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2 아들녀석은 헌혈하겠다고 합니다. 4시간 봉사시간이 된다고...
학부모님 자녀들 헌혈 동의하시나요?
부모 동의서가 있어야하네요.
남자아이들 많이하던데요.
저희집 아이도 학교에서 했습니다.
빈혈이 있거나 어디 아프지 않으면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수혈받는것도 아닌데 기꺼이 해주심이.....
우리는 동의서도 안보내왔던데요
학원가야 하는 아이가 헌혈해서 어지러워서 못가겠다는 전화가 와서..
고딩 애들 보면 소도 잡아먹을 듯이 건장한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비리비리 연약한 아이들도 있거든요
울 아들은 비리비리 쪽이라.. 가끔 코피도 흘려주는 아이라.. ㅠㅠ
헌혈 했다는 말 듣고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여자 고등학교에는 그런 차 안오냐고 징징거리는 딸내미라면 모를까...
비리비리 아들내미 헌혈하고 휘청거리는 거 보니 정말..
여자애들도 진짜 많이들 해요 봉사시간 4시간때문에 하는 애들도 있지만 맘이 없음 못하죠 평소 건강상태 생각해보시고 큰 무리 없음 하라고 하셔도 좋을 거 같애요
딸인데도 했어요.
겉보긴 멀쩡해도 헌혈 하고 싶어도 못하는 애들이 수두룩 하다며 자긴 건강한가보라고 외려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대학와서 다이어트 하니까...헌혈도 안받아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