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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건선(피부병의일종)에 대해...

| 조회수 : 2,308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5-10-19 00:03:16
치료법 아시는분 계심 조언좀 해주세요
제 아이가 오랫동안 갖고 있는데...
덜했다가는 다시 심해지곤 합니다

건선은 아토피와 달리
가렵다거나 본인이 특별히 불편하진 않아요
단지 보기가 좀....  부스럼같이 나옵니다

여자아이라서 신경이 많이 쓰여요
요즈음 날씨가 추워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니 다시 많이 나오네요

서초동에 전문한방병원이 있다는데 어떨런지요
치료법이나
추천하실만한 병원있음 조언좀 부탁 드릴께요
귀동엄마 (kimiy)

언젠가 cf 멘트에 ' 인생의 반은 사랑하는것이고 반은 배우는것이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여기계신분들과 사랑하며 배우고 싶습니다 또한 나누기도 해야..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랙커피
    '05.10.19 12:17 AM

    제발 큰 대학 종합 병원으로 가 주세요. 일년에 한 두 시즌 광선(자외선) 치료 받으면
    말끔합니다.
    꼭이요!
    제 심정은 협박하고 얼러서라도 대학병원에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 2. 강두선
    '05.10.19 9:39 AM

    블랙커피님이 너무 간곡히 말씀 하시니 귀동엄마께서 겁 먹으시겠습니다 ㅎㅎ

    건선...
    피부병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가렵지도 않고 전염성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피부 세포의 각질층이 증식 주기가 빠르게 되어 비듬처럼 떨어져 나가게 되니
    보기에 민망해 보이는것이 문제지요.

    블랙커피님의 말대로 자외선이 도움이 될 수있다고 하더군요.
    집에서도 적당히 일광욕을 시키시고 전문 병원의 치료를 받으시면 증세가 많이 완화될겁니다.
    그러나 완치는 어렵다더군요. ^^;;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알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듯...

    사족)
    의사도 아니면서 웬 돌파리? ㅎㅎ
    사실 제가 건선때문에 10여년 이상... ^^;;;
    혹시 따님이 팔이나 다리에 땀을 많이 흘리시는지요?

  • 3. 귀동엄마
    '05.10.19 10:08 AM

    블랙커피님, 강두선님 정말 고맙습니다
    얼른 큰 병원으로 뛰어갈께요

    강두선님 제딸이 그렇게 땀을 많이 흘리는것같진 않던데요

  • 4. 초보맘
    '05.10.19 11:56 AM

    루이보스차 마셔보세요. 조금 개선됩니다.

  • 5. 네모네
    '05.10.19 2:52 PM

    안녕하세요.. 저희 신랑이 올 1월에 건선이 생겨서 고생많이하고 있습니다.
    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초기엔 별거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건선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고난 후 거의 일주일동안 눈물바람이었어요... 그래도 힘내야지요...
    네이버에 '선이나라' 까페가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도움받아 사해소금욕하고 바세린 발라주고 있는데, 차도가 금방 보이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얼굴부분은 많이 좋아져서 희망을 가져볼라구요..
    지금부터가 건선과의 싸움이랍니다.. 항상 보습~ 보습~~정말 중요해요...
    귀동엄마님 절대 스테로이드 연고 많이 발라주지 마세요...
    까페 들어가보면 자연요법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본인한테 맞을지 안맞을지는 해봐야알겠지만,
    일단 정보가 많이 있으니 한번 보세요...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 6. 가을이 엄마^^
    '05.10.19 3:38 PM

    휴..저도 건선으로 엄청 고생했었어요..
    중학교 다닐때도 건선으로 첨 고생햇었는데 그때 교복치마 입을때 엄청 스트레스였지여..
    이병원 저병원 다 다녀봣는데 결국 스스로 낳은것 같아요..
    20살때인가 한번 더 나타나고...
    블랙커피님 처럼 자외선 치료하면 깨끗해지나요?
    책에서 보니까 건선도 자가면역질환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특별한 원인도 규명되있지 않다고 하고..
    휴..또 나타날까봐 겁나요..

  • 7. 보리
    '05.10.19 8:18 PM

    건선이 심해지면 엄청 가렵습니다.
    밤에는 잠을 못잘 정도지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집니다.
    입안만 빼고 전신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선이나라"에 가보시면 도움받으실 거구요.

    제 주변에서는 사해소금이 아닌 일반 굵은 소금으로 목욕을 꾸준히 해서 거의 나았습니다.
    완치는 아니구요.
    체질에 따라 잘 듣는 게 다른 듯하니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구요.

    '은물제조기'로 은물을 만들어서 환부에 발라보세요.
    이것도 잘 듣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효과 있어요.
    강추입니다.
    옥션에 보면 7만원 정도에 올려놓은 것들도 꽤 많아요.

    병원에 가도 완치가 어렵습니다.
    병원 가기 전에 우선 선이나라에 들어가서 사람들 올린 글부터 보시고 치료의 방향을 잘 정하세요.
    저는 병원 권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약품 때문에 부작용도 심해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자외선 치료는 비싸기도 하고 효과 못보는 경우도 많아요.

    건선은 한방과 양방에서 다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병입니다.
    길게 가는 병인 만큼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 8. 제닝
    '05.10.20 1:34 PM

    쪽지드렸어요.
    저번 한번 전화번호 올렸더니 광고라는 분들이 있어서.
    필요하신분들 있으시면 연락해보라고 그냥 공개했었거든요.^^

  • 9. 초코초코
    '05.10.20 9:53 PM

    제 남편 건선땜에 여러 피부과 전전했는데..
    비누 안 쓰고 좋아졌어요.요는..물로만 씻고,때 안밀고,건조 계절에 바디로션 꼼꼼히.
    쾌유 빕니다.

  • 10. 유니스
    '05.10.21 10:59 AM

    저두 고등학교때까지 건선으로 고민을 많이 했었지요..(그때는 건선이라는 말도 몰랐지만서두..)
    오돌도돌한 것이 약간 빨갛게 팔뚝 다리 얼굴아랫부분에 많았거든요..
    글구 다리는 허옇게 일어나고..ㅠㅠ
    정말 이것이 뭘까?? 고민을 했었죠..
    약 바를 생각은 못했구요..그냥 다리에 로션만 바르고 다녔어요..

    근데 대학교 1학년 여름에 좀 쎄게 선탠을 했는데..
    가을되면서 피부가 다시 하얗게 바뀔때 건선도 들어갔습니다..
    정말 신기하더군요..
    머 아기피부처럼 매끈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팔뚝의 오돌도돌한것은 없어졌어요..
    특히 얼굴에 있었던 것은 아주 쏙 사라져서 지금은 피부좋다는 말 듣습니다 V
    (전에는 얼굴이 전체적으로 붉은기가 돌았거든요..먼지 아실거예요..)
    아마 자외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후로 지금까지 재발은 없었어요^^

    제 생각인데요..
    어떤 방법으로 하든지 바짝 몰아쳐서(표현이 좀..ㅎㅎ) 치료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그럼 승리하세요~~~

  • 11. 민들레
    '05.10.21 8:53 PM

    저희동네에 약초탕이 새로 생겻는데요 저도 피부가 가렵고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
    그랫는데요 한번 가서 개인 탕에서 목욕 햇더니 말끔히 사라지더라구여 신기해서 손으루 자꾸 만져 보게 됩니다
    혹여 주위에 약초탕이 잇으시면 목욕을 해보셔요 전 오랫동안 병원에다녓어도 낫지 않앗는데
    목욕 단 돈 만원으로 싸~~악 깨끗이해 졋걸랑요 신기해 죽겟어요
    그런데 손에 잇는 주부습진은 안데더라구여 참고 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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