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국민약골 남편치료법 질문
매일 들어와서..읽기만 열심히 하다가...
혼자서는 도저히 해결방법이 없어서, 82의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30대 초반의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아이는 아직없구요)
결혼한지 4년이 되었는데, 맞벌이라 제가 남편을 잘챙겨주시 못하는데요,
문제는 제 남편이 국민약골인데, 요즘은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것 같아서요..
답변달아주시는데, 도움이 될까해서...기본정보먼저...말씀드립니다.
ㅇ 현재 남편은~
나이 31세, 키170cm, 몸무게 53~54 kg(점점 몸무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운동은 절대 좋아하지 않으며, 취미는 바둑...
일주일에 2번정도는 야근..하루종일 앉아서 집중하는 직업
ㅇ 식습관 : 먹는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며, 소식, 입이 짧고, 과자같은 간식을즐김
- 아침(토마토쥬스 or 30가지 곡물 선식+우유 or 딸기바나나우유갈아만든쥬스 중에서 한잔 마시고 출근)
- 점심(회사근처 분식집,중국집등에서 시켜먹음)
- 저녁(일주일에 2번은 야근을 하는데, 김밥,떡볶이같은걸로..먹는것으로 추정, 나머지날은 집에서 밥을 먹는데, 저도 야근이 많아서 남편이 혼자 해결하는 경우가 많음)
ㅇ 고 민 : 건강을 위해 실외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오면 목의 통증을 호소
- 증상은 침을 넘기면 목이 아프고, 목소리도 갈라지고, 끙끙앓고 있어요..
-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후, 바깥공기가 너무 안좋아 힘들다며, 목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며칠전에 도림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 타고 갔었는데, 목이 아파서...거의 앓아 누웠습니다.ㅠㅠ)
※ 실내에서 하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게 좋겠지만,
남편이 혼자..절대 헬스장이나 이런데, 운동하러 가지 않을뿐만 아니라,
수영은 그나마, 괜찮아 하는데 신도림 근처에서 갈수 있는 수영장도 없어요..
운동시키려면 제가 같이 데리고 가야하는데, 저도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산책이나 자전거 타는정도 외에는 힘든상황이랍니다.
=> 거참, 몸도약한데, 밖에서 공기를 쐬면 아프다고 난리이고~ 이러지도저러지도..참 대략난감합니다.
공기가 나빠서 그런건지...왜이런건지~ 똑같이 나갔다온 저는 멀쩡한데 말입니다.
저희 시아버지도 기관지가 안좋아서, 목소리크기가 작으시거든요..^^;;;
이게 유전이라..정말..실내에서 공기청정기 틀어놓고, 감금생활해야하는건지..
지금 신도림에 살고 있는데,어디 지리산에라도 들어가야 되는건지..에휴...~
ㅇ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요지는 기관지 안좋은사람..어떻게 식이요법 및 식습관을 고쳐야 하는건지 혹은 어떤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검사결과 이상없다고 합니다.)
- 추가로 살찌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읽어주신데 감사드리며,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고민중인...와이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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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채
'08.7.5 1:33 PM우황청심환 주기적으로 먹으시면 어떠실런지요
저도 지금 급 알아보고 있는데요2. sinavro
'08.7.5 3:37 PM뜸이 좋다고 합니다. 제 주위에 계시는 분은 공황장애를 침과 뜸으로 극복하시고 지금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뜸사랑 http://www.chimtm.net/ 에 들어가 보세요. 진료를 받으면 금상첨화이지만 무료로 봉사해 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해외에 있는 관계로 진료 예약은 못하고 가끔 뜸과 침으로 건강유지합니다.
3. nayona
'08.7.6 12:48 AM우황청심환이....놀랄 때 먹는거 아니였나요?
전 집에 많아 이걸 왜 사고 난리인가...먹을 일이 전혀 없구만...하고 냉동에 두고 있는데..
뭣에 좋은가요?4. 담비엄마
'08.7.6 1:19 PM쥐시러님! 일자목 교정 하는 목 베게 워데서 구입 하셨는지 알려주심 감사 해요!^^ 울 집도 남푠이 사용 해야 할 대상자 인거 가터서요!^^
5. 우리님
'08.7.6 9:05 PM몸은 전체를 보아야 하는것입니다. 목이 아프다고 목만의 문제가 아니며 목소리가 작다고 해서 목소리만의 문제가 아닌것입니다.
질문내용을 보면 목이 길고 앞으로 꺽여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목이 아프기 때문에 경추는 틀어진상태이며 특히 경추 5번 6,7번의 틀어짐도 심한상태이며 폐기능이 좋지 못합니다. 서울공기는 그다지 좋은 공기가 아님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곳에서 살고 있어도 모두 님의 남편과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공기가 나쁘다고 할지라도 몸이 건강한 사람들은 어느정도 버틴다는 말입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버티지 못한다는것은
남편의 몸 중 폐기능도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말이며 이는 흉추 1,2,3번의 틀어짐이 있지요. 전체적으로 척추의 틀어짐이 심각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목소리도 작고 힘이 없는것입니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임맥또한 많이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임맥이 막히면 기의 흐름이 좋지 못해서 모든 장부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소화기능은 물론 흡수기능 대장기능도
떨어지게 되지요. 그래서 변상태도 정상이 아닌 변비일것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이비인후과 검사결과 아무 이상없다고 한것은 병증으로 판단할정도로 나타난지 않았기 때문일뿐이며 그 전단계를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병은 절대로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지는것이 아님니다. 아주 작은것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가장 단순한 원리를 모두 지나치는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서 아니면 주변에서 들었던 내용을 통해 답변을 달아주고 있지만 모두 부분적인 답변들뿐입니다. 우황청심원을 먹으면 왜 좋아지는지 그 원인도 알아야 하고 나무로 만든 목베개가 어떻게 좋은역활을 하는지도 알아야 하고 침뜸은 어떻게 해서 몸에 좋은지도 알아야 하는데 그냥 일방적으로 하면 좋다는것이지요.
효과를 본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지언정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방법은 결코 아님니다. 모든 사람들의 척추의 틀어짐이 다르고 근육의 굳어진 형태가 다르고 장부기능이 다르고 혈액의 탁해진 정도가 다르고 기의 흐름이 다른것입니다. 몸의 원리부터 알아보시는것이 남편의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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