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사온게 2011년 2월요. 그대 화장품 선물세트 받은것을 화일장안에두고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사오면서 화일장 둘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그 화일장을 베란다에 두었어요.
며칠전 집안 정리하면서 잊어버리고 있던 화일장을 열었더니 이사하면서 받은 충격으로. 종이상자 안에 들었던 스킨, 로션 유리병이 다깨져서 로션은 반쯤 남아있고 스킨은 종이상자는 아직 축축한데 완전히 사라졌더라구요..
근데...
전혀 곰팡이 흔적이 없어요... 로션이고 스킨이고 화장품 원래 냄새 그대로고 로션은 그냥 발라도 되겠더라구요.. (제 말은 상태가 그렇다는...) 제조일자도 2007년인데.. 제조한지 5년된 화장품이 완전 노출된채로 1년이 넘게 햇빛도 못 받는 상자안에서 있었는데.. 당연히 곰팡이 생겨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 일 겪고 화장품 방부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