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얼굴에서 빛(?)이 나게하는 피부관리법좀 부탁드려요

[toran]

요즘 남편의 얼굴을 보니 참 텁텁하네요.
윤기도 없고 후줄근해보입니다.
원래 인물은 훤하게 잘생긴사람인데..ㅋㅋ(객관적인 사실이니 태클말아주세용)사는게 고달파서일까요?
거기다 멋도 안부리는 사람입니다.(결혼전엔 깔끔 자체에다 옷도 너무 뻔지르하게 잘입어서 오히려 결혼하면 여자가 피곤할것 같다고 했었던 사람인데...)
어찌됬든 보다보다 안되겠습니다.
오늘부터 관리좀 들어가야겠습니다.
집에서 제가 해주려구요.
좋은 맛사지나  얼굴 훤하게 해주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반질반질 윤나게요.
(까짓것 그리고 바람핀다 해도 상관없네요..ㅎㅎ)
당장 뭐부터 할까요?
저도 뭐 그닥 얼굴에 공들이지 않는 스탈이라서 뭐부터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단무지]

울신랑은 결혼전엔 그닥 신경안쓰고 살더니.. 우짠일로 결혼하고 나서 본인스스로 피부관리(?)
를 하는듯하네요. 물론.. 결혼전에도 제가 잔소리는 좀 많이 했습니다만...
근데 진짜 관리(?)하니깐 좀 훤해지는맛이 있더군요.
일단.. 봄되고부터 썬로션 매일바르고 출근하구요..
퇴근후에 오일로 얼굴지우고 남자용 폼클로 세수하구요 (클렌징오일을 매일은 안씁니다.)
그러구 보습력높은 스킨에 남자용 에센스 사용합니다.
ㅡㅡ이거 유지하는데도 돈이 꽤 듭니다.
가끔제가 팩해주구요.. 본인이 스크럽도 혹가다 합니다.

[샬랄라공주]

물많이 드시게 하구요..일주일에 한번씩 스크럽과 수분 마스크를 해주세요..
팩 떼어내기 귀찮아 해서 마스크가 사용하기가 전 편하답니다.그리고 가능하다면 비누세안은 피하시는게 좋답니다.

[Meow]

자연팩 꾸준히 하면 좀 맑아 지시겠죠.
맘이 고운 아내이시네요.^6^

전 저자신도 귀찮아 못하는데.....남편이 그런 생각 안하나 모르겠어요.
우리 마누라가 얼굴이 안되었는데 맛사지 해주어야겠다는....ㅎㅎ

[젊은느티나무]

드시고 있는 영양제+1000mg 비타민을 드셔보세요.
어디꺼든지 관계는 없구요. 일명 하얀비타민 이라고 하는거 있잖아요.
꾸준히 장복하고시 피부에 로션+에센스 등등으로 관리하시면 진짜 얼굴이 번들(?)거립니다. 한 1년정도 하니 티가 팍팍나던데요.
제 근방의 몇명을 실험대상으로 한 결과입니다. ^^

[깜찌기 펭]

비타민제.. 혹은 과일을 매일 먹이세요.
울신랑의 경우.. 과일쥬스를 봄/가을마다 보약삼아 매일 갈아먹이거든요.
(일년 내내해주기엔 힘들고, 봄/가을로 보약대신 약삼아 먹여요)
한달하면 회사여직원이 알아본데요.
얼굴이 요즘 훤해지는데 좋은일있냐고 물어본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