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와 공립초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정말 몰라서요..

궁금이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1-10-18 15:37:36

저희 아이 6살인데요...

이제 내년 지나면 초등 갈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

전혀 관심없던 사립초,공립초 이런게 눈에 들어오면서 관심이 가네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요..

 

무슨 차이가 있나요???

 

배우는게 틀린지..단순히 수준이 비슷한 애들끼리 모여서 학교를 다녀서 좋은건지..

 

알기쉽게 설명좀 부탁 드릴게요~

 

글구 사립초를 가고 싶다고만 하면..원서만 내면 그냥 거의 다 들어갈수 있는건가요??

 

아님 추첨을 하는지...

IP : 58.76.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립학부모
    '11.10.18 3:39 PM (59.7.xxx.246)

    사립초는 원서내고 추첨해요. 좋은 학교일수록 경쟁률이 높구요, 거기 떨어졌다고 엉엉 우는 엄마도 봤어요.
    동네 공립 애들보다 애들이 얌전해서 좋아요. 날라리도 없구요.

  • 2. 사립..
    '11.10.18 4:07 PM (119.192.xxx.21)

    요즘은 또 사립에서 혁신학교(공립)으로 옮겨가는 분들도 많더군요. *^^*
    어느정도는 유행도 있는 듯 해요.


    저 사립초등학교 나왔는데...
    예를들자면 선행학습이 엄청났습니다.
    저 초등 저학년때 (80년대 초반) 교실마다 TV가 있었고
    그 TV로 아침시간에 영어비디오 봤거든요.
    그 똑같은 영어비디오를 중학교 1학년때 봤어요. 그러니 벌써 몇년 선행학습인지...
    탐구생활 말고, 방학숙제로 학교에서 나눠주는 문제집 한권씩 풀어야 했구요.
    이미 초등학교때 한문도 공부하기 시작했었고...
    아무튼 공립학교와는 사뭇 다른 세상이었죠.

    아이러브스쿨 한참 유행할 때 모임에 갔더니
    친구들이 대부분 유학중(박사과정), 유학마치고 외국계 회사 아님 전문직 등등이더군요.
    확연히 다르긴 하더이다.

  • 3. 저도
    '11.10.18 4:22 PM (116.126.xxx.22)

    아이 둘 사립보내지만..딱히 좋다 나쁘다 라고 단정짓진 못하겠어요
    다르다는 것은 있네요.
    일단 공부를 많이 시켜요.
    이 학습량이 6년을 쌓이면 무시 못하지 싶어요.
    상위권들이 더 많구요 중위권이 얼마없어요
    공부 실력차이가 시험문제 한두개 차이예요.
    학교 자체에서 하는것이 많아요.
    국내외캠프 현장학습 영어 이벤트 체육행사 학예회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등
    아이들이 심심해하지않아요. 여러가지 체험을 많이 할수있어요.
    엄마들의 교육열이 높아요.
    아이들에게 관심이 아주 많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온순하고 착해요.
    교우관계들이 다 원만하구요.
    보내면서도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다행이네요.

  • 4. 저도 사립초
    '11.10.18 9:25 PM (115.136.xxx.27)

    저도 사립초 나왔는데요. 저는 80년대 후반이랑 90년대 초반에 다녔어요.
    그때 초1때부터 영어 배웠고. 영어 전담 선생님이 계셨어요. 랩실도 있었답니다..
    영어 한문 컴퓨터를 그 당시에 배웠구요..
    아.. 미술, 음악(오케스트라 구성함), 무용 선생님도 따로 있었어요.. 저희 학교는 아이스하키도 했구요..
    수영 스케이트는 여름,겨울마다 배웠어요..선택이 아니라 의무적으로요.

    공부 많이 하는 건 말할 필요 없구요..

    지금 기억에 동창들이 다 얌전했어요.. 남자아이들 싸우고 뭐 이런게 없었어요..
    그냥 다들 고분고분했네요..

    글구 지금 생각나는게 돈이 엄청 들었어요 .준비물도 많고..
    중학교 갔는데.. 중학교가서는 돈 들일이 별루 없어서. 어린 마음에도. 놀랐어요.
    전에는 맨날 아침마다 돈 타갔꺼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07 68년 혁명으로 다시 회귀할까요??? 5 교돌이맘 2011/11/01 1,415
27506 그라코 카시트 어떤가요? 1 ..... 2011/11/01 1,199
27505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말. 네가 좋다... 2011/11/01 1,580
27504 냄새 글 읽고 건조기 지름신이... 2 냄새.. 2011/11/01 1,917
27503 외국아기들은 신생아때부터 혼자 잔다고 하던데, 한국에서도 그렇게.. 62 궁금 2011/11/01 33,392
27502 작곡가 윤이상과 통영의 딸 안드로포프 2011/11/01 1,061
27501 실크스카프를 울전용세제로 빨아도 될까요? 10 2011/11/01 2,365
27500 다시 한강변은 성냥갑 아파트들로 가득할지도.. 1 ㅜㅠ 2011/11/01 1,420
27499 일본산 햇녹차 선물받으면 어떡하시겠어요? 11 난감 2011/11/01 2,207
27498 남편이 출장갔다가 내일 와요. 1 자유 2011/11/01 1,052
27497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 인터뷰] 한미FTA 막후 비밀 no완용 2011/11/01 1,374
27496 10만원 정도 여윳돈 1 즐거운 고민.. 2011/11/01 1,380
27495 가죽파우치좀봐주세요 ㅠㅠ 2011/11/01 798
27494 가습기 어떻게 세척하시나요? 3 살빼자^^ 2011/11/01 1,447
27493 눈썹 문신 많이 하세요? 8 .. 2011/11/01 2,812
27492 정색빤다! 4 신조어 2011/11/01 1,365
27491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환상의 폴로네이즈」 4 바람처럼 2011/11/01 3,204
27490 가습기살균제로 태아포함 18명 사망 1 황금드레스 2011/11/01 1,692
27489 호남 사람들은 언제까지 호구짓만 할건가? 32 no완용 2011/11/01 1,761
27488 뾰루지 위치 ... 2011/11/01 1,785
27487 미국 10살정도 여자아이들 뭐하고 노나요? 4 고마운 친구.. 2011/11/01 1,490
27486 11월 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01 714
27485 나비부인 보신분 계신가요? 7 오페라 2011/11/01 1,433
27484 도우미 아줌마들은 정말 모르고 그러는걸까요?..하소연좀 합니다 19 미쳐버릴듯 2011/11/01 14,255
27483 1분 명상. 1 따진 2011/11/01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