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뷰 티

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헬스를 열심히 해도 체중이 안줄어요ㅜ.ㅜ;;

| 조회수 : 16,083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05-03-21 19:34:25
그나마 봐줄만 했을때보다  자그마치 7키로가  쪄버렸어요
그만큼 빠졌다해도  날씬하다고는 못할텐데
지금은 아주  굴러가게 생겼어요
제가  스트레스가  쌓이면  참지않고  맘내키는대로 먹거든요
그래서 전  일을 할때 오히려  체중이  더 늘어버려요

지금은   일을  그만뒀기에
큰맘먹고  집근처  헬스에 등록해서  오늘까지 꼬박  15일을  나갔네요
아침에  커피한잔과  간단한 빵이나  떡먹고 가서
런닝머신 30분--스트레칭 30분 --훌라후프 20분---웨이트트레이닝.....
하루에  꼬박  2시간을  하는데
헬스클럽이 쉬는 일요일만 빼고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데  체중은  단  1킬로도, 아니  500 g도 안 빠졌어요
옷도 그대로 꽉 끼고요
물론  얼마 되지 않았다고  위로는 하지만
매일 아침 체중계에 올라갈때마다  넘 실망입니다
좀  줄어야  할  의욕도 생길텐데...

제가  헬스하고 난 다음에  먹는것땜에 그런걸까요?
아님 원래 헬스가  체중엔 별  변동이 없는걸까요?
넘 실망스러워 함  여쭤봅니다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
    '05.3.21 7:45 PM

    헬스는 그다지 몸무게에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아요. 체질따라 차이가 있겠지만서도...
    저도 결혼 전에 꼬박 1년을 다녔었는데... 겨우 2킬로(?) 정도 줄었었어요.

    그.런.데... 옷 치수는 많이 줄더군요. 바디라인도 달라지고... 폐활량도 커지고... 근력도 좋아지고요.
    꾸준히만 할 수 있다면 계속 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겨우 15일 하시고...^^ 너무 욕심내지 마세요. 그럼 더 빨리 지치시게 돼요.
    몸무게 자주 재지 마시고... 아주 멀리 보고 하세요.
    이쁜 몸매를 상상하시면서... ^^

  • 2. jasmine
    '05.3.21 7:58 PM

    사람들이 헬스를 오래 못하는 이유가 그거예요.
    헬스는 빠른 사람이 2달, 늦으면 3달이 되야 체중변화가 있어요. 그 대신, 다른 방법보다
    지속되는 효과가 크답니다. 힘이 든만큼 확실히 유지시켜주죠.

    3달만 꾹 참고 다녀보세요. 어느날 갑자기 본인의 바디라인에 놀라게 되고
    그 감동이 중독을 만듭니다. 15일 가지고 명함 내미시면 안되요.....^^

  • 3. 빈수레
    '05.3.21 8:05 PM

    핫~!
    헬스던 운동이던간에, 하시고 먹는다고요?? 그럼, 빠지는 것이 아니라 더 찝니다.

    그리고, 빵이나 떡은 칼로리가 더 높고 살이 더 찐대요, 그렇게 찐 살은 빼기도 더 어렵다 하구요.
    커피도 마찬가지이구요.

    저도 살뺄려고 운동을 하는데, ^^;;;

    살을 빼려면 일단 밥을 소량(3분의 일 공기 정도)으로 세 끼 꼬박꼬박, 국물류 최소한으로, 야채도 소스없이,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 4. 인니
    '05.3.21 8:12 PM

    '살'얘기만 나오면 그냥 지나치질 못해서 또 거들게 되네요.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리...
    결혼한지 어언 십여년째인데요, 그 못지 않게 몸무게 또한 늘더군요 ^^;
    건강 또한 무지 안좋아져서 살빼기 돌입! 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요.
    결과는, 몸무게는 약 11kg빠졌고요, 체지방은 아직도 정상까진 멀었답니다.

    미운오리님은 운동을 열심히 하신다니 효과는 더욱 좋으리라 봐요. 저는 운동 기피증이거든요.
    이제부터, 노하우 전수 ~ 짜자잔 ~

    아침에 커피한잔과 간단한 빵이나 떡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게 전혀 간단하지가 않아요.
    밀가루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떡은 탄수화물의 집합체에요. 따라서 커피, 빵, 떡, 탄산음료,
    이온음료는 드시지 마세요. 차라리 밥을 드시는 양의 절반으로 줄이고 지방분이나 탄수화물은 가급적
    자제를 하시고 그대신 생선을 많이 드셔서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시켜주세요.

    그리고, 식사 30분 전 부터와 식사 후 1시간 정도는 물을 드시지 마세요. 음~ 또, 뭐가 있을까?
    아! 과일도 줄이시고, 드시고 싶으시면 토마토를 드세요. 혹시나 고기를 드실 일이 있으면, 되도록이면
    기름기를 뺀 편육이 좋은데 사정상 구워서 드시게 된다면 고기와 야채만 드세요. 절대로 밥이나 국수로
    마무리를 하시면 안됩니다.

    제 경험상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는 걸 느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

  • 5. 벨르
    '05.3.21 8:23 PM

    15일 로는 안빠져요... 글구 유산소운동은 20분 후부터 지방이 연소되니까.. 40분은 하셔야 되구요..
    한 두어달 하면 효과 보일꺼예요~
    실망하지 마시고 열심히~~ !!

  • 6. 미운오리
    '05.3.21 8:42 PM

    리플들 넘넘 감사드리고요,
    포기하지 말고 운동 열심히 할게요
    아파트 언니랑 친구들이 같이 하기때문에 빠질수도 없어요
    올때까지 전화하거든요....

    근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안하던 운동을 글케 열심히 하는데, 체중은 요지부동이니 넘 실망했거든요
    헬스에 가서도 다들 어쩜 그리 잘하는지....
    남들 30분씩 하는걸 난 5분도 어렵고....
    남들 200개씩 하는걸 난 20개도 어려우니...
    점점 의기소침해지더라구요
    정말 살빼기 넘 넘 어렵네요

  • 7. mariah
    '05.3.21 9:27 PM

    꾸준히 해보세요. 딴 생각하지 말고 트레이너가 하라는 대로 그대로, 무식하게.. -_-;;
    저는 한참 살이 빠지다가 정체기(가 무척 오래갔아요)가 길었는데 이제 다시 조금씩 빠지네요.

    중요한 것은
    1. 유산소 운동(내 몸의 체지방을 태워준다)
    2. 근력 운동(내 몸을 예쁘게 디자인해준다)
    3. 식사 조절(인스턴트,밀가루 등등 먹지 말고 살빠지는 음식-닭가슴살,신선한 야채와 과일,잡곡밥,계란흰자등등)을 먹어준다.

    이 세가지를 같이 해주셔야 해요.

    근데 제 경험으로 아무리 운동 열심히 해도 먹는거 조절 못하면 살 안 빠지더군요.
    제일 살이 잘 빠졌을때는 식사량 < 운동량 이 많았을때였어요,
    특별히 운동을 많이 했다기 보단 군것질 안 하고 밤에 안 먹고 기본적인 것만 지켰거든요.

    저도 한동안은 아무리 운동을 해도 체중계가 꿈쩍도 안 해서 고민했는데요,
    이젠 그저 아무 생각없이 운동합니다. -_-;;

    스트레스 받으며 운동하는게 더 안 좋은거 같아서 그냥 즐겁게, 오늘 해야 할 운동을 꼭 하려고 노력해요.

  • 8. 골든레몬타임
    '05.3.21 10:22 PM

    저도 10개월정도 했었는데 너무 슬슬해서인지 별로 몸무게가 빠지진 않았어요. 한 3키로?

    강사가 저녁 굶으라고 하더군요...흑...

    그때 근력도 붙고 체력도 좋아졌었는데 요즘은 말짱 꽝입니다.

  • 9. 이여사
    '05.3.21 10:56 PM

    빵, 떡은 다이어트 때에는 절대로 먹어서는 안돼는 음식이에요.
    떡이라는 것이 밥을 압축해 놓은 거잖아요. 밥 한그릇이 떡볶이떡 1개 반이랍니다.
    밀가루류는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더 지방화가 잘 되는 음식이거든요.
    그리고 헬스는 살이 근방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근육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죠.
    그래도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좋아질 겁니다.
    홧팅..

  • 10. 핀구루
    '05.3.22 12:02 AM

    트레이너의 지도는 받고 계세요?
    "스포츠영양학" 까지는 아니더라도 음식의 종류, 양, 먹는 시간 등과 관련된 음식관리랑 헬스를 병행하셔야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한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앞의 분들 말씀처럼 헬스가 근육을 늘리는 운동이니 체중에는 너무 신경 안쓰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참, 하루에 2시간씩 꼬박하는건 너무 많이 하시는거 아닌가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한 부위의 근육운동은 이틀에 한번 하는게 좋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대단하세요, 벌써 2주나 하셨네요...

  • 11.
    '05.3.22 1:31 AM

    몸에 맞춰서 무리하지 않는게 좋다고 들어서 전 처음에 런닝머신에 올라사 천천히 걸었더랍니다. 빨리 걷기는 힘들어서 도저히 20분을 걸을수가 없어서리...ㅠ.ㅠ
    3주가까이 천천히 걷다가 속도를 올려봤는데 따라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 단위로 속도를 높였습니다. 결국에 남들만큼 빨리 걷게는 되었죠.(달리기는 도저히 못하겠더군요..ㅠ.ㅠ)
    세달하다 사정이 생겨서 그만두게 되었는데 몸무게는 3키로밖에 안 빠졌지만 시아버지가 보실때마다 아프냐고 보약지어먹으라고 하셨고 우리엄마 저 볼때마다 옷 한벌씩 사오시고...옷이 다 커져서 맞는게 없었습니다.^^
    세달한 저도 효과 봤으니 천천히 무리하지 마시고 오랫동안 해보세요. 저도 운동 갈 시간이 나면 정말 좋겠습니다...ㅠ.ㅠ

  • 12. 잠오나공주
    '05.3.22 5:11 AM

    우선 체중은 들어오는 열량보다 나가는 열량이 더 많아야 줄어듭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열량중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것은 기초대사량인데,
    기초대사라는 것은 아무것도 안하고 숨쉬고 심장뛰고 하는 생명 유지를 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로
    보통 체중을 가지고 있는 성인인 경우 하루에 1200~1400칼로리정도 소모한다고 해요..(정확한 수치아님)
    체중이 많다고 기초대사가 많은건 아니라고 본 적이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기초대사가 1800정도 된다고 하니 체중이 많으면 기초대사가 많은게 사실 인거 같아요...

    운동이 살빠지는데 도움을 주는건 당장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기초대사를 올려주어 살이 잘 안찌는 체질로 바꾸어 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밥을 규칙적으로 안먹고 너무 적게 먹으면 몸이 "내 주인이 밥을 적게주니 긴축재정으로 들어가야겠다" 하면서 기초대사를 줄여버리니 당장 적게 먹어 살은 빠지겠지만 장기적으로 기초대사를 낮추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꾸어 주게되어.. 결과적으로는 살 빼는데 도움은 안되는 거겠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생활습관이요.. 이건 순전히 제 경우 입니다..
    저번에 올린 적 있는데요.. 제가 이번달부터 차를 두고 지하철 타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목표는 하루 만보였는데 아직은 평균 만보는 못하고 평균 8천보정도 걷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체중이 3키로 정도 빠졌어요. (저에게 3키로는 다른분들 1.5키로 정도 빠진거랑 비슷할거예요)
    특별한 운동은 안하고 평소에 스트레칭은 잘 합니다.
    맨날 운동 한, 두시간씩 열심히 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탱자탱자 누워서 티비만 보는 것과
    운동 안하고 하루종일 활동을 한 것을 비교하자면 후자가 훨씬 장기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죠??

    생활속에서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집앞 슈퍼를 가는 대신 좀 더 먼 슈퍼를 간다던지..
    엘리베이터를 좀 적게 이용한다던지..
    이건 매일 헬스클럽에 나가는 것보다 더 힘든거 같아요...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거지만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 + 적당한 운동 + 생활속에서 활동량을 늘리게 되면 몸은 저절로 살 안찌는 체질이 되고... 구지 다이어트 하는 기간이 없어도 평생동안 다이어트 하시는 셈이 될 것 같습니다...

    위글은 과학적 근거는 없구요.. 여기저기 책 읽은 것과 주워들은것 그리고 제 생각을 섞은 겁니다..

    제가 이렇게 해서 총 7~8킬로 뺐는데 아직도 뚱뚱한 관계로 비포 애프터 사진을 못올려요..
    올 겨울엔 반드시 비포 애프터 사진 올라갑니다....

  • 13. 겨란
    '05.3.22 8:28 AM

    와 잠오나 공주님 대단하시네요
    저는 운동하면서 몸무게가 2kg 가량 늘었는데요, 근육...
    살은 안 빠졌지만
    아침에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고 서있다가 버스가 코너를 돌면 가슴 근육이 불끈!!! 솟구치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좋아요 히히
    제 가슴에도 근육이 있다는 사실을 생전 처음 알고서 얼마나 감동했는지 원...

  • 14. 헤스티아
    '05.3.22 8:45 AM

    지방이 줄면서 근육이 커지면 일시적으로 체중 증가가 되기도 해요.. 제 경험상.. 그러다가 근육량의 증가로 전체적인 대사량이 증가되면서 어느 시점에서부터 체중이 확확 빠지더라구요.. 적어도 3개월은 체중의 변화가 없어도 묵묵히 해 보세요.. 식이요법에 대하여는 다른 분들이 많은 말씀을 적어주셔서.. 그렇게 해 보시구요..

  • 15. 미운오리
    '05.3.22 8:50 AM

    와우~~ 많은 의견들 넘넘 감사드려요
    저도 꼭 성공하도록 노력할게요

  • 16. J
    '05.3.22 8:56 AM

    잠오나공주님의 기초대사량 이야기에 좀 덧붙일게요...

    기초대사량이든 운동시 대사량이든...
    아무튼 지방을 연소(칼로리 소모)하는 과정은 우리 몸의 근육에서 이루어진답니다.
    헬스가 바로 근육을 만들어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하게 되면 근육량을 늘려주고...
    결국 소비하는 칼로리를 많게 하여 지방을 줄이도록 해주는거고요.
    같은 무게의 근육과 지방을 비교하면 지방이 훨씬 부피가 크지요. 가벼우니까.
    (곰국 끓이면 기름이 위에 뜨잖아요^^;;)

    그래서...지방을 줄이게 되면 무게가줄어든 것에 비해서 부피가 많이 줄어보이기 때문에..
    몸무게는 별로 차이가 안 나도 바디라인이 달라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같은 음식을 먹어도 대사량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살이 잘 안 찌는 체질화되기도 하고요.

    반면에, 그냥 굶는 것으로 몸무게를 줄이게 되면...
    지방이 아니라 대부분 근육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잠시동안은 몸무게가 줄어드는 게 눈에 띄어 살이 빠졌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대사량도 낮아지게 되어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몸에 남는 칼로리가 많게 되고..
    오히려 살이 잘 찌는 체질화될 수가 있는 것이지요.

    게다가...단지 굶거나 소식하는 방법은 오래 지속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습관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때는 요요현상의 증폭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왜냐면...
    우리 몸의 시스템이 음식이 적게 들어오는 동안...뭐랄까...
    '비상사태'로 인식을 하고 들어오는 음식량에 비해 많은 칼로리를 저장하는 나름대로의 '방어'를 하게되는데....
    (그러니까 집안의 수입이 절대적으로 적어지는 경우 허리띠를 졸라매게 되는 우리의 가계와 비슷하다고 보면 쉽게 이해되죠?^^인체는 신비한 것...)
    다시 식사량이 제자리로 돌아와도...그동안 비상식량 저장해두던 시스템대로 많은 칼로리를 비축해두게 되어 더더욱 살이 찌는 것이랍니다.
    특히, 식사억제와 정상식사를 계속 반복하게 되면... 우리몸은...
    더더욱 심각한 비상사태로 인식하고...(내 몸 주인이 언제라도 잘 안먹을 수 있다고 판단..바짝 긴장하는 거죠)
    아주 적은 칼로리도 절대 소모하지 않고 몸에 꼭꼭 저장해 두는 시스템으로 정착된다고 하니...
    이게 바로 살이 잘 찌고 안 빠지는 체질로의 고착화가 되는 것입니다.

    위의 이야기는 의학적, 과학적인 사실이며.. 흑흑~~~ 저의 산 경험이기도 하답니다. ㅠㅠ

  • 17. 아라레
    '05.3.22 9:55 AM

    윗분들 말씀 듣고보니 앞이 깜깜해집니다... ㅠㅠ
    저도 지금 살빼려고 용을 쓰는 중인데 헬스는 다닐 사정이 안돼고 집에서
    다이어트 비됴 틀어놓고 따라하기, 원반운동하고 있거든요.
    근데 빵, 떡, 커피, 물...이 네가지가 태클이 들어오네요. 흑흑...
    빵이랑 떡은 참고 넘길 수 있더라도 커피가 문제고 그나마 커피를 끊더라도
    전 밥먹고 나선 시원하게 바로 물을 들이켜야 사는 것 같거든요. ㅠㅠ

  • 18. J
    '05.3.22 10:29 AM

    아라레님...가녀린 한떨기 수줍 아낙께서 무슨...안어울리는 말씀음... =3=3=3

  • 19. kidult
    '05.3.22 2:53 PM

    질문!! 근데 식사 전 후로는 물을 마시지 말라는 이유는 뭐예요? 저는 밥 조금만 먹고 물로 배채우려고 했는뎅.

  • 20. 헤븐리
    '05.3.22 4:03 PM

    kidult님!
    우리몸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리파아제 효소라는데요.
    얘의 활동이 높을수록 지방이 많이 분해되어 살이 잘 빠지게 되는데,
    리파아제의 활동은 인슐린과 젖산에 의해 억제되거든요...
    그런데 식,전후해서는 음식 섭취에 의해서 혈당량이 올라가니까 이걸 억제할라고
    인슐린이 막 분비되구요....
    그 바람에 그 타이밍동안에는 지방분해는 전혀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 인슐린 활동이 가라앉고 다시 리파아제가 활동할 수 있는 시기부터
    다시 음식 섭취를(물까지 포함하여) 하라고 하더라구요 ...

    이상 제가 한방다요트 할때 한의사 샘이 해주신 설명이었습니다. ^^

  • 21. 첨밀밀
    '05.3.23 12:53 AM

    울남편이 제게 항상 하는말..

    중요한건 [몸무게]가 아니라 [몸매]라니까..

  • 22. 잠오나공주
    '05.3.23 2:07 AM

    와... 정말 서로 아는 걸 나누니 지식이 2배가 되네요.. 몸무게가 아니라 몸매.. 이것도 좋은 말이예요..
    솜 1키로와 철 1키로는 무게는 같지만 부피는 다르잖아요..
    좋은 몸매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요..

  • 23. mariah
    '05.3.23 2:19 AM

    같은 1kg의 체지방과 근육을 비교하자면

    근육이 벽돌 한개 크기가 1kg인데, 체지방은 벽돌 4개 크기가 1kg이랍니다.

    그러니 똑같은 몸무게라도 몸에 근육이 많은 사람이 더 날씬해보이겠죠?

  • 24. 아라레
    '05.3.23 8:45 AM

    그래도 역시 몸무게도 가볍게 나가서 남편이 저를 번쩍번쩍 들고 빙빙 돌려줘봤음 좋겠어요. -0-;;

  • 25. 겨란
    '05.3.23 10:24 AM

    아라레님
    아쉬운 대로 제가.... -.-

  • 26. simple
    '05.3.23 11:17 AM

    전 남편보다 좋은 각선미를 갖고 시퍼여...ㅠ.ㅠ

  • 27. mariah
    '05.3.23 12:32 PM

    저는 남편보다 날씬하게 잘 빠진 다리요..
    울 남편 제 다리 한번 보고 자기 다리 쓰담으면서 얼마나 잘난척을 하는지 얄미워 죽겠어요.

  • 28. sick_chik
    '05.3.23 2:14 PM

    ㅋㅋㅋㅋ 리플 넘 재밌어요^^ 저도 지금 헬쓰 두달째 되어 가는데요... 절대 100g도 안 빠졌죠...ㅠ.ㅠ
    신랑 비롯한 가족들이 헬쓰장가서 놀다오냐는 둥 ~ 암튼 온갖 쿠사리에 절대 굴하지 않고 3개월은 버틸려구요... 헬쓰장 코치가 말하기를, 333이래요... 30분이상,일주일 3번이상, 3개월이상....~

    저도 체중계 안 올라가요...그래서.... 우리 3개월 버티고, 그 3개월만큼 또 버티고...그러면서 건강한 몸 만들자구요!!!~

  • 29. 혁이맘
    '05.3.23 2:42 PM

    살얘기나오니..또 참견하고 싶어서리.ㅋ
    제가 작년에 헬스 1년6개월 해서 한 8키로 뺏습니다
    더 빼고 싶었는데..어찌하다 ..
    그만둔지..좀 됐는데..또 마구 먹으니..아주 요상해 집니다..ㅎㅎ
    15일요? 오히려 체중증가 현상 있습니다.
    3개월..이것도 변화 없는 사람 봤어요.
    3끼 꼬박 드시되..양은 조절하시고..굶으심 안되구요
    유산소 운동 30분 어림없어요 저는 런닝만 40분씩 하다가 살이
    안빠지고 정체되어서 1시간으로 늘렸는데..와..쫙 빠지는 기분 나던걸요
    운동을 하실때..정체기 안정기..뭐..여러단계있습니다..공부했었는데 다 까먹었어유.
    암튼..강사님 도움받아서 열심히 하시고요..
    체중계에 미련 버리세요.한달에 한번만 체크하세요.
    열심히..하시고..화이링...

  • 30. 단발머리
    '05.3.23 3:40 PM

    헬스할때 물도 조금씩 마셔가면서 하면 체지방을 많이 태워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헬스 끝난뒤에 2시간정도는 물외에 아무것도 먹어서는 안되요. 그때는 흡수가 평소보다 배는 더
    잘 되거든요. 운동하고 나서 먹는건 몸에 다흡수된다고 생각하심 맞구요.. 젤 좋은 시간은 밥먹고 2시간뒤 운동하고 운동한다음 최소 2시간은 아무것도 안먹는게 좋아요. 저도 이렇게 했더니 좀 빠지더라구요..
    tv에서 보니까 닭가슴살이 살빼는데는 그만이라네요.. 신지,옥주현다 이거먹고 운동해서 빠졌대요..
    우리도 힘내자구요...

  • 31. 미운오리
    '05.3.23 4:48 PM

    허걱 !!!!!!!!!!
    운동뒤 2시간안에 먹는건 2배 더 잘 흡수된다고요????????????
    어쩜 좋아요
    운동갔다오면 넘넘 허기져서리
    점심을 엄청 많이 (보통은 2그릇...) 먹었는데요
    그래도 운동했다고 여유부리고 있었으니...

    근데 보통 9시 30분에 갔다가 11시 넘어서 오는데, 그럼 1시 넘어서 점심을 먹어야 하나요?
    정말 정말 배가 많이 고프든데.....

  • 32. 헤븐리
    '05.3.23 5:04 PM

    미운오리님.
    운동하고 나면 젖산이 분비되는데 (왜 분비되더라 -_-??) 얘 또한 지방분해를 방해하는 놈이라서요.
    운동하시고 나셔도 2시간 이내엔 뭐든 안 먹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
    식후 2시간 이후에 충분한 양의 운동을 하고, 또 이후 2시간은 암것도 안 먹고 ... 그래야 된다는.
    ㅜ_ㅠ 왜 우리 몸이 우리 맘대로 안 될까요 ?

  • 33. 단순짱
    '05.3.28 6:32 PM

    와 혹시 그동안 다른 리플이 달렸나 싶어서 와봤더니 이렇게나 많이...
    기초대사량 얘기를 들으니 스포츠센타에 체지방측정기(?)가 있는데요..
    나이를 입력하고 체중을 재면 기초대사량이 숫자로 나오고 근육량 체지방 무기질도 나와서
    얼마섭취하고 얼마를 운동으로 소모해야하는지라든지 구체적으로 칼로리식단 운동표
    알맞은운동까지..한달에 한번씩 하면 좋을꺼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174 주름살 앱 써 보셨어요? 1 뱃살격파 2021.04.02 11,297 0
8173 설화수 프리메라 방판 piggie 2019.12.04 11,098 0
8172 올리브오일 한스푼과 계란 한개 꿀 한스푼 5 크리스티나7 2019.10.17 14,727 0
8171 유세린 화장품 세일 정보 공유 70~80% (목요일까지래요) 시라맘스 2019.10.16 11,130 0
8170 코코넷 팩 사용 하시는 분께 1 징검다리 2019.10.07 11,013 0
8169 아벤느 패밀리세일 정보에요 마마미 2019.08.27 10,645 0
8168 티튜세럼 좋나요? 바다의여신 2019.08.08 9,698 0
8167 감자껍질로 염색과 트리트먼트 해보세요. 7 크리스티나7 2019.03.10 26,802 0
8166 홈쇼핑 가발 바다 2018.10.12 11,982 0
8165 셀프헤어팩 하고있어요 졸리졸리 2018.06.11 14,597 0
8164 천연비누추천이요 조송길 2018.05.31 11,691 0
8163 고데기 추천 2 power777 2017.11.25 18,415 0
8162 저자극토너예요 신기신기 졸리졸리 2017.11.06 13,842 0
8161 자랑샷 젤네일세트 샀어요 곤지곤지 2017.08.21 12,571 0
8160 속건성 수분크림 추처니 2017.08.07 14,422 0
8159 바르는 아로마 2통째 요플레요 2017.07.24 12,655 0
8158 피부에 탄력,잡티제거,화사하게하는 시술은 어떤건가요? 3 맘처럼 2017.06.11 18,149 0
8157 뽑아쓰는 스킨토너랑 크림샀어요 곤지곤지 2017.06.05 11,701 0
8156 여름에 쓰기 좋은 모공프라이머 추천드려요 1 fadkj 2017.05.23 13,220 0
8155 50대 수분크림 추천합니다. 3 taikou 2017.01.30 23,256 0
8154 무선고데기 써 보신분들 있으세요? 2 유봉쓰 2016.10.24 14,567 0
8153 송지은 걸그룹수분시크릿에서 본 수분크림 활용법 정구네 2016.10.24 13,681 0
8152 이게 바디워시인데 오일로된거래요 ㅎㅎㅎ 친환경 2016.10.20 13,466 0
8151 일반인 모델 이름 아는 분? 1 비준사 2016.10.18 7,267 0
8150 눈 밑의 아이백 1 판다 2016.10.09 6,82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