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인대가 늘어났어요~

[깜짱]

가볍게 왼쪽발을 비끗했는데, 첨에 조금 불편하길래, 그냥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것 같아서,
넘어 갔는데 1주일 정도 지나니깐. 다리가 넘 불편해서 한의원 가서 엑스레이도 찍고(다행이 골절은 아니래요)
침도 맞았어요.
3번정도 약침도 맞고, 전기치료도 했는데 왜 점점 더 아플까요 ?
주말이라 최대한 신경써서 안움직일려고 노력했는데,
발목이 꺽인것 처럼 화끈거리고 더 아파요.
혹.. 인대 늘어난데, 좋은 방법 아시는 분 좀 조언 부탁 드릴게요.

[docque]

밖에서 걸으실때는
최대한 안움직이도록 보호대를 착용하시고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조급하지 않게 몸관리 잘 하시면 됩니다.

염증약을 쓰면 통증이 덜하기는 하지만
인대의 손상부분이 회복이 된것은 아니므로
통증(염증)은 손상된곳의 회복을 해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커피 밀가루음식 피하시고
푹 주무세요.

우리몸 안에서 스스로 치료합니다.

술/담배를 하시는게 아니면
먹는 것만 조심하시면 되겠군요.

[발아현미]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남주를 전개로 볼만하네요.
첨엔 복고풍 배ㅣ경이라 뭥미했는데 횟수를 거듭할수록 묘한 재미가 있어요.
님 취향에 맞을듯해요.

[왕년엔짱]

저도 12~13년 전 발목을 삐끗하고는 침맞고 시간이 점점지나면서 그냥 조금씩 통증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후로 툭하면 삐끗삐끗합니다. 수시로 잘 그러다가 한 번씩 심하게 삐끗하면 퉁퉁붓고 그러다가 복숭아뼈 주위가 시커멓게 멍이 올라오고...반 깁스도 해보고..침도 물리치료도 받아보고..암튼 완전 고질병이 됐어요..힐도 겁나서 못신을 정도로.. 제가 알아본 바로는 한 번 늘어난 인대는 다시 원래처럼은 안 돌아온다는것 같아요..통증은 없어져도 인대가 원래보다 늘어나 있는 상태라서 더 잘 삐끗삐끗하는거라고...제 경험으로는 항상 걸을때 조심하시고 요가다니니 좋아졌었어요..길가다가도 잘 삐끗하는지라 길바닥에 한참 주저앉았다가 통증이 저절로 사라지고나면 다시 일어나서 걸어가곤 했는데 요가 1년 반 정도 다닌동안은 거의 그런 증상이 없어졌거든요.. 지금 요가 쉰지 1년 넘어가는데 발목이 시원찮네요..
깜짝님 일단 한의원을 한 번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치료를 하는데도 점점 더 아프다면 굳이 그한의원 말고 다른곳으로 옮겨보세요..그리고 괜찮아지고 나면 평소에 발목에 힘을 키워줄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 해요..안 그럼 저처럼 평생 고질병 될수도 있어요..저는 양쪽 복숭아뼈가 짝짝이가 됐어요..삐끗하는 곳만 계속 다치고 부어서 그 쪽 복숭아뼈가 더 커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