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털 어떻게 하시나요?

[이혜경]

그동안 민소매를 즐겨입지 않아서 그냥 있는대로 살았는데 (?)

요즘은 흉하게 느껴져서요...

전용면도기 같은거 사용할 만한가요???

그렇다면 괜찮은 거 추천 좀 해주세요..........

[하늘아래]

민망한 답변 하나...전 남편이 쪽집게로 매년 2회씩 뽑아줍니다...^^;;
처음 뽑았을땐 괜찮더니 다음해에 보니깐 한구멍에 두개씩...ㅡ.ㅡ;
하지만 남편이 털뽑는 재미에 푹 빠져서 쪽집게 들고 설쳐댑니다요~~ㅠ,ㅠ;
도망다녀도 쫓아와서 ....
이젠 거뭇거려져서 민소매 입어도 두손 못듭니당ㅅ~~ㅠ,ㅠ;
아~~~!!털뽑힐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아)))))))))))))

[happyrosa]

하늘아래님 그것도 좋은 방법이군요. 우하하 음음.
전 네일샵에서 왁싱했는데 1회에 만원이라 좀 부담스러워서요.
제모크림을 사서 써봤는데 별로인거 같아요.
비트 테잎(?)같은걸 사볼까 하는데 혹 써보신분 계세요?

[꽁지]

하늘아래님..너무 웃겨요....전 신랑..수염..쪽집게로 뽑는 재미에 사는뎅..ㅋㅋㅋㅋ

전..초딩때부터..지금까지 쭉...그냥..샤워할때 마다...일회용..면도기로 깎습니다..
지금..전 서른이 넘었걸랑요...언제까지 이 방법을 해야하는건지..ㅋㅋㅋ
그래도...괜찮더라구요..일회용..면도기..헤헤헤...

[진이]

저는 겨드랑이에 털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저주받은 팔뚝으로 집에서만 민소매를 입는답니다..

[다여트는항상낼부터]

털이 많은 편이라면 참 곤혹스러울거에요
전 별루 없는 편이라..목욕탕 갈때 걍..면도하는 식으로.
몇번 면도하지 않으니깐,.,.여름 다 지나가든데여..

[히메]

ㅋㅋㅋ 꽁지님 저도 신랑 수염 뽑는거 넘 잼나요
볼에 난 수염을 쏙쏙 뽑는 재미!
본인도 은근 편해하더라구요

[프리치로]

전 털이 무지 많아요. 전..겨드랑이 제모를..'여름맞이'라고 한답니다.
올해도 여름맞이를 했는데..
목욕할때.. 거품내서 면도기로 밀었어요..
근데 좋은 기계식 면도기를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있지요..
제거를 해도 거뭇거뭇 한거 같아요. 뽑는게 나을지도..
근데 뽑다보면 눈알이 뽑아질거 같아요...ㅠ.ㅠ

[kettle]

제모테잎괜찮더라구요..인터넷이나 옥션같은데서 파는 찍찍이 비스무리한것으로요...^^ 며칠전에 했는데 전 아주만족했어요....

[령이맘]

저도 그냥 일회용 면도기로....^^;;
남자들 아침마다 면도하듯이 저도 샤워하면서 거품바르고 면도기로
밀어줍니다...그래야 밀고나도 따끔거리지 않거든요..

한동안 뽑기(ㅡㅡ;;;)도 했는데....나중에 두개가 네개되고...허걱...
털이 나는 부위가 점점 넓어지더라구요...그래서 양쪽이 짝짝입니다...ㅡ,.ㅡ

그래서 그냥 미는게 쵝오로 여깁니다...

아으...챙피해라....익명으로 안될려나....^^;;;;

[남이언니]

저도 걍 면도기로 밀어요. 전엔 일회용 면도기썼엇는데, 한번 심하게 베어서 피본후론 여성전용면도기 쓰고잇어요. 질레트꺼 안전하고 잘밀려서 좋아요

[아싸라비아]

전 겨드랑이에 털이 하나도... 정말 하나도 없어여..
저희 엄마가 하나도 없으시걸랑여...그래서 어릴때 전 남자들은 털이 나고 여자들은 안나는건줄 알았자나여...저 또한 커도 털이 안나길래--;;;;;;
고등학생땐가 대학생때 알았네여...울 모녀만 털이 없단걸--;;;;;;
암튼 그래서 제모 고민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여..

[DoubleJM]

저도 많아서 필립스에서 나온 제모기도 사보고 하다 족집게로 뽑았더니 착색되고 오돌도돌해져서 고민하다 그냥 레이저 제모시술 받았어요. 3번밖에 안 받았는데 거뭇한 것도 없어지고 그 전 보다 깨끗해졌어요. 제모시술 요즘은 가격 내린 것 같구요. 마취해서 하기 때문에 별로 아프진 않아도 조금은 얼얼해요(약 30분정도). 막 머리카락 탄내 나고...한 번 가면 연고 마취 1시간, 시술 5분도 안 걸려요. 전 레이저제모 강추입니다. 원래 5회 정도 받아야 하는데 3번만가도 만족스러워요.

[올리부]

저도 레이저 영구제모 강추요
면도기 값이나 그외 테잎이며 크림 값이랑 그리 많이 차이 안나는것 같구요
1번만 해도 2달은 거뜬하구요
샤워할때마다 면도기 안써도 되구요
암튼 여러면에서 나은것 같아요

[watchers]

저두 겨드랑이에 털이 없어서 민소매 입을때 신경이 쓰이거나 털 제거에 대해 고민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저희 엄마두 겨드랑이 털이 없어요. 근데 언니는 북실...

[머니샐러드]

전 팔다리는 아주 매끈한데, 유독 겨드랑이만 수북 ㅠㅠ

[안지윤]

저두 겨드랑이에 털이 한개두 없어요.. 저만 없는게 아니었군요... 주위에는 달랑 저 하나라....
그래두 민소매 못입습니다. 팔뚝땜시.....ㅠ.ㅠ
뼈만 남아있는듯한 팔뚝가지신분들 부러워요.. 털 맨날 밀어두 되눈뎅...ㅠ.ㅠ

[Saint]

1회용 면도기로 미는데...

[석두맘]

여름에맘 여성전용면도기로 샤워할때마다 밀어요

[황마담]

바른후 닦아내는제모제는 해로운가요? 다들 면도하신다니..
비키로크림이라고 미용제모크림인데 화장품가게에서 사서
바르고 10분후 티슈로 닦아내고 씻으면되는데...냄새가 좀...

[marks]

전 별로 털이 없었는데 몇해전에 제모크림으로 한번 제거하고나서 털이 더 많아졌어요. 제모크림 간편하긴한데 털이 더 많아져서 안좋은것같아요.

[김영희]

샤워할때마다 면도합니다.. -_-;;;;

[민지맘]

하늘아래님 리플읽다가 웃다가 자빠질뻔했슴다..^^;;;;;;;;;;;;;;;;;;
전 다행히도 겨드랑이 털이 거의 없어서..->결혼전 처녀시절엔 쪽집게로 제가
뽑았거든요..그러기를 몇번 반복하니까 털이 가늘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듯 합디다.
대여섯개 있는거 뽑아버립니다.^^

전 털이 숭숭 나오더라도 민소매를 입어봤음하는게 소원임니더.
저주받은 팔뚝과 내던진 허벅지.신도 포기한 뱃살임니더..ㅠㅠ............

[초록]

필립스 여성전용 면도기로 확~뽑았는데요.
매년 여름 몇번씩 했더니 이젠 아예 안납니다.
투투투툭~~~뽑아질때 아마 모낭까지 뽑혔나 봅니다.
삼년 따가움을 무릅쓰고 고생했더니 이젠 살판났어요~~!

[미야]

아우~저도 일회용으로 밀어요.. 가끔 아빠꼬 실례를..^^;;
필립스 저도 무지 갖고 싶어요..
전 다리에 털이 숭숭..-_-;;치마 입기 곤란해요..

[잠오나공주]

오늘 저 비트 샀어요... 저도 원래는 겨드랑이에 털 없다가 요 몇년새 몇개 생겨서(한 10개?)
제모제 첨 사용해본건데요.. 티비 선전에는 무슨 종이로 뜯어내는 줄 알았는데 크림 바르고 좀 지나서 플라스틱 칼 같은 걸로 밀어서 꼭 면도한거처럼 잘라지더라구요....
전 다리에는 까만털이 두개밖에 없구요..
저 그래도 민소매 못입어요.. 티비 광고보고 나도 해보고 싶어서 그냥 산거예요..
그리고 전 7500원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