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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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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증상이요

| 조회수 : 1,770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8-09-30 17:25:22
목에 가래가 늘 껴있고 , 오른쪽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크게 들이쉬면 가슴에서 머가 가랑가랑(?)한
소리가 나고 목소리가 쉬어 트이지가 않는다고 해서 이비인후과 여기저기
다니셔도 후두도 괜찮다 하시고 올봄에 대학병원에서 위내시경을 했는데
별이상 없다 하시는데 본인은 힘들다 하시네요.
제 생각은, 형편상 어쩔도리가 없어 늘 식사를 하시자마자 바로 낮잠을
주무시거든요. 그래서 역류성식도염이 아닐까 하는데 , 걸어다닐땐 숨이 차지 않는데
말할때 숨이차다고 하시네요.
원래 비염이 있으세요. 혹 천식이라 그런건지, 천식이 심하지 않으면
검사를 해도 나오지 않는다 하는데 그럴수 있나요?  가슴사진도 찍었다 하시네요.
병원에서 청진기를 대어봐도 소리는 나지 않는다 하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cque
    '08.10.1 11:54 AM

    이비인후과진료나 위내시경검사에선
    원인을 찾지 못하셨군요.

    본인이 힘들다고 하시면 이상이 없는건 아니지요.
    원인을 찾지 못했을뿐.....

    비염이 오래되신분이라면
    기본적인 체력이나 면역기능이 약한분이십니다.

    미네랄균형을 비롯한 영양상태도 문제가 될 가능성도 높구요.

    이런경우 가장 예민한 방법은 본인이 느끼는 자각증상들을 최대한
    정리해서 진료시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즉 동반증상들을 잘 살펴보면 원인이 보입니다.

    간대사기능문제인지/에너지대사문제인지/면역기능약화의문제인지
    산화스트레스(프리라디칼)/호르몬 불균형/신경계병증/순환기계병증등.....
    다얀한 동반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특히 연세가 좀있는 분들은
    병이 오래될수록(중할 수록) 동반증상이
    복잡해지는 양상이 있습니다.

  • 2. 즐거운맘
    '08.10.1 3:30 PM

    호흡기 내과와 두경부와 음성클리닉하시는 이비인후과를 한번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병원이나 방사선과에서 가슴사진으로만으로 판명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식사후 바로 누우시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세가 있으신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참고로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증상은 목에 가래가 항상 있는 것같고, 목소리가 말고 트이게 나지 않거나, 머리카락 같은 것이 걸려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목이 답답하여 "칵칵"거리며 뱉어도 나오는 것은 거의 없거나 "음이나 흠"하면서 목을 가다듬고 말을 하는 경우가 많고 간혹 신물이 올라 오기도 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경우 위에서 생성된 산이 역류되어 후두와 성대주변에 올라왔다 내려갔다하면서 후두주변이 벌겋게 붓거나 하여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비염이 있으신 경우 누워계시는 시간이 많으시면 코에서 생성된 분비물들이 목뒤로 넘어가 가래처럼 느껴지고 거렁거릴 수도 있습니다.
    말하실때 숨이 찬것은 호흡기 내과에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도셨으면 하는 맘입니다.

  • 3. 딸기가좋아
    '08.10.2 5:12 AM

    꼭 큰 병원가세요!!
    저희 엄마도 그런 증상이 저 처녀적부터 오래 있었는데 같이 그렇게 병원을 다녀도 병명이 없고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서울대병원,한의원,이비인후과 등 다 가봤엇어요)
    그런데 3년 전에 암선고를 받으셨어요.
    갑상선암인데 일반적인 암보다 위치가 달라서 발견이 정말 늦었었습니다.
    두경부라고 하나 그 쪽에서 나중에 치료를 하셨었어요.
    그냥 두지 말고 꼭 원인이나 병명을 찾도록 가족들이 노력해주세요.
    초기 때 찾지 못한 죄스러운 맘이 참 커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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