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 션
뭘 입어야 더욱 돋보일까, 함께 고민해보아요
남편와이셔츠
그거다가 이건 아니야... 싶어서 좀 과감하게 산다고 용기내어 산 옷은 멋지지도 않으면서 이상하기만 한 경우가 대부분....
그러다보니 남편옷도 마찬가지에요.
와이셔츠 색깔이야 흰색, 밝은회색, 진한회색, 밝은하늘색, 기타 줄무늬... 몇가지 기본은 잘 고르겠는데 (^^ 이걸보고 뭐 잘 고른다고 하기도 그렇지요~~) 너무 기본스타일만 있는 것 같아서 약간 변화를 주려면 겂이 나서 못고르겠어요.
오늘 보고온 옷 중에서 그나마 약간 변형된 것은
흰색인데 원단 자체에 무늬( 짜임새로 ) 있는 것 -- 브이자무늬, 바둑판무늬,
카라부분에 반짝이는 단추달린 것.
카라부분에 스티치있는 것.
카라에 자수 무늬 있는 것.
그리고 카라는 흰색이고 몸통은 색깔있는 것 (오래전부터 유행했던것 같아요. )
이정도였어요.
요즘 입어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것은 어느 스타일일까요?
그리고 궁금한 거 두가지만 더요..
1. 흰 와이셔츠요, 제 경험에 싼 것 (이마트) 샀더니 금방 색이 변하는 것 같아서 좀 비싼것(백화점 매대에서 35,000 - 45,000 원) 을 사볼까 하는데.... 혹시 괜히 비싼 것 샀다가 색깔 변색되는 거 마찬가지라면... 어차피 변색될거 비싼거 살 필요 없을거 같거든요. 혹시 흰 와이셔츠, 좀 비싼 거 사면 나을까요?
그리고 흰 와이셔츠 변색안되게 관리하는 법 아세요?
런닝같은 것은 푹푹 삶으면 되는데 와이셔츠도 삶아도 되는건지...
2. 와이셔츠 속에 원래 팔달린 런닝 입는 거지요?
눈썰미 없는 와이프가 몇가지 여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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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리스트
'07.8.14 12:29 PM제 경험에 백화점에서 사는 드레스 셔츠도
오래 입거나 세탁 잘못하면 변색이 되긴 하지만
솔직히 마트에서 산 것보다 입었을때 간지가 나고
원단이 두껍고 광택이 좋아서 비씬 티가 납니다.
바느질도 잘 되어 있고 collar부분의 패턴이 예뻐서 사람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드레스 셔츠안에는 아무것도 안입어야 합니다...
정 남편되시는 분이 불편해 하시면 그냥 아뭇거나 입히세요...
우리나라에선 다 용서가 되지요.^^.2. jlife7201
'07.8.14 3:45 PM아, 아무것도 안입는 거에요...? 어쩐지.
백화점에 갔을 때 남자 점원이 와이셔츠 속에 아무것도 안입은 것 같아서... 땀흘리면 땀이 옷에 다 배이겠다. 민망하다... 이런 생각했었는데. 안입는게 맞는 거였나봐요.
댓글 감사드려요.
확실히 조금이라도 비싼게 입었을 때 좀더 예뻐보이기는 하죠..?3. 핑크
'07.8.15 5:17 PM흰색은 비싼걸 해두 싼걸 해두 해가 지나면 후줄근하게 색이 변하더라구요
이태원 해밀턴 호텔 근처에 맞춤 셔츠집들 있쟈나요.
거기서 사이즈 한번 재시구 원단 선택 하셔서 맞춰 입으셔두 괜찮아요.
가격두 괜찮구 한번만 사이즈 올려 놓으면 전화 주문이나 인터넷 주문 해도 되서
편리하구요~.... 이니셜이나 소매 형태 포켓 디자인 등등...모두 고르실 수 있어요.
몸에 잘 맞는 셔츠를 입은 남자들 은근히 센스 있어 보이거든요... ^^;;4. 바스키아
'07.8.16 1:55 PM저도 백화점에서 이월 상품 사는데 닥* 나 레*마를 주로 사요.. 제 경우엔 와이셔츠 수명이 2년정도고 아무리 깨끗하게 입히려고 해도 남편이 작업복 처럼 입어대니 정가 다주고 사면 본전생각나서 요즘은 *마트에서 만원짜리 사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참.. 저는 흰색 셔츠는 한번씩 락스 연하게 풀어서 담궈놨다 손빨래 하니 그럭 저럭 덜 노래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남편은 그냥 Y자 런닝 입고 와이셔츠 입는데 아무것도 안입는 거라고 하니 자기 직장에 그렇게 입고 오는 사람은 없다고 그러고 젖꼭지 신경쓰여서 그렇게는 못 입는다네요.. 30배 중반인데....ㅋㅋㅋㅋ5. 띵구리
'07.8.17 3:26 PM와이셔츠 삶지 마세요.. ^^;; 제가 새로 산 비싼 와이셔츠 잘 해볼꺼라고 한 번 삶았다가 아주 망신살 뻗쳐서.... 그거 원래 삶는 거 아니라네요.. 구김이 어찌나 많이 생기는지 세탁소 아저씨한테 다리미질 해달라고 들고 갔다가 TT 대략 난감...
6. jane
'07.8.21 7:40 PM제가 봤을땐
그동안 무난한게 입으셨던 분이시면 셔츠에 힘쓰는것보다는 타이에 힘쓰는게 조으실듯 싶어요.
셔츠는 백화점 매대에서 흰색셔츠. 말씀대로 원단자체 짜임이 다른것으로 몇벌 준비하시구요. 타이를 다양하게 하시면 멋쟁이가 되실거같아요.
셔츠는 확실히 매대라도 1~2만원짜리랑 틀리구요.(물론 본매장용은 같은 흰색셔츠라도 확실이 훨씬 더 좋긴하겠지만 비싸서 패스^^)
아저씨들이 스티치 들어간거나 반짝이는 단추 이런거 소화하기는 정말 어려워보여요.
글구 타이는요 백화점은 너무 비싸죠?
이태원가시면 타이 만원에 명품 카피 예쁜것 정말 많아요.
(절대 뒤집어보기전까지 질 차이난다 몰라요. 저희 신랑, 시아버지 이렇게 다니는데 타이 문의 많이 받는다는..물론 가끔 좋은것과 섞어주면 더 좋겠죠??)
거기서 계절마다 2~3개 새로 사다가 해주면 분위기 새로워질꺼에요.
요점은.
셔츠 화려한것 되도록 피하시는게 좋으실거같구요.
양복 깔끔하게. 흰셔츠. 다양한 타이. 입니다.7. 김나
'07.10.31 5:09 PM이태원 타이 파는 곳이 어딘가요??
혹시 대략 알려주실주 있으신지요?
직장맘이라 남자들 옷을 유심히 보는데.
전 개인적으로 셔츠는 흰색이 가장 이쁜것 같아요.
깔끔하고..정말로 jane님 말씀대로 타이가 이쁘면 정말로 달라보이더라구요
근데 타이 이쁘다고 어디꺼냐고 살짝 물어보면 물건너온것들이 이쁘던데..
가격에 헉~~해서 매번 사줄수도 없고..
타이 카피파는곳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