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로 뱃살빼기^^

[ranee]

혹 접시로 뱃살빼는 방법(?) 들어보신적 있나요..
제가 요즘 주로 저녁시간에 티뷔 보면서 하는데 의외로 효과 있습니다.
얼마전 동네 사우나에서 처음 봤는데 아주머니들이 한결같이 접시를 들고 땀을 흘리면서 접시로 뱃살들을 위에서 아래로 주욱~~쭉 밀고 계시더라구요..
이틀 정도는 멍(심하면)도 들고 아프더니 괜찮아지면서 아침에 거울에 비춰보면 뱃살들이 쏘~옥(가볍게) 정돈된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스커트로 테스트 했더니 조금씩 여유가 생기면서 스커트가 마구 돌아갑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담이오니 과용 및 오용치지 마시길 바라며
집에서 하실땐 얇은 옷(메리야스or슬립)위에  흔히 쓰는 접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갠적으로 너무 얇은 것보단 도톰한 놈으로다 하시면 피부자극이 덜 하고, 변의 양도 쫌 늘더라구요.
다 아시는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한건 아닌지..

[하늘아래]

헉~~O,O:
증말이욤????????
커커커~~~오늘부터 늘어나는 뱃살 잡으야긋닷~!!
효과있슴 후기올릴께요

[은초롱]

ㅎㅎ 너무 재밌어요.
저두 접시 고르러 갑니다.
아랫배? 윗배?
한참 웃었어요.

[ohzland]

근데여...어떻게 하는거져?? 쌩뚱맞네요...ㅋㅋㅋ
날카로운 면으로 아래위로 쓸어내리는건가여??
아님 평평한 면으로 ????

[마이드림]

저의 동네분 접시로 진짜 팔뚝살도 많이 빼시고 아주 날씬해지셨어요~
그분은 거의 매일 사우나가셔서 접시로 마구 무식하게 문질른답니다...
하고나면 살이 벌게지고 다음단계 멍들고 살이 빠진답니다..
정말 효과보셨드라구요~
이거이 지독하지 않으면 못해요...ㅎㅎㅎㅎ

[미시맘]

정말?근데요 접시를 엎어서 하나요 아님 받침 그러니까 밥상에 닫는 부분에 하나요

[gatsby]

멍이 든다는 건 혈관이 터진다는 건데...그래도 괜찮을까요?
저도 전에 접시로 살 뺀다는 얘기 들어본 적은 있어요.
일부 비만 관리실에서 그 방법을 쓴다고 들었어요. 정말 아프다고 하던데... ㅠㅜ

[미시맘]

훌라후프보다 효과가 좋을까요?

[아진]

밥공기 가지고 배 주위를 오른쪽인가 왼쪽인가 돌면서 눌러준다는 말은 들었어요 변비에 효과있다고..엄마들이 엄마손 약손 하는 그 방향인데 저는 엄마가 해주신 적이 없어서 ^^;;

[밝은바다]

이것 한국도자기에서인가 접시 다이어트라고 해서 접시 팔기도 합니다.
3종류접시인데... 생각보다 비쌉니다.
경락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손으로 눌러주기 힘든데를 접시로 대신 눌러주는 원리요...
정말 아픕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해야 효과 있습니다.
무게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부피가 줄어들어요.. 처진살 올려주고 늘어진살 댕겨주고^^

[yuni]

접시질(?)하는 방향이 따로 없나요?
그냥 마구 밀어주면 되나요??
노느니 장독 깬다고 오늘 저녁부터 밀어볼랍니다.

[ranee]

먼저 말씀드린대로 이방법은 제가 직접 마루타(?)가 되어 실험한 결과구요
저녁 식후에 "굳센금순이" 보면서 30분정도 합니다.

현정님.. 궂이 비율을 두자면 전 윗배보다 아랫배가 만만찮아요

Ohzland님..우리가 손으로 잡는 부분으로 하는데 얇은것 보단 도톰한 녀석이 쫌 수월합니다. 적당히 힘도 주어가면서~~

gatsby님..혈관이 터진다면..하지마세요

미시맘님 훌라후프는 제가 해보질 않아서리.. 죄송^^

[고새]

감사해요.다시 해봐야겠어요.

[mariah]

예전에 맛사지받을때 접시인지 종지인지로 문질르던데요,
저 너무 아파서 기절할뻔 했습니다.
어찌나 아프던지 정말 눈물이 핑 돌았어요. T.T

뭐 근육이 뭉쳐있거나 안 좋은 사람이 더 아프다고 하던데,
정말 등짝이 벗겨지는 줄 알았어요.
나중에 보니 벌~겋게 되어있고 멍들어 있고 장난아니었거든요.

근데 그거 할때 뭐 좀 바르고 했던거 같은데, 맨 살에 하면 자극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아 다시 읽어보니 얇은 옷 위에 문지르는거군요. 그래도 너무 아플거 같은데..)

[이슬담뿍]

그거 접시로 하는 경락인데.....혹시 잘 모르는 사람이 마구 하면... 심하게 속이 다치거나 하지 않을까요?
그거 장난이 아닌데......

[kettle]

저지금 밀고있습니다...운동오래하고나면 근질근질한것처럼 그렇군요..^^.무엇보다 혈액순환이 잘될듯하네요...지금 허벅지 안쪽밀다 비명질렀지만 안움직이는부분에 자극을 주니 따뜻해지면서 뭔가 피가 도는 느낌이랄까...그렇네요....좋은정보 고맙습니다....지금부터 접시다욧 시작~!!!!!!!!!! ^..^ v

[ilovesting]

"한결같이 접시를 들고 땀을 흘리면서 접시로 뱃살들을 위에서 아래로"
"저두 접시 고르러 갑니다."
"이거이 지독하지 않으면 못해요"
"노느니 장독 깬다고 오늘 저녁부터 밀어볼랍니다"
"방바닥에 앉아서 할 수 있는거네요..혈관이 터지면 어때여?"
"그러게 곱게 떠날것이지... 접시에 눌려 없어지려구요"
"저 지금 밀고있습니다"

그 외 여기 리플들 모두, 넘 친밀해요^^ 전 정말 여러분들이 좋습니다. 정말 재밌으셔요...
이중 베스트는 yuni님, 접시질의 올바른 방향은 터득하셨는지요

[비타민]

ㅋㅋ.. 넘 재밌어요... 정보 뱅크 yuni님 압권~!!! 근데 멍들지 않을려나요... 훌라후프도 좋다고 하던데.. 전 돌기 달린거 한번 하다가 넘 아퍼서 다신 안하는데... 첨엔 그러다가 마는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넘 아픈듯...

[정원사]

'노느니 짱독 깬다고'
ㅎㅎ 유니님 댓글이 정말^^

제 생각엔 접시로 막 문질러주면 경락도 경락이지만 지방이 분해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지방이 오래되면 아주 단단해서 잘 안녹잖아요..그걸 막 문지러주면 액체 상태로 녹겠죠 사우나에서 하면 더 잘 녹겠죠..지방이 액체라야 살이 잘 빠진대요..고체로 굳어버리면 고정!
전엔 살을 막 꼬집었잖아요 접시는 그것의 업그레이드 편인것 같아요^^

[이수미]

최후의 발악으로 함 도전합니다.
퇴근에 한국도자기 전시장가서 접시 하나 살까요
괜히 접시만 느는것은 아닐까 ~~~^^*
누구 동영상 함 올려봐여 즐감으로 !!!!

[이규원]

접시로 뱃살빼기에 성공하신분들 모임 가져야 되겠네요.
노느니 염불한다고 저도 오늘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아라레]

접시는 하다가 놓쳐서 깨질 것 같고...
그냥 멜라민 접시로 해도 되겠죠?
저도 노느니 이잡는다고 오늘부터 온몸을 다 훑어줄꼬얌. -_-+

[로이스]

저...잘 이해가 안가서요.;;; 그니까 접시의 테두리를 배에 문대는건가요?;;; 아니면 넓적한 면을 배에 엎어놓고 문지르는건지. 왜 저는 그림이 안떠오를까요.;;; 시집도 안간 처녀의 무지막지한 똥배를 긍휼히 여기시어 답변좀 해주세요. ㅠ.ㅠ.

[개굴]

ㅠㅠ 저 삼실인데요~
삼실에 있는 커피잔 받침대로 한 10초 문질렀나?
넘 아푸네요~ 요걸 어케 30분씩이나 한답니까????
역쉬 부지런한자, 엄살 음는자만이 다욧트에 성공하시는겝니다
전 아파서리 당최 ㅠㅠ
(그럼시롱 또 가져다가 옆구리도 해봤네요 역시 아풉니당 ㅋㅋㅋㅋ)

[웃음보따리]

저는 이글을 읽고는 눈앞에 손거울이 눈에 꽂혔습니다 .
사무실이라 배는 좀 거시기 하고 팔뚝을 문지르니.. 아픕니다 ㅠㅠ

[밝은바다]

올리브 오일이라도 바라고 하세요...^^;;
전 접시다이어트 배운 사람한테 받아봤는데요..
집에서 그냥 접시로 문질러 주라고 하긴 했는데..
맨살에 그냥 문지르지 말고 베이비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이라도 바르고 하라고...
그리고 위에서 아래가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서 문질러 주셔야 해요.

[령이맘]

옴마나....고거이 배둘레가 햄인 남정네가 해도 효과 있겠지요...?
음...그러고 보니 일석이조가 될것 같네요. 뱃살도 빼주고 스트레스해소도 하고....
흐흐흐....들어오기만 해봐라...어서 튼튼한 넘 하나 골라나야쥐....=3=3=3

[흠모]

위에서 아래로 하는 것보다
아래에서 위로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배가죽이 아래로 쳐질까봐 ㅎㅎㅎ

[하늬맘]

저도 그림이 안그려져요...누가 과정샷좀 올려 주세요..
뱃살만 빠진다면 그깟 아픔 쯤이야 얼마든지...

[zzamee]

경락접시라고 팔고 있네요. 세트에 13만원....너무 비싸요. 지름 10센티 정도의 접시로 문지르라고 어디에 써 있는 것을 보긴 했지만 이 접시를 보니 쓰기는 편리하네요. 인터파크에서 찾아보시면 되요.

[이수미]

오늘 이런 문자 무지 많이 오나보네요..
교회다니시는 분들한테 엄청나게 오는 것 같더군요..
심지어 이번 문자 내용을 주변 사람 10명에게 전달하라고 하는 내용도 있다는 군요..
너무 어처구니 없네요..

[그라시아]

그럼 넘 아프지 않나요.전 그냥..허리에 손을 대고...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아랫배에 양손바닥을 탁탁 소리나게 치는데...그럼 자극을 받아서...조금씨...차라리 그 방법이 더 좋을 듯 싶은데요..
접시로 쓸어내리는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