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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여울마루님께

| 조회수 : 1,124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8-06-19 14:33:50
안녕하세요
고3수험생엄마입니다.
우선 저희를 위해 상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들은 평소에도 감기가 잘걸리는데 (키는 178,몸무게는 65정도약간마른편
지병은없고 10살때 신우염앓았으나 지금은 정상)

수험생이다보니 걱정이 많네요
기숙사생활을 해서 보살펴주질못합니다
올해는 거의 감기에 걸려있는 것같아요

한약을 2월에 먹이고 지금도 먹고있어요
면역력을 길러줄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님
    '08.6.19 3:34 PM

    우선 여울마루님께 답변듣기를 원하는데 답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감기라는 말의 의미부터 알아야만 원인을 알수 있으며 해결할수 있게 될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감기는 한방요법으로도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한방으로 감기를 다스리는것은 감기라는 의미에서 보듯이 기를 보해주는것이며 기를 소통시켜주는 방법입니다.

    감기(感氣)와 감기(減氣)

    감기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성 질환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감기에 걸린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면 혹시나 자신에게도
    감기 바이러스가 옮기지 않을까 걱정하며 감기가 유행하면 자녀들에게
    마스크를 씌워 내보내게 된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50여 종에 이르며, 주요한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RS 바이러스 ·라이노 바이러스 등이다.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 ·인플루엔자균 등의 세균도 바이러스의 경우와 같은 유인에 의해서 감기의 원인이 될 때가 많다. 그러나 세균류는 대개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에 혼합감염하여 감기의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러한 바이러스나 세균은 잘 알려져 있을뿐이며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와 세균은더 더욱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병원균들을 어떻게 피해다니면서 살아갈수 있을까? 매일 사람들과 마주쳐야 하고 손을 잡아야 하고 공중화장실에 들어가야 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의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
    그래서 항상 손을 깨끗이 씻으라고 말한다.

    참으로 어리석을 생각이다.

    바이러스 세균이 어찌 감기환자의 손이나 화장실문의 손잡이, 지하철이나
    버스의 손잡이에만 달라 붙어 있다고 생각하는것일까?
    이미 자신의 몸안에 충분히 들어 있으며 공기중의 먼지입자에도 달라 붙어 있다는것을 알지 못한다.

    지구상에 수천만종의 생명체가 공존하고 있다는것은 잘알면서 자신의 몸안에도 수많은 생명체가 달라붙어 살아간다는것을 알지 못한다.감기를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그중의 한가지일뿐이다.

    이들이 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가게 만들어진 것이다.
    몸안에는 이들을 방어하는 물질이 있다. 그것이 바로 혈액이다.
    사람들이 한나라를 만들어 방어하고 건물을 짓듯이 혈액은 몸을 만들고 방어하는 것이다.

    사람도 일을 하거나 싸움을 하려면 건강하고 힘이 넘쳐야 하듯이
    혈액도 일을 하거나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혈액이 가진 힘을 기(氣)라고 말하는 것이다.
    사람이 일을 하거나 전쟁을 한다고 해도 보급품을 받아가면서 하는것처럼
    혈액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기는 핸드폰의 축전지처럼 소모되면
    다시 충전하듯이 혈액이 가진것을 소모하면 계속해서 공급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혈기 왕성하다는 말은 기혈순환이 원활하다는 말이다.

    기가 없는 혈액은 아무리 젊다고 할지라도 일을 하지 못하며 병원균을 방어하지 못한다.
    혈액이 가진 기를 모두 소모하면 재충전하는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기가 흐른다는 경락인것이다.이곳에서 혈액은 기의 충전을 받고 있는것이다.

    이러한 경락에 기의 흐름이 막히면 그야말로 기가막히는것이며
    이때 기가막혀 죽겠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기가 막힌부분의 혈액은 이을 하지 못하며 그 상태가 지속되면 그부분의 세포는 죽게 되는것이다.

    경락상에 기가 막히면 그부분에 흐르는 기가 모자라는 상태가 되는 것이며 이러한 상태가 감기(減氣)인상태가 되는것이며 기가 모자란 혈액은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세력을 확장하는것을 방어하지 못하게 되는것이다.
    이렇게 세력을 확장하는 병원균은 방어하기 위해서 온몸에 있는 모든 기를 기관지와 폐쪽으로 모으는 것이 감기(感氣)인 것이다.

    기가 몰리면 혈액이 다시 일을 하게 되고 열이나기 시작하게 되고 병원균과의 싸움이 시작되고 그 전쟁터에서 열이 나게 되는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몸안의 모든 기는 전쟁터에 몰려 있기 때문에 활동하기도 어렵고 기력이 없는 상태가 되는것이다.



    감기에 잘 걸린다면 폐기능이 좋지 못한것인데
    폐기능이 좋지 못하다는것은 폐를 관할하는 흉추 1,2,3번 부위가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않았거나 틀어져 있다는 말입니다.

    이부분을 잘 관리해주어야만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게 될것입니다.

    감기를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감기약도 없으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을 먹어도 먹지 않아도 감기에서 벗어나는데 비슷한 시간이 소요되는것입니다.
    기력이 회복되는시간이 그만큼 걸리기 때문입니다.

    감기는 기진맥진해서 기가 소진된것이며 체기와 다르지 않고 경기와 다르지 않은것입니다.
    체기와 감기증상을 잘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무슨차이가 있는지....

  • 2. nayona
    '08.6.19 11:01 PM

    복분자나 블루베리를 장복해 보게 하는 건 어떨까요?
    항산화제로 항바이러스 효과에도 뛰어나 면연력을 높인다던데요.
    크랜베리 쥬스도 좋구요.

    저도 그래서 복분자 생과 주문했고 아침마다 우유와 갈아 마실 생각입니다.
    혹 우유랑 성분이 안 맞을지는 몰라도 그게 젤 마시기 적당해서...^^;;

  • 3. 여울마루
    '08.6.20 12:51 AM

    특별한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사람에게 면역력을 길러줄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균형잡힌 식사 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조절.
    의학적으로 입증된 면역력 증강 방법은 이것 뿐입니다.

    감기에 자주 걸린다면 우선...환경 점검 부터...즉..거주 환경이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하지 않는지 살펴 보시고...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주시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면서
    공부를 하도록....격려해주심이 현재로서는 최선일듯.

    다만 감기 증상이 오래가면 반드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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