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모기에 물렸을 때(사진 없음)

[세희]

요새 모기가 아주 극성(우리집 방충망 어딘가 새나봐요-.-;)

우리 아이 다리가 완전 벌집이 되었거든요

밤에긁느라고 몇번씩 깨서 칭얼거려서 저도 힘들고
(저는 언제쯤 숙면을 할 수 있을까요..ㅜ.ㅜ)

민간요법으로

수박씨를 씻어 물기 제거 하고
테이프로 물린 자리에 붙이고 잤더니

어제는 정말 안긁대요.

수박씨가 찬 성질이 있어서 가려움증을 없애준다나..

저 공동육아 하는데 거기는 인공모기향도 안피우고 시중 약 안발라주거든요
거기 엄마들이 하는 거 보고 배운거랍니다

저도 그 전엔 그냥 약발라주고 모기매트 피우고 했는데
아이가 손으로 약만지고 또 입도 만지고 눈도 만지고..
모기약 자체도 독한거 같고..

반신반의하며 해보았는데 괜찮아요.

근데 테이프는 뗄 때 아프지 않은 놈으로 하는 게 좋겠어요^^;

[튼튼맘]

저희 딸도 공동육아로 컸어요.지금은 초등1학년이구요. 제가 지금까지 아이에게 준 가장 좋은 것 두가지 중에 한가지이죠. 반갑구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세희]

그쵸..공동육아...엄마 다음..어떤 부분은 엄마 이상인 거 같아요.
수박씨 붙인 거 한 이틀 지나 떼어봤더니 다 가라앉았더라고요
맨날 산으로 들로 다니니
모기 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