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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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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의 가사노동

| 조회수 : 2,019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7-03-21 23:53:41
집에서 가사노동하는게 정말 운동이 많이 될까요?
아가가 어리다보니 따로 운동하기가 넘 힘드네요...
뉴스에 보니 가사노동이 운동하는것과 거의 맞먹는다고 하는데 맞는말일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작나무
    '07.3.22 12:08 AM

    아니요. 가사노동과 운동은 전혀 다릅니다.
    가사 노동은 하면 할수록 골병이 들지만
    운동은 적당히 하면 몸이 건강해집니다.
    운동해서 뻐근한 것과 가사노동해서 뻐근한 것은 질적으로 다르지 않던가요?

    친정 엄마, 가사 노동이 넘쳐나는 분이셨는데 당뇨에 걸리셨습니다.
    가사노동할 시간에 운동을 하셨으면 저 지경까지 안가셨을텐데....

  • 2. 레몬구름
    '07.3.22 12:45 AM

    윗분 말씀이 기본적으로는 맞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신문기사 나온 걸 보니까요,
    호텔에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 그룹에만 그들이 하는 일이 열량 소모와 운동 효과가 있다고 얘기를 해줬더니
    운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일한 그룹은 미약하게나마 다른 그룹에 비해서 체중 감소와 운동 효과가 있었대요.

    짧게라도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시는 게 제일 좋지만
    이왕 해야 하는 가사노동이고 어쩔 수가 없다면 운동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하세요^^
    가능하면 운동이 될 수 있도록 자세 같은 것도 신경 쓰시면 좋겠지요.

  • 3. 아이스라떼
    '07.3.22 12:38 PM

    같은 강도로 꾸준하게 40분이상 해야 운동이 되는데,
    가사 노동은 그렇지는 않지요...
    자세도 고정적이고... 힘드니 삐딱하게 하게되고...

    얼마전에 변정수가 백일 아기 데리고 하는 스트레칭, 체조 비디오 찍던데...
    아기 안고 아기랑 놀면서 하는 거더라구요.
    그런거라도 틀어놓고 애 끌어안고 운동을 해야하는지...
    참 운동하기 쉽지 않아요..

  • 4. 준욱맘
    '07.3.24 1:20 PM

    저는 첫애낳고 몸이 불어 나날이 우울했답니다.
    아기를 데리고 운동을 하기란 쉽지는 않죠.
    날씨도 따라 줘야하고. 집안에서는 운동을 하려해도 잘 안돼요.
    앞으로 날씨가 좋아지면 아기유모차에 태워서 무조건 걸으시라고 권하고 싶으네요.
    집안일은 잠시접어두고... 청소해놓고 밖으로 나가버리면 청소걱정도 조금은 덜게 되구요.
    저는 조금 강도 있게 걸어 다녔는데 유모차 가지고 음료수 실어서 아기가 먹는 과자 몇게 넣고해서 방화대교에서 가양대교 한강변을 걸었답니다.
    하루에 거의 10km정도를 걸은 샘이에요.
    방화대교에서 가양대교가 4km정도,집에서 방화대교까지 1km... 그렇게 살을 빼고나니 발바닥저리고 아픈것도 많이 낫고 건강이 훨씬 좋아졌어요.
    그렇게 강행군은 아니더라도 날씨좋은날 많이 걸어다니는것도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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