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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갑상선저하,,,,낫기는 낫는지...ㅠ/ㅠ

| 조회수 : 2,670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8-06-09 11:19:32
재왕절개로 출산하고 아기가 수술해서 계속 병원에 있는 바람에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에어컨 빵빵한 8월 여름을 병원 신생아실 대기실에서 보냈거든요
아기 퇴원하고 밤낮없이 젖먹이고 기저귀 갈고 했더니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 툭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점점 심해져서 하루에 십수번을 그러고 하루종일 힘도 없고 살은 아기 놓은 이후로 절대 안빠지고...
제가 임신하고 20키로 넘게 쪘거든요
근데 아기 놓고 나오니 7키로가 빠지고 일주일만에 5키로가 빠진 이후 그대로예요 ㅠ,ㅠ
그래서 심장이 안좋은가 하고 종합 검진에 심장초음파 끼워서 받았거든요
근데 심장은 멀쩡하고 갑상선저하라고 그러네요
갑상선저하는 에너지가 몸밖으로 방출되어버려서 각기관으로 에너지가 가지못해 만성피로가 된다고,,,
그래서 살도 안빠지고 무기력하다고 하네요

TSH가 20이 넘고 T4가 반도 안나온다고 약을 먹자고 하시던데 ,,,신지로이드 한정을 다 먹어요
그런데 제가 보험을 들려고 했더니 갑상선 암이 원래는 일반암의 1/10이었는데 일반암으로 올라가면서 갑상선 저하나 항진도 보험을 들수 없다고 하네요

1. 출산하고 갑상선저하가 온경우  어떤 의사는 안피곤하면 괜찮아진다 하고 어떤 의사는 평생 약먹어야한다는데 어떤게 정답인가요?

2. 둘째 계획중이었는데 호르몬 제를 먹는경우 임신은 피하는게 좋다고 해서요
   갑상선 약 먹으면 먹는동안 임신하면 안되는가요?
   둘째를 꼭 가져야한다면 약을 끊고 가져야하는지?


3. 저는 힘들어 죽겠는데 드러나는 외상도 없고 살찌는거 말고는 표도 안나는지라 남편이 별 신경을 안쓰네요
   쇼크 줘서 집안일 좀 거들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아기 키우며 집안일 하며 병 다스리기 넘 힘들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세핀
    '08.6.9 2:08 PM

    제 주변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 환자 2명이 있어서 알게 된
    바에 따르면, 출산후 항진증에 걸린 사람은 약 꾸준히 먹고나서(약 2-3년)
    완치되었구요. 약 먹는 동안 임신해서 둘째 아이도 낳았어요. 물론
    병원에서 약먹어도 임신가능하다 했구요. 지금은 완치돼서
    그냥 조심하고 살고 있어요.

    갑상선 저하증 걸린 사람은 미혼이었는데, 그 사람도 약 2년 동안
    약먹고 나서 다 낳았습니다. 사실 항진증이 더 안좋은 거라고
    하던데, 저하증은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던데요.

  • 2. 슈걸
    '08.6.9 3:18 PM

    조세핀님 상세한 설명감사드려요^^
    저하증은 그리 염려할건 아닌데 그냥 두면 성인병의 기본이 되는 모든병에 걸릴수 있대요
    비만을 필두로 ,,,에너지를 못써서 그 남은 것들로 인해 피가 맑지 못해서 동맥경화, 당뇨, 심장문제 등등...
    특히 저는 좀 심해서 ㅠ,ㅠ

    항진이랑 저하는 먹는 약이 다르겟죠?

  • 3. 샬랄라공주
    '08.6.9 3:46 PM

    제가 지금 저하입니다....님처럼 이상하게 출산후 너무나 힘들고 우을하고..다이러구 살겠지..했는데 우연히 유방암 검사하다가 갑상선에 혹있는거 발견하구 전문 클리닉 가서 건살르 하니 갑상선 저하라고 하더군요....이병은 말로 표현이 안돼요..전 처음에는 안좋았는데 꾸준히 검사하면서 지금은 정상 이에요//그래도 조심 해야죠.넘 걱정하지 마세요..그리구 저는 청담내과에 다니는데 참고하세요..

  • 4. 상생의삶
    '08.6.14 10:31 PM

    병이라는것은 분명히 원인이 있어요....천천히 도움되는 정보 올려드리겟습니다~!~

    서양의학은 근본적인 처방은 안되는것이고,,,적당한 영양소의 섭취와 운동등을 통해 그리고 마음이 평화로우면 질병이라는것은 치유가 가능합니다~

    병원가면 일주일 집에서는 7일....우스갯소리로 감기에 대해 얘기할때 쓰는말이 있어요~

    면역력이나 영양에 대한 건강 정보 많이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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