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스카프 브랜드택 제거하시나요?

[.....]

얼마 전에 펜디 실크 스카프 하나 샀는데
로고택이랑
일련번호 찍혀있는 홀로그램같은 택이랑
의류에 의례히 달려있는 세탁방법, 혼용률이랑 적혀있는 택
이렇게 세 가지가 모서리 부분에 박음질되어 있더라구요.
하늘하늘한 맛으로 산 스카프라 '이건 뭐야!'하고 열심히 면도칼로 떼어냈는데
떼내고 나니 짝퉁같은 느낌이 확~ 다가와서요.
생각해보니 모직 스카프는 택 안떼고 그냥 두르고 다니는데..

실크 스카프의 로고택같은 거..

원래 떼내는 건가요, 그냥 두는 건가요?

[소박한 밥상]

저는 그냥 두는데요
대신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뒤집어진 것처럼 보여서요
착용하다가도 제조일자와 섬유조성이 궁금할때도 있던걸요

수입브랜드의 옷중 상의의 목부분에 있는 여러장 겹쳐있는 상표는 깔끔하게 자릅니다
무심코 입고 다니면 상표가 밖으로 나와있는 것도 모른체 다니게 되니까요
표기사항은 옆구리의 상표에도 있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여유분 단추를 달아놓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

[yuni]

저도 그냥 뒀네요.

[Gina]

저도 안보이게 하려고 애쓸뿐 그냥 둬요.
저주받은 손이라 떼다가 망가지기라도 할까봐 겁도 나고 - -;;

[flowerbong]

저도 걍 두고써요
한번 띠다가 스카프 망친적이 있거든요

[cicillia00]

묶을때 보기 싫어서 떼어버렸어요.

떼기 좀 어려워도 떼고 나면 정말 깔끔해요^^

[tods]

저도 가위손이라서...그냥 두고 계속 신경쓰이며 버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