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을 얻으시기에는 너무 젊은 우리엄마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검사를 몇가지 받던 중, 엄마가 알츠하이머 초기라는 진단을 받으셨어요.
정말 눈앞이 캄캄해진다는 말이 뭔지 이제 알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지금 모두 넋이 나가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직 자신의 병을 모르고 계시구요...
아마도 당신이 이런 병을 앓게 된것을 아신다면 그 높은 자존심에 어찌 되실지...
너무 절망스러운 상황이랍니다...
혹시 이런 일을 경험하셨거나 주변에 알고 계신분은 정보를 좀 나눌 수 있을까 하고
두서없이 적고 있답니다.
의사의 말씀은
너무 젊은 나이에 병이 시작되셔서 진행이 너무 빠르다고 걱정하시네요.
(알츠하이머는 젊은 나이에 발병되었을수록 진행이 빠르답니다)
이런 경우,
1. 엄마 본인이 자신의 병을 알게 하는게 도움이 될런지...
2. 그리고 노루궁뎅이버섯이 치매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저희 엄마같은 경우
양약과 같이 드시게 하는것이 좋을지...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식으로서 해드릴 일이 이렇게 없는것이 참 막막한 하루하루입니다.
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엄마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셨어요..
초록색 |
조회수 : 1,792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07-21 18: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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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햇살이
'09.8.3 8:38 PM도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너무 마음이 안 좋네요..
좋은 의사 만나서 좋은약 잘 먹으면 속도가 늦어지기도 한다던데요
잘 알아보시고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2. 카타리나
'09.9.8 7:33 PM시어머니가 2월에 알츠하이머와 혈관성치매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가족들이 많이 놀랐고 상심이 컸습니다. 당장 어떻게 될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지만 우리들 생각이 좀 빗나갔습니다. 수입팻치를 처방받아 등에 돌아가며 하루에 한번씩 붙여드렸고 약도 병행하고 있는데 약간 어린아이 같은 표정과 말씀도 잘하시고 굉장히 느리게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사랑이 어머니한테는 더 큰 약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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