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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다이어트 중간보고 3.(완료기-목표달성!!!!)

| 조회수 : 3,047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5-07-20 15:45:29
제 스스로의 약속 대로라면 6월말까지 계획했던 다이어트 기간이 끝났어요
4월부터 시작해서 4,5,6     3개월간..
3개월간의 약속 내용은

1. 아침, 저녁 출퇴근 걸어서하기
   (처음한달은 아침저녁 약 40분씩,,
    6월부터는 정체기가 시작되는 바람에 아침 35분, 저녁 1시간으로 늘렸어요)

2. 저녁도시락 준비해와서 5시쯤 먹고 그후론 물외엔 안먹기
   (이건 5월부터 시작했어요. 생각만큼 체중감량이 안되서 82님들의 조언대로 시작)
    (단 점심은 어떤 메뉴든 양만 줄여서 맛있게 먹기)

3. 간식 줄이기
  (아주 안먹기는 안되더라구요 매일은 아니구 가끔 한번식 먹었어요)

4. 밥량 반으로 줄이고 단백질 섭취 늘리기
(밥량 줄이는 것도 어렵지만 의도적인 단백질 섭취도 쉬운일이 아니던걸요..)

5. 식사중에 물안먹기
   (식사중으 그리고 전30분 후 1시간 무안먹고 나머지 시간에 충분히 마시기)

위 1번부터 5번까지는  다이어트 하면서 지키려고 노력했던 거예요
90%이상 지켰구요.
아니 어쩌면 95%쯤 지켰나봐요

좀 챙피하지만..
처음 시작할때 몸무게가 57.5kg였어요
제 키가 158이니 심각한 수준이었죠
66 사이즈가 터질듯^^ 해서 충격먹고 바로 그날부터시작했어요

7kg목표였구
3개월이 지난 지금 딱 50kg로  7.5kg감량

55사이즈가 아주 헐렁거리며 맞아요
하비족으로 상체는 44도 거의 맞구요 하체는 55를 부담스럽지 않게 입는 정도..

얼마전 옷사러 갔다가 습관적으로 66을 찾았더니 점원이  "손님은 55도 충분하신데요.."
라는 이야길 듣고 살빠진거 실감했어요

운동이랑 식이요법 아직도 하고 있어요
전보다는 스스로에게 좀 너그러워 졌지만 아직도 열심히 하루 1시간 반씩 걷고
저녁 도시락 준비해와서 먹고.. 간식은 자재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언제 끝낼지 잘 모르겠어요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한 계속할 생각이예요
특히 걷기는요

게시판을 통해 지혜도 용기도 얻었어요
앞으로도 가끔 <다이어트 그후..>뭐 대충 이런 제목으로 가끔 소식 올릴께요..

가끔 보면 한달에 10kg이상씩 다이어트에 성공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거에 비하면 전 성공축에도 못끼죠^^
하지만 다이어트때문에 건강을 해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는 훨씬 몸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졌어요
한마디로 몸도 마음도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스스로 굉장히 만족해 하고 있어요..

보이지않게 응원해주시고 좋은 리플로 용기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미
    '05.7.20 3:52 PM

    멀~리 부산 바닷가에서 보내는 격려&축하 의 박수소리 들리시죠?
    짝! 짝! 짝!!!!

  • 2. 네지니
    '05.7.20 4:12 PM

    우와 멋져요~~~ 쉬우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것들을 잘 지키셨네요...전 엄두가 안나요 ㅠㅠ

  • 3. 헤스티아
    '05.7.20 4:23 PM

    우아 대충 대충 살고 있었는데,,, 다시 열심히 운동해야겠네요.. 또 글 올려주세요..

  • 4. 깽깽이
    '05.7.20 4:35 PM

    저도 5키로 빼는거에 목표로 지금 두달이 쪼금 되지 않아.
    2.5키로 정도 빠졌어요..
    앞으로 2.5키로만 더빼면되죠.ㅋㅋ
    빠지는게 눈에 보이니 운동도 재밌어지고 흘리는 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 5. 파미
    '05.7.20 5:56 PM

    박수~~~~

  • 6. 키위
    '05.7.20 8:04 PM

    작심3일로..다시 맘 묵고 다지기를 ~힘드네요.더위에 허덕거리며..대단하네요.

  • 7. 냉장고를헐렁하게
    '05.7.20 9:53 PM

    에공~ 저랑 키는 같은데
    몸무게는 저보다 엄청 적게 나가네요.
    님께서 적으신 다섯가지가 쉬울듯 하면서도 어려운 것들...
    저도 노력해야 겠어요.
    감량하심을 축하 드려요~

  • 8. 비타민
    '05.7.21 6:27 AM

    짝짝짝~~~ 그동안 꾸중히 잘하고 계셨네요.... 더운 여름에 그렇게 꾸준히 한다는것이 참 힘든일인데.... 일단 목표달성하신것 축하드려요~~ 유지 잘 하시길 바래요~~~

  • 9. gg9bok9
    '05.7.21 9:13 AM

    저...근대...158에 57.5키로가 많이 뚱뚱한건가요? ㅋㅋㅋㅋ
    그냥..통통 정도 아닐까요? 저 153에...ㅠ.ㅠ 근대..저 스스로 그냥..통통하다 생각하는데...ㅠ.ㅠ
    빨리 살 빼야쥐...ㅠ.ㅠ

  • 10. 빈수레
    '05.7.21 3:03 PM

    근데 그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까...다르더라구요.
    저 역시 처녀시절에 그 정도였는데(키와 체중 대비가..^^;;).
    그 당시 처녀들은 55사이즈, 24~26인치 허리사이즈의 옷들이 평균이었는데.
    저 역시 그런 사이즈의 옷들, 아~~주 편하게 입고 살았거든요, 배도 하나도 안 나오고. ^^;;;
    다들 50이 채 안 되는 체중으로 보더라구요, 그러다가 직장에서 건강검진하다가 것보다도 조금 더 나가는 상태로 숫자가"보여지는" 바람에 다들 넘어갔지만 말이지요, ^^;;;;;;

    그러니까, 본인이나 주변에서나...보기에도 지내기에도 건강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면,
    단순히 숫자때문에 체중을 줄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3=3=3=3=3333

  • 11. 래이
    '05.7.21 5:33 PM

    감사해요.. 축하해주셔서들..

    빈수레님 얘기처럼 몸무게 수치는 다 제각각 인거 같아요
    단지 숫자일뿐^^

    제경우엔
    아이낳기 전까지는 쭉 말랐단 얘기를 듣고 살았었고
    44사이즈도 크게입고다녔었던 터라
    옷 사이즈 느는게 큰 압박이었어요

    그래도 내가 얼마나 쪘는지 잘모르다가 어쩌다 찍는 사진 속에서의 내모습은 좀 ...슬퍼지더라구요.

    아이 유치원 엄마들보면 어찌들 그리 날씬한지..
    아이 셋을 둔 엄마도 정말 날씬해서 보는저는 참 무기력해졌었던 기억이..

    언제부턴지 작아져서 못입던 옷들을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입으면서 스스로 만족해하는거,
    그게 적어도 저에겐 작은 행복을 주네요

    앞으로도 노력하며 살려구요
    생활이 바뀌고 무엇보다도 건강을 얻어 참 고마워요

  • 12. gg9bok9
    '05.7.21 6:01 PM

    건강을 위해서..저두 운동 할라구욤~~~ ㅋㅋㅋ 글구..저 솔직히 제가 봐두 뚱뚱해욤...ㅠ.ㅠ
    오늘부터..열심히 저두 하려구요..
    저두 저런 후기 쓸 날이 오려나..부럽다.

  • 13. 해와달
    '05.7.21 6:24 PM

    음~ 목표달성이라니 참 반가운 소립니다.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 14. 아짐
    '05.7.27 11:16 PM

    저랑 키가 같으시네요... 전 님보다 조금 더 몸무게가 많은 상태에서 겨우 이키로 뺐답니다.

    저도 꼭 열심히 운동해서 님처럼 되고 싶네요^^ 아이들 방학만 끝나면 다시 시작하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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