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통증에 대해..

[수맘]

출산후 턱관절 통증으로 고생하는 아줌입니다. 1년을 견디다 얼마전 세*란스 치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2주치의 약과 간단한 스트레칭 외에는 방법이 없다더군요.. 그런데 약을 3일째 먹는데도 통증이 멎질 않네요..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혹시 저와 같은 증상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

아래는 제가 예전에 단 댓글입니다. 내용대로 찜질을 해보세요.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턱 관절 염증인 경우에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됐을 수도 있고, 씹는 습관, 자주 먹는 음식물 등 원인은 수도 없이 많아요.

정형외과를 가시면 안 되고, 치과의 구강악안면외과를 가셔야 합니다.
구강외과라고 줄여서 잘 말하죠.

서울대 연대 경희대 치대 병원 가면 구강외과가 다 따로 있고요.
개인 병원에는 대학병원에서 나오신 전직 구강악안면외과 선생님들이 계세요.

자기 전에 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데...
잠자기 30분 전에 스팀타월로 이마와 귀 옆 부분, 양 볼을 찜질해주시면 되요.
타월을 이마에 살짝 놔두고 귀를 걸처셔 양볼로 양 끝을 보낸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저는 귀찮아서 다리미로 했습니다. ㅋㅋㅋ
얇은 수건 얼굴에 하나 대고 다리미를 대는 방법이었습니다.
다리미 온도 아주 낮게 잘 잡아서 하시면 스팀타월처럼 물도 안 흘러서 좋아요.
하면서 온도는 본인이 직접 조절하면 되지요.

깊은 수면 자려고 노력하셔야 하고, 잠자기 전엔 독서나 음악 듣기 하시면 안 됩니다.

생활수칙만 잘 지키면 1-2주 내에도 고쳐져요.
1-2달 가는 건 좀...

암튼 병원 꼭 가보세요.
추천 병원이 필요하시면 쪽지 날리시고요.

근데 인터넷상에서 구강외과 쳐보시면 인근에 나오는 데가 있을 거에요.

[잘되리라]

윗분 말씀대로 턱부분을 찜질 하시는게 좋아요.
전 서울대학교 구강외과 다녔는데,수술은 위험하니 되도록 안 권하더라구요.
병원가면 마우스 제작해서 밤에 치아에 껴서 자게하고,찜질 30분씩 해줬어요.
그리고 컴퓨터 볼때 손으로 턱 받쳐서 보면 안되고 ,평상시에 긴장을 풀고 입을 반쯤 벌려서 지내래요.
스트레스 절대 받지 마시구요.

[항아리]

님 경우랑 비슷했고 현재는 좋아졌어요.. ......도움될까? 해서 쪽지 보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