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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헤어졌어요.

서운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1-10-18 16:47:56

요 며칠 그 잘하던 전화를 안하는듯한 눈치가 보이더니...

아무래도 기분이 묘 하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여친과 헤어졌다는군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사귄 첫여친인데 헤어졌다니 제가 마음이 다 허전하군요.

3년여 그 기간동안 쌓인게 많을터인데.....

연상이라 끝까지 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였네요.

참 괜찮은 아가씨였는데 아쉽네요.

아들녀석이 운동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여친에게 소홀히 했던것 같은데....

 

못난녀석...

 

IP : 58.79.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10.18 5:25 PM (112.164.xxx.46)

    그 아가씨는 알까요. 원글님이 이렇게 따뜻한 생각을 갖고 계신지..

    저도 아쉽네요. 괜히, 인연이 아니였겠지 하면서도 헤어짐은 쓸쓸해요.

  • 서운
    '11.10.18 5:38 PM (58.79.xxx.2)

    그러게요.
    인연이 아니지 싶으면서도 못내 아쉽습니다.
    명랑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공부도 잘하고...
    제 아이에 비하면 과분한 아가씨였어요.
    그동안 아들을 동생처럼 응석부리는것도 잘 받아주었거든요.

  • 2. ..
    '11.10.18 5:33 PM (1.225.xxx.32)

    엄마가 아는척도 못하고..

  • 서운
    '11.10.18 5:39 PM (58.79.xxx.2)

    마음같아서는 그냥 전화해서 아들 한번 다시 안아달라고 부탁하고싶어요.

    ㅠㅠ...

  • 3. ..
    '11.10.18 6:22 PM (119.201.xxx.185)

    에구..오래 사귀다가 헤어진경우 옆에서 다 짠~하죠..그리고 섭섭하고...
    그렇지만 다 사귀고 헤어지고 하다가 정말 인연을 만나게 되니까요.
    이번일을 계기로 아드님이 다음에 여자친구 생기면 잘 해 주겠죠.
    그리고 연상이라니 그 상대는 나이가 있어서 결혼 생각도 하게 될테구요.
    나름 헤어진 이유가 있을테니 맘 쓰지 마시고 아들 밥만 잘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캐묻지 마시고 혼자 있고 싶을테니 가만 냅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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