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시리다면? 잇몸, 잇몸염증 을 의심해보아야해요~

[해피모드]

[[[ 시린이. 그 원인은? ]]]

날씨가 더워지면 시원한 맥주 한잔,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있는 냉면, 냉장고의 시원한 수박 등 좀더 차갑고 시원한 음식이 입맛을 사로잡죠. 하지만 시린이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꿈만 같은 이야기. 차가운 음식이 조금만 치아에 닿아도 견딜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이렇게 이가 시린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먼저 잇몸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대개 치주염의 초기증상으로 이 시림 현상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죠.  건강한 치아를 가진 사람들은 법랑질이라고 하는 단단한 껍질이 치아를 보호하고 있는데, 잇몸염증 이 있는 사람들은 잇몸주변의 치아 밑부분 내려 앉아 상아질이 노출되서, 차가운 음식을 먹을때 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느끼게 되는것이랍니다.

또한 이 시림 현상은 잘못된 양치습관에서도 비롯됩니다. 칫솔질을 할 때 칫솔을 좌우로 문지를 경우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가 닳게 돼 파여서 치아가 시리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아무리 열심히 닦는 사람이라도 습관적으로 잘 닦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기게 되는데 그 곳에 오래 방치된 세균막이 결국 잇몸염증 과 충치를 유발시켜 이를 시리게 하는 것이랍니다.

  
[[[시린이 예방수칙]]]

양치질만 올바르게 해도 어느정도 시린 이를 예방할 수 있어요. 바른 양치질은 잇몸이 손상될 염려도 없고, 구강 내를 깨끗하게 관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치태나 치석 등으로 인한 잇몸염증 이 생길 일도 없기 때문이죠. 잇몸을 위해서라면 칫솔은 '펜그립용' 칫솔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펜그립용 칫솔은 펜을 잡듯이 잡을 수 있는 칫솔대가 곧은 칫솔인데, 이미 구강선진국인 일본에서는 상용화 되어 있는 칫솔이라고 해요. 칫솔모는 부드러운 초극세모가 좋습니다. 부드럽지 않은 칫솔은 치아의 법랑질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치아에 닿아있는 잇몸의 경계 부위도 깎여 나가게 하므로 좋지 못해요.

또한 4단계 구강 습관으로 치아를 관리하면 시린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이 구강습관은 잇몸염증 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단계 딥클린 브러쉬, 2단계 딥클린 치약으로 칫솔질을 하고, 3단계로는 칫솔질로 잘 닦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치간칫솔로 관리, 마지막 4단계는 구강세정제로 살균하는 것이예요. 하루 3번, 4단계 구강습관만 잘 지켜주면 잇몸염증 으로 인한 이 시림 증상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레드로즈]

안그래도 작년엔 안그러더니 올해는 차가운걸 먹으니 이가 시려서 못먹겠네요..
치과갔더니 스케일링도 한번씩 해주어야 잇몸이 건강하고~이 시린것도 좋아질꺼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