇게 말주변이 있는 것도 아닌데
    술 안마시면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을까요?
    사실 분위기를 좋아하는 게 큰 것 같아요...

  • 2. ...
    '11.10.19 1:21 AM (110.14.xxx.183)

    술을 끊으세요.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아예 발을 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술 잘 마셔요. 창피하지만 어쩔 수 없이... 회사나 저희 언니 결혼할 때 함 받는 날... 뒷풀이나...
    이럴 때 수비수 담당합니다. 안 취해요. 간혹 드물게 취기가 올라오는 날은 술잔에 손도 안 댑니다.

    하지만 이런 게 나는 잘 안 된다... 그러심 아예 딱 자르셔야 해요.
    흡연자들도 담배를 서서히 줄이는 게 아니라 단칼에 끊어야 한다고들 하죠.

    딱 끊으십시오.

  • 원글이
    '11.10.19 1:25 AM (14.52.xxx.44)

    근데 결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도 이러면 안된다는 것 알기는 알거든요..ㅠㅠ

  • 3. ..
    '11.10.19 1:28 AM (175.124.xxx.46)

    그러다가 간 상하면 영원히 안돌아와요.
    간은 조용한 장기라고 하잖아요.
    치명적일 때까지 느끼지도 못해요.
    수명100세 시대인데 100년동안 쓰려면 아껴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 4. 그지패밀리
    '11.10.19 1:29 AM (1.252.xxx.158)

    그정도로 자제력이 없다면 끊는것도 힘들듯하네요.
    그럼 먹기전에 몇잔마시겠다 정해놓고 마시세요.
    그것조차도 안되면 사실상 못고친다고 보고요.

    저는 소주나 맥주 이런건 따로 마심 얼마든지 마시는데 소주랑 막걸리류랑 같이 마시면 바로 뻗어요.
    사람마다 술을 받아들이는게 다른데.술은 원래 마시다보면 자제력이 좀 옅어져요.
    그러나 내가 그렇다고 계속 그러다보면 진상되기 쉽죠.
    남자들도 술먹고 진상될때까지 마심 뒤에서 씹는거 아시죠?

    무서운 상상 하시면서 자제해보세요.
    독하게 마음먹으면 힘들지 않아요.
    저도 대딩때 몇번 필름끊길때까지 마셔봤는데 그 뒷일은 모두 좋지 못하더라구요.누가 저를 주물떡해도 모르잖아요.떡실신해버리면.
    그런경험하고나면 무서워서라도 끊게 되던데요..

  • 5. ..
    '11.10.19 1:42 AM (14.63.xxx.10)

    저두 약간 그런 스타일이라...술이 웬수인 수많은 인생오점을 지니고있는데요. 술마시면서 중간중간 물을 엄청 마시면 좀 덜하더라구요.

  • 6. seriously
    '11.10.19 1:42 AM (175.123.xxx.99)

    그러다 강간 당하고 그러는 나쁜 일 생길 수 있어요.
    뭐 자기 인생이니까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요.

  • 7. ㅁㅁㅁ
    '11.10.19 1:57 AM (121.130.xxx.78)

    술먹고 그 정도 실수하는데
    스스로 술을 못끊는다면 알콜의존증 아닐까요?
    본인이 술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하니 병원 가보세요.
    전에 어느 분이 댓글 단 거 보니 병원가서 약 처방 받으면 금주도 쉽다던데요.

  • 8. 그러다
    '11.10.19 2:36 AM (218.102.xxx.38)

    어느 날 숙취에 머리는 무겁고 여기가 어딘가 난 누군가
    모르는 남자 옆에서 잠이 깨서 후다닥 뛰쳐나와봐야 정신을 차리시렵니까
    나이트에서 꽐라되면 이 방 저 방 끌려다니며 당하는 수가 있어요.
    누가 지켜주지 않아요 본인 스스로 지켜야지요.

  • 9.
    '11.10.19 3:54 AM (147.4.xxx.217)

    끊으세요.; 못끊겠으면 그게 병인거고요 ㅡㅡ

  • 10. @@@
    '11.10.19 5:36 AM (69.230.xxx.238)

    www.aakorea.co.kr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 11. 000
    '11.10.19 7:33 AM (118.218.xxx.130)

    아무래도 본인이 좀 자네를 해야 할것 같네요 기분 좋을때 딱 그만 마시는 인내가 필요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83 (투표)출석체크 해볼까요? 2 변화 2011/10/26 755
24182 QR코드는 어찌 찍나요? 1 스맛폰초보 2011/10/26 871
24181 신성일씨 나드리예 식당 시절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2 뭘까 2011/10/26 3,071
24180 저도 잠 설쳤네요 2 승리는 우리.. 2011/10/26 804
24179 이거 무효표될뻔 한거 맞죠? 13 기막혀 2011/10/26 2,711
24178 오늘장날이라 끝물 건고추 장사꾼한테 넘기고 왔어요. 고추 2011/10/26 986
24177 목욕재계하고 10분 거리 투표장으로 갑니다 4 지나 2011/10/26 885
24176 아침에 투표했어요. 2 투표 2011/10/26 896
24175 피아노 악보 다운받는곳 2 유료 2011/10/26 2,464
24174 10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0/26 999
24173 투표했으요~ 3 상쾌~ 2011/10/26 859
24172 정신 없이 출근하는 아내와...... 2 혹시 몰라서.. 2011/10/26 1,343
24171 FTA .... 2011/10/26 802
24170 일찍 투표했습니다. 5 새벽 2011/10/26 963
24169 정말 서울시장 선거는 딴나라 선거네 2 하늘빛 2011/10/26 1,228
24168 저도 투표하고 왔어요 2 송파구 2011/10/26 793
24167 남편과 함께~ 4 투표인증 2011/10/26 930
24166 강남사는데 투표하고 출근했습니다. 5 승리하자 2011/10/26 1,456
24165 서울시장 투표하시는 분들 투표용지에 선관위 도장 찍혔나 확인하세.. 4 웃음조각*^.. 2011/10/26 1,254
24164 날이 춥네요. 서울분들 10심히 부탁드립니다 ^^ 2 두분이 그리.. 2011/10/26 798
24163 소주 바꿨습니다. 1 존심 2011/10/26 942
24162 투표하고 출근 5 선투표 후출.. 2011/10/26 1,051
24161 나경원 진짜 막말 막말 3 한걸 2011/10/26 1,610
24160 투표용지 도장 37 투표과리관 2011/10/26 7,320
24159 교회 봉고차들 투표장에 우루루 들어오길래 봤더니.. 4 .. 2011/10/26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