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입어본 청바지는 2-3개 정도...
그만큼 청바지를 안입었어요. 면바지는 입더라도 청바지는 영 물편해서리..제가 워낙 허벅지 살이 있고 힘도 있는 편이라서 청바지는 불편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유니클로에서 19000원 짜리 청바지를 입었는데 넘 편한거예요... 신나게 잘입고 다니다가 야 ~ 한벌 더 사야겠다 싶어서..리바이 나 한번 입어볼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날씬하니 짝이 없는 친구가 리바이를 입고 나와서 501 스타일은 요즘 같은 골반스타일이 아니니누구나 다 입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용기백배해서 리바이에 갔는데....요즘 나오는 스타일은 말할것도 고 501 왜 그래요? 골반하고 허벅지가 맞으면 배가 껴서 도통 숨 못쉬겠더라구요... 사이즈 76까지 입어보담.. 그냥 왔읍니다. 유니클로에서 72사이즈 사서 허리 줄여입었는데 도대체 사이즈가 어찌 된거예요?? 거기 아가씨들도 영 흥미 없어 하는 것 같길래..그러니까 뭘 사겠나 싶어하는 것 같구...
일단 찐 뱃살은 3킬로까지 뺼건데요...
갑자기 디젤 청바지를 입기위해 30킬로를 뻇다는 칼 라거펠트가 생각납니다.
뚱뚱할떈 주책맞아보이더니 요즘 날씬하니 너무 멋져 보이는 것이...
청바지 입을라고 7-8 킬로 빼야되나요? 내생전에 청바지하곤 인연이 영 없나봐요..
패 션
뭘 입어야 더욱 돋보일까, 함께 고민해보아요
리바이 501 사러갔다가~
르플로스 |
조회수 : 4,088 |
추천수 : 127
작성일 : 2006-03-20 15: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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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모험소녀
'06.3.20 4:00 PM님 글 보니깐 왜이렇게 가슴에 와닿는지 ㅋㅋ 저두 결혼하구선 맘이 편해졌는지 복부 위주로 3킬로가 쪄버려서 나름 멋스럽게 입고다니던 cK 가 낑기고 난리도 아닙니다. 전 청바지 정말 멋지게 소화하시는 분들이 넘 부러워서 올봄엔 살좀 어케 해보려구요....
2. 맹순이
'06.3.20 4:31 PM리바이스 501은 보통 리바이스에서 나오는 것보다 한 사이즈 더 큰걸로 사야 됩니당
버튼훌라이라서 꽉 낍니다3. 핑크캣
'06.3.20 8:18 PM전 리바이스 매니아인데 501은 사이즈가 작게 나오고 영 폼이 안나서 도전 안했답니다.
하체통통족에겐 부츠컷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살빼실거면 보세청바지부터 입으시는 것이 어떠실지..이태원에 가면 입어볼수 있고 가격은 4만원대이거든요.4. 르플로스
'06.3.20 9:34 PM앗 이태원에도 청바지가..있었군요.. 감사합니다.
5. 김수열
'06.3.20 11:03 PM리바이스 팬은 아닌데, 이 글을 보니 갑자기 입어보고 싶네요~ ^^
저도 무슨 이유인지 리바이스는 항상 더 큰 치수를 입어야 맞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대학교때 딱 한 번 입고는 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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