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레리 큰 통 골치^^;;;

[야리]

1월에 신세계 본점에서 라프레리 파우더를 샀는데요 5 개월이 지났는데 본 통은 개봉도 안했고 사면 따로 주는 작은 파우더 케이스 안에 든 가루 있죠? 그건만 몇 번 두드리고 말았어요. 제가 화장을 잘 안하는데 그땐 지름신이 씌워서리...오바하면 평생 써도 저걸 다 못쓰겠는데 어쩌면 좋나요? 손도 안댔구 정품이구 아직 반년 안된거니까 팔겠다고 내놓으면 누가 살까요? 앞으론 대용량 화장품은 절대 사지 말아야겠어요.

[yuni]

사겠다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에요.
많이들 좋아하는 제품이잖아요.
저는 새로 분 뜯은지 얼마 안돼 못사지만..

[푸른하늘]

제가 사고싶은데요...희망가격이랑 색상 적어서 쪽지주세요..

[야리]

색상은 0번 쎌룰라 트리트먼트 루즈 파우더구요. 56g 짜리가 안 뜯은 새걸로 있구요 전 함께 주는 작은 통에 든 분만 몇 번 두드렸어요. 화장 좋아하는 시누를 줘야 도리 같은데 그래도 너무 비싸게 주고 산거라...그렇다구 새걸 사서 주는 것도 아니구...그렇게 보면 파는 게 낫지 하게 되구 고민입니다.^^;;; 절대 앞으론 바르지도 않을 화장품 안 살랍니다. 하눈이 쪽지를 주셔서 말씀 나누고 있는중이라서 대화가 끝나면 쪽지 드릴께요.

[야리]

쪽지 주신 분에게 팔았습니다. 아직 부치진 않았지만요. 장터엔 제가 끕이 모자라서 글을 쓰지도 못하지만 너무 사고파는 분위기가 북적거려서 부담스럽기도 한데 간단하고 조용히 넘겨 드릴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그 돈으로 얼마 전 생일 맞은 시누 립스틱이나 하나 사줄까봐요. 전 정말이지 앞으론 화장품에 돈 안 써야겠어요. 사람마다 정성 들이고 돈도 들이는 구석이 다 따로 있는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