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들은 하셨쎄요?

벌써투표한 1인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1-10-18 20:40:23

저는 집에서 떨어져있어서 투표일에 투표하러 가지 못할것같아서 부재자투표 신청했었어요

10월초쯤에 신분증 들고 동사무소에 가서 신청했었고

어제투표용지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회수용봉투, 투표용지 기타 후보자 소개자료등을 보면서

선거하는데 돈이 진짜 많이들겠구나 싶었어요

그러면서 시민의 돈을 우습게여기고 시장직을 거네마네 했던 다섯살아이에게 또한번 발끈 화가났지만

곧 마음을 가라앉히고 후보자 홍보물을 찬찬히 봤답니다

 

음..한분은 왜나오셨는지 안타까운 느낌도 들었어요

한장짜리 홍보물이지만 선거에 나오기위해 기둥뿌리 하나쯤은 뽑으셨겠구나싶으면서 기둥뿌리 뽑히는거 보고있어야하는 가족들은 착잡했겠구나 싶구..

 

한 후보 홍보물에서는 곱게한 머리드라이와 꽤비싸보이는 옷들을 보고 얼마짜리 옷일까?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어느분처럼 서민은 알지도못하는 브랜드옷을 입으실꺼라고 추측이 되었거든요

 

그리고 마저 홍보물을 살펴본후 까만펜을꺼내 조심스럽고 천천히 동그라미표시를 하고는

봉투에 다시 투표용지를 넣어서 양편테잎으로 붙이고(다 미리 붙여서 보내주셨기때문에 무지 편해요)

가지고나가서 동사무소옆에있는 빨간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이것도 편지라서 그런지 우체통에 넣는데 예전에 친구한테 편지보낼때 생각나고 왠지 뿌듯한 생각도 드네요^___________^

 

이제 오래간만에 YB의 가을우체통앞에서...를 들어야겠어요~~~

먼저 투표끝내고 나니까 결과가 더 궁금해지고 우선 한표(제꺼요^^) 확보했다는생각에 뿌듯합니다

이상 부재자투표 후기 끝~~~

IP : 118.131.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11.10.18 8:59 PM (220.117.xxx.38)

    투표와 노래
    멋지십니다~

  • 2. 저는
    '11.10.18 9:02 PM (182.209.xxx.241)

    오늘 했구요,
    군대 있는 아들 놈한테 부재자 투표 꼭 하라고 말해줬어요.
    몇 번? 9번 10번 중 너 아는 사람한테 찍어...
    우리 아들 폭소를 터뜨리대요.ㅋㅋㅋ

  • 3. 웃음조각*^^*
    '11.10.18 9:03 PM (125.252.xxx.7)

    원글님 박수~~짝짝짝^^

  • 4. ....
    '11.10.18 9:15 PM (218.209.xxx.89)

    참여가 힘입니다!!!

    원글님 멋지세요^^

  • 5. 마니또
    '11.10.18 9:37 PM (122.37.xxx.51)

    실천하는 당신은 멋쟁이 우후222
    잘하셨어요
    주변에도 독려!!

  • 6. 마음만 종종
    '11.10.18 10:29 PM (110.14.xxx.6)

    저도 빨리 하고 싶어요~~~~~~

  • 7. ⓧPianiste
    '11.10.18 10:56 PM (125.187.xxx.203)

    실천하는 당신은 멋쟁이 우후~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03 경기도의 강남지역이라면 어디를 꼽는지요?? 10 저기 2011/10/25 1,989
23902 주진우 기자가 봉도사에게 말할때... 26 예민한가? 2011/10/25 3,359
23901 절임배추 어디서 주문하셨어요? 5 배추 2011/10/25 1,593
23900 협찬시장NO,생활시장OK.YES기호..번 나경원.이렇게왔는데 혹.. 1 선거문자왔어.. 2011/10/25 903
23899 나경원 아름다운 피부 후보님은 ... 1 한걸 2011/10/25 1,367
23898 난 서울시민이 아닌데 문자로 선거운동 뭔지... 시로... 2011/10/25 942
23897 [긴급사항]선관위, 박원순 후보의 학력을 정확히 표기한다면서 ~.. 6 ^^* 2011/10/25 1,462
23896 박원순이 3번째 칸이 아닙니다. - 4번째칸입니다! 8 참맛 2011/10/25 1,594
23895 가난한 시즌에 지름신 강림 ㄷㄷㄷ 1 i3raw 2011/10/25 1,238
23894 오륜동 올림픽상가에 맛있는 집 4 알려주세요 2011/10/25 1,832
23893 안철수연구소 주식좀 샀네요. 12 오늘 2011/10/25 1,733
23892 중1딸래미 친구가 학교를 관둔다네요..!! 3 로즈마미 2011/10/25 2,033
23891 고구마가 한 박스가 있는데요.. 8 똘똘이 2011/10/25 1,704
23890 일단 보시라니까요 1 마니또 2011/10/25 784
23889 빈 생수병 (공병) 구입처 알고 싶어요 1 아끼꼬 2011/10/25 1,553
23888 저 운동 가라고 엉덩이 한번씩 걷어 차 주세요. ㅠㅠ 7 야옹~ 2011/10/25 1,378
23887 잠원동 사시는 분들,,,유치원 초등 중등 학원 어디 이용하세요?.. 1 이사가기 2011/10/25 1,611
23886 5학년 아들이 저금돈을 틴캐쉬에 써버렸어요. 5 속이 탑니다.. 2011/10/25 1,171
23885 윗집 어르신... 기호 2011/10/25 944
23884 이 아이는 영재인가요? 7 영재교육 2011/10/25 2,202
23883 알바님 (자유 핑크 풉) 등... 휴가나 가서 좀 쉬어요 1 게임끝 2011/10/25 709
23882 아사히 신문 국제면에 나온 나꼼 4인방.jpg 3 참맛 2011/10/25 1,756
23881 늦둥이 가진 형님께 줄 선물 추천해주세요. 3 랄라줌마 2011/10/25 1,253
23880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45회] 고성국박사의 고성방가 - 1시간 1.. 3 ^^* 2011/10/25 1,459
23879 "핑크싫어"님 감사합니다 6 감사 2011/10/25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