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전에 몸무게가 3키로 늘었는데..이거 뺴기가 정말 힘드네요. 원래 2-3년전에도 표준체중에서 3키로 정도 over였으니 6키로 정도 과체중..그러니까 비만인거죠.
작년 여름에 양배추스프 다이어트해서 2.5키로 뺐었는데..4개월 유지하고는 다시 원상복귀...
제가 잘알지만 저의 비만의 원인은 탄수화물이예요. .밥은 건강식으로 먹는 편인데 과자 빵류를 아직도 너무 좋아해요. 그것도 밤 아홉시이후에...커피와 먹으니 그게 원인인거죠. 다 알아도 왜이렇게 안고쳐지는지..
그래서 다니고 있는 요가학원에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있길래 얼마간 돈을 내고 등록했어요.
일주일간 3일 절식/하루 단식/3일 보식 이렇게 되어있는데..별다른거 없는 거 같아서 좀 후회했으나..
어쨌든 강제로라도 다이어트를 하게 해주는 장치가 필요해서 한거니까 잘 해보자 마음 먹었읍니다.
단식일은 일이 비교적 없는 토요일로 잡았구요..
그전 3일부터 일상식하되 양을 조금씩 줄여가는 걸로 했어요.
어제..그러니까 절식 3일째 밤에는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더군요. 탄수화물 부족떄문이었겠지요..잘 알지만 어젠 너무 힘들었고..또 구충제를 복용하라기에 먹고났더니..완전 속이 미식거려 좀 토하기도 했네요. 덕분에 수퍼스타 K 생방송을 보다 말다 했다는..
오늘 단식날..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고, 다시마환 10개, 이렇게 먹고 있는데 아직 괜찮네요. 수세미 효소와
감잎차를 주던데 그걸로 하루식사를 대신하라고 합니다.
저 약간 저혈당이 의심되는데..다행이 수세미 효소에 흑설탕이 들어있다네요.
오늘 하루 잘 하면...내일부터 3일간 조금씩 식사양을 늘려가는 걸로 단식 완료되네요.
현재까지 1.2키로 감량했구요..혀에 백태가 많이 끼네요. 속이 안좋긴 한가봐요..
잘 알지만 무엇보다 단식후 식사량 조절이 관건이겠지요.
끼는 바지에 넘치는 뱃살좀 조정하고 싶어서....그리고 공복혈당이 자꾸 높아지는지라 (110,,,우리집은 당뇨병 가계..) 이걸 위해서라도 꼭 뺴야되요..
양배추 다이어트는 많이 많이 시도해봤는데 처음 한번 성공후엔 잘 안되더라구요. 첨 성공했을땐 정말
굉장히 몸이 달라진 걸 느꼈었는데요..
이 번 단식으로 좀 입맛을 가라앉히고...식사량 조절 (사실은 간식 끊기) 해가면서 좀 잘 관리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제가 커피 하루에 한잔은 꼭꼭 마셔줘야 한다고 믿었었는데 단식 할때 커피 마시지 말라고 해서
그냥 마시면 어때?? 라는 생각에 절식 첫날 아점먹고서..뜨끈한 라뗴 한잔 마셨다가 오후 3-4시쯤 손 떨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요가선생님이 커피마시며 떨림증상이 온다고 해서 뭔가 했었는데..평소에도 배고프면 손 떨리곤 했었거든요. 전 그게 저혈당 증세인가 했는데 그제 어제 오늘 커피 끊으니 그런 증상 없는 거 있죠?
실제로 커피 안마셔도 그다지 몸이 쳐지진 않네요. 좀 기운만 없을듯..
커피 도 조절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
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단식중이예요..
르플로스 |
조회수 : 3,863 |
추천수 : 120
작성일 : 2010-10-09 1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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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란다
'10.10.10 1:05 PM단식 마지막 날에는 24시간 물도 드시지 마시고 단식하세요
그다음에는 바로 밥 드시면 됩니다 밥드시고 2시간 후에 물이요 ^^
48시간 했었는데 아무 탈없어요
3일을 넘어가면서 해독이 된다던데 48시간도 정말 힘들었어요 ㅋㅋ
화이팅하세요~~~2. 르플로스
'10.10.10 6:22 PM전 3일 단식 아니고 하루 단식이예요. 어제 오후와 저녁엔 좀 미식...거려서 힘들고 일하다보니 좀 진땀도 나고..했지만 그런데로 넘겼어요. 오늘아침 화장실 다녀와서 물안먹고 재보니 단식 시작전 보담 2.2 키로 빠졌더라구요.
오늘도 감잎차, 물, 다시마환 먹고 밥은 1/4공기씩 점심, 저녁...거의 단식에 가까운 수준인데 집안일 도 다하고..부엌일 다하고 이마트,교회 다녀왔네요. 내일은 된장국에 현미밥 1/3 공기, 과일하나입니다. ..
보식을 잘 해야겠더라구요,3. 진선미애
'10.10.10 11:11 PM보낸다면 모를까
추석에 만두 감자떡은
저라면
그렇잖아도 추석 무렵엔 냉장고 꽉찼을텐데 싫을 거 같네요4. 센
'11.4.14 12:01 AM아, 저도 3~4키로가 죽어라고 붙어있네요! 여름되기 전에 꼭 빼얄텐데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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