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길이 스커트를 미니로 만들면 후회하지 않을까요?

[mz]

많이 읽으시는 게시판에 올리고 싶었지만 요즘엔 쇠고기 이야기가 대세인지라

패션게시판에 올려도 많이들 답을 주실거란 기대로 여쭤봅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게 나름 비싸게 주고 산 원피스가 하나 있는데요,

약간 스판감이 있는 새틴소재로 너무 피트되지도 않으면서 몸의 실루엣은 나름 살려주는, 아끼는 원피스예요.

소매는 칠부라 입기가 좋은데 , ...

길이가  무릎만 딱! 덮히는 샤넬라인이예요요.


근데, 정말 유행을 무시 못하는지    짧으면 더 예쁘겠다 싶은거예요.
원피스가 무릎을 덮으니,  왠지 무거워 보이는거 있죠?


요즘 워낙 미니들을 많이 입으니 가볍고 경괘한 느낌이 좋은 거 같아요.

근데, 고민은 ,

괜히 비싸게 주고 샀던 원피스를 유행따라 짧게 만들었다가 다시 미니를 안 입으면? 어떻게하지? 란

생각이 들어서요,,,내년에 당장 스커트 길이가 유행이 바뀌진 않겠죠?


어떻게 할까요? 길이를 무릎이 보이는 정도로 짤라서 입고 다닐까요?
내년에 후회 안겠죠?

[skyhigh]

저 같으면..루하마님이 말씀하신 대로 짧게 자르기보단 시접분을 넉넉히 두고 무릎 위 길이로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장농에 묵히기보단 지금 입는 것이 중요하니~

[똥줄의 숲]

전 베네통 청스커트.. 십만원가량 준것 무릎라인이라 묵히고있다, 확 잘라버렸는데요
아주..본전 뽑고도 남았습니다. 한 이삼년 주구장창 사계절 입어서;; 이거 없어지면 모입나
싶어요 ㅋㅋ

하지만.. 원피스는 저처럼 입을수 없으니, 눈썰미 있는 곳에 기장을 줄이도록 맡기되
밑단을 자르지 말라고 부탁해보세요. 혹은 조금만 잘라달라고요.

오래전.. 교복 스커트 줄일때 교문앞에서 닥달당했는데
친구는.. 안에 본든지, 테잎인지로 넣고 줄였거든요. 나중에 실밥 틑을일도 없이
확 잡아당기니 바로 뜯기더군요. 옷감손상도 거의 없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매직테이프?] 그런.. 다림질 하면 붙는 테잎으로 한게 아닐까 싶은데
예쁘게 줄이길 기대합니다. 이왕 산거 본전 뽑아야죠~ ^^

[허니]

너무 많이 줄이진 마세요 전체 균형이 안맞아요 그냥 무릎 위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