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을 바꾸고싶어요.

[김수진]

31살. 15개월 딸이 있는 아줌마예요.
대학생시절부터 줄곧..머리 질끈 묶는 스타일만 고수해왔네요. 스타일을 바꾸고싶어..매직도 해봤지만 스타일을 바꾸지않고..파마만 한 상태라 그런지 약발이 떨어지면 매번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오네요.
이번엔 마음먹고 변신하고 싶어요..스타일 변신에 성공한 분들..팁좀 알려주세요..
헤어스타일 뿐만 아니라.옷 입는 스타일도요..매번 바지에 티셔츠..지겨워요..^^

[JT]

저는 32살 인데 웨이브 스타일을 좋아해서 자주하는데요.우선 모카 브라운으로 염색하세요.많이 밝지도 않고 햇빛에서는 예쁜 갈색이 나와요..그리고 .....디지털 파마를 해보세요...조금 비싸게 주고...저는 일년에 디지털한번 스트레이트한번 이렇게 파마 2번하거든요..한번할때 염색 영양까지해서 14~18만원 정도 줘요...이런 저런 할인 카드 모두 사용 하고도...박승철 헤어같은데 가면 그 정도 하더라구요...근데 굳이 그런데 안가고 마음에 드는 헤어디자이너가 있으면 그 미용실이용해도 되구요...다시 헤어 스탈로 가서 우선 디지털 파마에서 유의할 점은 드라이 할때 반드시 손가락으로 바깥으로 꼬면서 말리세요...안으로 꼬면 나이들어 보여요..처음은 조금 힘들지만 금방 쉽게 할수 있어요...그러고 나가면 사람들이 고데기 사용해서 머리했냐? 파마 다시했냐? 예쁘다고 난리에요...전 손가락 하나 사용했을 뿐인데...그런거 따지면 파마값이 아깝지 않아요..사실 고데기나 롤로 스타일 내는 것도 쉽지 않잖아요...(전 비달사순 기계 몇년전에 사놓고 사용이 힘들어 손가락을 사용하는 여자입니다...^^!)그리고 정수리 말릴때는 ...머리.윗부분을 한움큼 잡아 사과머리 만들어서...(한때 카라의 구하라가 많이 한 머리죠^^)밑부분에 열을 가해 주세요...그럼 볼륨이 생겨요..아차 글고 머리 손가락으로 돌리면서 말리때 양옆만 신경쓰지 말고 뒤도 돌리면서 말려야 해요..그럴러면....음...처음에 5가닥으로 구역을 나우어 놓고 말리면 조금 편할까요? 아차 그리고 디지털하고 머리 자를때 층 좀 많이 내서 잘라 달라고 하세요...그게예뻐요...^^
그 담은 스탈인데..저도 일반인이고 님의 몸매를 모르기에 뭐라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외출시..포인트만 챙기면 어떨까요? 여름에는 썬그리...(저희 친구들끼리는 썬글래스를 이렇게 부릅니다...)겨울에는 캐쥬얼한 목도리....(빅뱅의 G-dragon이 착용했던...전..작년 겨울고 초 봄에 초록의 체크무니 머플러를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 뾰족한 부분이 앞으로 오게해서 가죽 재킷과 함께 잘입고 다녔어용^^) 저도 빠쑝감각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튀게 입으면 하루가 힘등어지는 스탈이라 포인트로 자뻑하고 다녀요....님도 갑자기 과감하게 바꾸시지 말고 점차 변화해가세요...자기가 어색하면 하루가 힘들고 남들의 눈도 쉬 피로 해지거덩요...^^농담농담^^두서없이 적어서 글이 조잡하네요...님의 편집 실력이 뛰어나길 바라며..이만 생략...땡땡^^
아차차..저는 이상하게 디지털만 하면 머리가 마음에 들어도 2개월 지나면 지겨워서 빨 스트레이트가 하고 싶어지네요...하지만 손가락만 잘이용하면 5개월은 무난히 참으며..넘길수 있어요...하지만 5개월이 지나면 스트레이트 해버립니다. 그 스탈로 7개월 정도 버티죠...앞머리만 정돈하면서...앞머리는 반드시 미용실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