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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먹는거 좋아하는사람 있나요?
얼음쟁이 |
조회수 : 2,972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9-07-01 11:36:44
제가 얼음쟁이 입니다..
어렸을때에도 얼음먹는것을 좋아했던거 같고요,,
봄여름겨울할것없이 얼음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냥 얼음물만 마시는게 아니라 얼린얼음을 으드득 씹어먹는답니다.
어떨땐 얼음먹고 다른음식먹으려고하면 어금니가 아퍼서 힘을 못줄때도 있어요,,
먹지말아야지 하면서도 나도모르게 오며가며 냉장고문열고 하나씩 입에넣고..
유리컵에 한가득 담아와서 앉아서 먹고 ,,
저처럼 얼음 드시는분 계신가요?
이렇게 먹는게 좋지는 않겠죠?..
냉동실에 얼음통을 치워버려야 할까요?...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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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영원사랑
'09.7.1 5:43 PM제 동생이 장염으로 병원갔다가 피검사했는데 악성 빈혈이래요...
그러면서 의사왈....차가운거 좋아하시죠? 예를들어 얼음이나....
사실 제동생이 퇴근하자마자 얼음부터 찾거든요...
빈혈이 없어지면 그 증상도 없어질거라 하시던데...
빈혈체크해보세요2. 야옹이형
'09.7.2 5:23 AM저요!!! 컴텨할때도 컵에 얼음 한가득 담가와서 으드득 씹어먹으면서
하고요. 냉장고 근처 갈때마다 한주먹 집어먹고ㅠㅠ
가끔 잇몸에서 피나면 멈춰야지 하다가도... 냉동실에 얼음이 없으면
금단현상처럼 참을수가 없어요.
윗분말씀처럼 빈혈도 좀 있는거 같기도하고...... 제 체질이 특이한데
몸은 차고 속은 뜨겁다고 엄마랑 친한 한의원 아저씨가 그러시더라구요.
한여름에도 목화솜 이불덮고 자면서 자기전에도 얼음통 끼고 얼음먹다
잠들고 그러거든요.
저도 어릴적부터 얼음달고 살아서... 맹물로 얼리면 얼음이 더 딱딱한거? 같아서
보리차나 옥수수차같은 물로 얼려먹어요ㅠㅠ
안먹는건 불가능하고 저도 요새 좀 줄여볼려고 노력중이에요. 아흑3. 얼음쟁이
'09.7.3 11:01 AM야용이형님이랑 저도 똑같네요,,
저도 빈혈심해요., 병원에서 약먹으라는데 먹기싫어서 버티고있지만,,
얼음먼저 끊어야 겠는데 자신없네요,,
지금도 얼음통 옆에 있어요,,
죽어야 끊을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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