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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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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 알고계신분요..

| 조회수 : 2,701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7-11-19 04:33:50
얼마전 82에서 루프스로 고생하시는분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네이버로 찾아보았는데 증상이 제 동생과 많이 비슷해서요

동생은 아이가 둘 있어요,  삼십대 초반이고요, 2년전에 몸무게가 갑자기 1주일에 5kg이 늘어서

(밥도못먹었는데) 병원에서는 정상...그래서 동네병원으로 피부과에 다니고 관절도 안좋고...  지금은 더 많이

안좋아요  가끔은 숨쉬기도 힘들어하고,  걷기도 힘들어하고...

큰 언니인데요 걱정이 너무많이되네요  

이번주에 서울대병원 예약되있어요.  혹 좋은음식이라도..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미향기
    '07.11.19 9:26 AM

    제가 글 올린것 보셨나본데....루프스 진료는 보통 일반 내과나 피부과 등에서 진찰해도 의사샘이 알지 못합니다. 루프스 전문의를 찾아가서 혈액검사를 해야되고 환자 본인이 루프스가 의심되어서 왔노라고해야 그쪽으로 추적 진료가 가능합니다. 서울 아산병원 류마티스 내과 유빈선생님이나 신촌세브란스 류머티스내과 이수곤 선생님이 전문의로 유명하십니다. 한양대병원에도 유명한 의사샘이 계신데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전화로 예약부터 빨리하세요. 서울대 병원에도 류마티스과가 있다면 과를 바꾸셔야될터이고.....환자가 많으면 한달이상 기다립니다.
    좋은음식은 특별히 없구여, 일단 몸과 마음이 편해야되고 스트레스나 햇빛을 보면 더 심해집니다. 집안일도 힘든일은 피해야되고 식구들이 많이 도와줘야됩니다.
    루프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서 자기몸에 있는 항체가 몸이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신체의 약한쪽을 공격하는 질환이지요. 일종에 자기몸속에서 일어나는 쿠데타라고나 할까?
    만일 공격 당하는 곳이 뇌나 신장이라면 사망에 이를수도 있는 심각한 병입니다. 아직 완치시키는 치료제는 없구여, 병의 정도에 따라서 의사샘이 스테로이드를 처방해줄겁니다. 그걸 먹으면 어느정도 완화가 되지만 너무 오래 먹다보면 뼈가 약해지는 부작용이 옵니다. 그래도 일단 의사샘처방에 따르시야 되는데...일단 전문의 진료부터 받으시고 루프스로 판명이 되면 저한테 다시 쪽지로 연락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도움을 드릴게요.

  • 2. 뱃살공주
    '07.11.19 11:47 AM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또 한가지요, 보험에 대해서 알고싶은데요.. 혹 지금이라도 보험을 가입해야하는지

    아님 들어있긴한데 보장은 가능한지요?

  • 3. 솔내음
    '07.11.19 2:27 PM

    루이사(루프스를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면 루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여러가지 검사소견으로 루프스 판장을 내리는데..워낙 증세가 다양하게 나타나다보니..
    확실히 루프스 판정 내려지기 전에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검사결과 기다리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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