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해주사 맞아보신 분?

[요리잘하고픈]

아파트 상가에 비만 클리닉이 생겼는데 동네 아짐씨들이 엄청 들락날락 하더만요
애기 비염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한 번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비용과 기간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은 식욕 억제제를 먹는거래요
한 3개월에 10kg 정도 빠지는데 운동을 병행해야 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 10kg가 빠지고 나서 약도 안먹으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잘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제가 둘째 낳고 엄-청히 뚱뚱했다가 지금은 많이 빠졌거든요 그런데 뱃살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신경이 쓰여요
저 이거 함 맞아볼까요? 지속이 되느냐가 관건인데 평생 식욕 억제제를 먹으면서
살 수는 없잖아요. 운동은 평생 할 수 있지만요. 이번달에 아이 시사 영어 교습도
시작했는데, 에휴, 질러버리기에는 그 효과가 확신이 안섭니다.

[빈수레]

주변에서 보면..
그냥 지방분해제와 약을 먹으면서 운동만 병행하는 것이 아니라,
3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식사량도 3분의 1 가량을 줄이면서 기타 살찌는 식습관도 교정을 하게끔
간단하지만 꼭 지킬 식사방법도 같이 하면,

그 기간이 지난 후에도 '양'이 유지가 되면서, 운동도 생활로 고정이 되면서...

요요현상이 안 일어나는 사람들도 몇 봤습니다
(지방분해주사 맞는 사람을 몇 못 봤으므로..그 몇이 모두 요요현상이 아직은 안 일어났음..한 일년 가량 된 '팀'..)

중요한 것은,
그 기간이 지난 후에도 처음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병원에 가서 잘 유지가 되고 있나 체크를 하고.
그 다음에는 3개월인가 만에 체크하고...그런답니다.

참, 그러면서, 의사가 그런답니다.
요요현상이 아닌 걸로는 일 키로까지다...일키로나 1.5키로 정도 늘기 시작한다 싶으면 다시 와서 식단이라도 점검을 받아야 하고...따라서 일단 비만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남은 평생 꾸준히 관리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으로 여겨야 또 다시 찌지 않는다....라고 했다는군요.

[뭐머그까]

저 한달가기로했는데,3주가다가 귀찮아서 그만뒀어요. 주3회 지방분해주사맞고,리덕틸10mg 먹고 다요트일지쓰고,운동병행하고,빠지는거같긴해요,복부하고 팔하고주사맞았는데요,복부는 쪼끔효과있는거 같은데,가만생각하면,운동하고 식이요법만 잘해도 살은빠지잖아요. 저는 약복용이 넘 힘들어서 중단했어요.눈빠질거같고,밥은 모래알에,어지럽고,의욕이없어지고,넘힘들어서요, 그것만아니었다면 돈 좀 들이더라도,비만크리닉에 다니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식하고 식사량 줄여보려고 노력하고,운동도하고 했는데 지금은 내일하지뭐 하면서 미루어가고 있네요.그리고
지방분해주사의 성분도 뭔지 좀 그렇고,한번찌른 바늘로 2~3군데찌르는 것도 찝찝
하고 일주일에 3회 병원 가는것ㄷ 직장인으로서는 어려워서 그만뒀어요.이런
저런점 감수할수 있다면 .....

[클로버]

지금 그주사 맞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두번씩 3-6개월정도 맞으라 하는데
지금 두달째예요
이주사 맞는 사람이 체중이 많이 나가던 사람은 10키로 이상도 빼지만
약간 찐 사람들은 5키로정도 밖에안빠진답니다
첫달 한달은 정말 잘빠지고
두째달부터는 체지방이 빠지고 체중은 별로 안준다 하네요

저는 6주째인데 5키로 감량...
일주일에 두번가서 주사 맞고
식욕억제제인 약을 약국에서 사서 하루세끼먹어야 하는데
전 점심과 저녁 두번만 먹고 있습니다
어지럽고 입이 깔깔할 정도인 사람들은 약이 독해서일꺼에요
개인마다 다 약처방을 달리하고 독하면 약하게 약은 사람은 독하게 바꿔주던데요

뭐든 요요현상은 다 오리라 생각해요
운동도 하다 안하면 요요가 오잔아요
3-6개월 기간을 가지라 하는것은
식욕억제제를 먹으면서 양을 줄이고
주사를 맞으면서 체지방을 줄이고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라는 말 아닌가 싶어요
물론 세가지 다 병행해야 확실한 효과를 볼수 있구요
확실히 빼지 않은이상 뺀 몸무게는 다시 제자리죠

끈기를 가지고 주사뿐아니라 약뿐아니라 운동뿐 아니라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서 그것을 몸에 익혀야 한다고 봅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은 생활패턴을 바꿔서 인것 같아요

가격에 대해 궁금하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밤밤이]

가격이 궁금해요..요새 살이 넘 쪄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 할 거 같거든요.
지금 운동 시작한지 한달 반정도 됐구 한달 운동만으론 효과 없어서(예전엔 이렇게만해도 좍 빠졌었는데 나이 먹으니 그게 안되더군요쩝 )보름전부턴 식사조절도 하고 있는데 별 진전이 없어서 당황하고 있거든요.
오늘 아침에 역시 살빼기에 혈안이던 친구랑 통화 했는데 한의원가서 침맞구 절식하면서 4키로 뺐다구
(첫날은 금식에 그 담날부터는 미음먹고 그런다네요) 이친구 회사도 댕기는데 절식해도 오히려 몸이 가볍고 좋다나요~ 지금 10키로가 목표래요. 그 병원 3주차 되면 10키로 빼는 사람들 많다고 자신있다고하네요.. 그래서 전 일단 친구하는 거 좀 보고 할려구요~ ^^;

[주니맘]

저도 경험 있는데요.두달에 10키로 뺐는데 둘째났고 도로 불었어요.운동과 식사조절이 필요하고요,위를 소식해도 포만감을 느낄수 있을때까지 지속해야 요요현상 덜하고요,줄어든 지방세폰 식사조절 안하면 도로 불어 납니다.주사맞는거 아프진 않지만 번거롭고 정말 약 먹는게 곤욕이예요.그냥 산보같은 걷기 운동 하세요,무리도 안되고 처지지 않고 근육량은 늘고 체지방은 줄어 든답니다.저도 다이어트중이예요.

[요리잘하고픈]

조언 감사드려요. 사실은 제가 살잡이에서 12kg 뺐거든요. 배가 좀 덜 빠져서 쉽게 빼볼까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제가 살잡이에서 배운대로 식단 조절하고 운동 더 열심히할래요
약을 먹는다는게 아무래도 좀 그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