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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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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 딸아이 축농증이 너무 낫질 않네요.

| 조회수 : 1,654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7-05-18 16:32:31
밥 잘안먹고 감기 자주하고 폐렴으로 3번 입원한 경력이 있는 제 딸아이 이야기에요.

12월 폐렴으로 입원했다 퇴원한 이후에도 계속 콧물과 기침이 해결이
안되서 여러 병원 다니다 보니 축농증이라  했어요.

본격적인 치료는 4월부터 받았는데
한달쯤.. 의사선생님이 다 나았다고 했는데
40도의 고열이 나서  종합병원가니
또 폐렴이라고....... 입원했지요.

5월초 퇴원해서 동네 병원에서 축농증치료를 받고 있는데
걸걸한 기침과 끈적한 콧물이 낫질 않아요.
의사는  많이 좋아졌다며 이제 오지 말라 하네요.
항생제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이러다 또 폐렴으로 넘어갈까 겁도 나고
어찌해야 할지 한숨만 나오네요.

엄마인 제가 건강이 좋질 않으니 아이에게도 부실한 유전자가
내려온 게 아닌가 별 생각이 다 들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아라
    '07.5.18 7:25 PM

    걸걸한 기침과 끈적한 콧물이 계속되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오지 말라는 그 부실병원은 도대체
    어디인가요?

    축농증은 그냥 두면 수술까지 갈 수도 있고, 아이의 집중력이나 성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꼭 치료하셔야죠.

    동네병원 믿다가 큰병으로 키우지 마시고,
    코를 전문적으로 하는 그런 병원으로 데리고 다니세요.

  • 2. 브로콜리
    '07.5.18 10:30 PM

    제가 그 끈적한 코때문에 고생을 하다가
    임신중이라 병원가도 별수 없겠지... 하고 참다보니..
    코가 계속 막힌다는게 너무 힘들고 코를 매번 힘줘서 풀다보니 머리까지 아프더군요..
    이비인후과갔더니 축농증에 알러지비염이라고 임신중이라 별수없으니 걍 코랑 가래랑 빼주고..
    식염수로 코로들이마신뒤 뱉어내는걸 집에서 해보라고하더군여..
    저두 사실 이거 하는거 고역이겠구나하고 망설이다 몸이 힘드니 할수없이 해봤는데
    약안먹고 많이 좋아졌구여..
    아이가 어려서 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해보니 코가 많이 개운해졌어요..

  • 3. 하루
    '07.5.18 11:58 PM

    쪽지보냈어요^^

  • 4. 하늘맘
    '07.5.19 12:27 PM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열이나서 오늘 또 종합병원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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