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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병원이네요..

..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1-10-18 22:38:11

올 5월부터 가사도우미일을 해왔어요

청소기 돌리다가 허리를 삐끗한게 일주일 되었는데

3일 한의원 치료 받다가 도저히 차도가 없어서  오늘

신경외과로 왔어요

다리를 들어보더니 90% 디스크라 하시면서 mri를 찍자셔서 40만원주고

찍었더니

2군데 디스크가 있다고 하셔요

제 상태가

칼을 대지 않고도 수술할수 있는 정도라고 하시며

(( 경막외강 감압 신경성형술))

을 하라고 하셔요

2백만원이래요...

0.5미리 관을 집어 넣어 거기에 약물을 넣는다고..

그래서 저녁에 입원하였고

내일 시술해요

그런데,,

남편이 와서 좀 알아보고 하지 그러냐고 해요 ㅠㅠ

mri 찍은거 가지고 다른 병원도  2군데 정도 가보고

결정하자고 해요

지금 허리 구부리면서 다니고 있구요

(남편은 제가 가사일하는줄 몰라요, 그냥 회사다니는줄 알아요)

지금 병원인데요

내일 시술하지 말고

다른병원에 가 볼까요?

앉아있는 지금도 허리통증이 오네요..

도와주셔요

참고로, 시술비용은 실비보험든게 있어서 전액 가능하다고 해요

보험든지 4년되었구요

아무리 실비보험으로 처리된다지만 시술하지 않고 낫는방법을 찾고 싶어요

 

(오늘 시술한 옆에 한 이모가 약물주입이 엄청아프다고 해요, 아기낳는것 보다 더 아프다고...

 

그래서 더 고민이예요)

IP : 183.105.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1.10.18 10:42 PM (211.33.xxx.77)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다른곳도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셔도 좋을듯해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2. 웃음조각*^^*
    '11.10.18 11:02 PM (125.252.xxx.7)

    제가 생각해도 한군데 정도는 더 알아보셔도 괜찮지 않나 해요.

    허리가 많이 불편하시다니 정말 고통스러우실텐데..

    아는바가 없어서 도움이 못되지만..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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